9월 디데이 출전팀 인터뷰, 세탁특공대의 PMF 2탄 등
☕ 오늘의 뉴스라떼 재료
1. [디캠프 뉴스] 9월 디데이 출전팀과의 애프터 디데이 인터뷰
2. [세탁특공대가 생각하는 PMF] '이 아이템 괜찮은데?' 생각들 때 따져볼 2가지
3. [디캠프 소식] 지역 창업 생태계를 응원하는 부산에서의 비어 나이트
4. [프로그램 소개] 연쇄 창업자의 창업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5. [프로그램 소개] 지금 신청 가능한 프로그램 모음.zip 
 ✨ 디캠프 뉴스
9월 디데이 출전팀과의 애프터 디데이 인터뷰
🎤 분야 무관, 디캠프 단독으로 진행된 9월 디데이 출전팀 대표님을 만나 애프터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현장 발표에서는 미처 담지 못했던 스타트업 대표님들의 생각과 비하인드 스토리, 애프터 인터뷰를 통해 알아볼까요?
왼쪽부터 제트에이아이 이지혁 대표, 디지털 네이티브스의 김동규 대표, 내이루리의 정현강 대표, 와카와카의 박요한 대표, 도르의 조형래 대표
🛍 "어떤 기업이든 유튜브 수준의 추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싶어요"
- 인공 지능 기반 개인화 추천 솔루션 '자이'를 운영하는 제트에이아이
의 이지혁 대표
Q. 9월 디데이에서 우승하셨는데, 우승 소감 말씀 부탁드려요.
A. 2~3년 전부터 디데이 청중으로 자주 참여하며 직접 피칭하는 날을 꿈꿨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어서 정말 기쁩니다. 저희 팀원들 여럿이 현장 응원을 와줘서 더 긴장하지 않고 힘을 내서 발표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느끼지만 창업할 때 가장 힘들었던 점이 팀원을 모으는 과정이었는데 가장 뿌듯하고 기쁜 일도 뜻이 맞는 팀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점 같아요. 우승은  저희가 잘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앞으로의 성장을 더 기대하고 응원해주셨다고 생각하고 더 치열하게 성장하려 합니다.
Q. 서비스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유튜브의 추천 시스템을 처음 접했을 때 개인적으로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요. 많은 기업이 그런 높은 수준의 큐레이션을 인공지능 전문가를 고용하거나 특별한 연구를 수행하지 않고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나아가서는 현재는 정성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많은 의사결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하면서 점차 영역을 확장해 가려고 합니다.
📊 "광고가 필요할 때 마케터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채널이 되고 싶어요."
- 마케터를 위한 디지털 광고 비교/예약 서비스 'fym'을 서비스하는 디지털네이티브스의 김동규 대표
Q. 디데이에서 드림상을 받으셔서 동영상 제작권을 얻으셨어요. 관련 소감과 상품 활용 계획을 알려주세요!
A. 스타트업의 등용문이라고 불리는 디캠프에서 수상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행복했어요! 최근에 데모데이 행사와, 팁스 준비, IR 로 팀이 많이 지쳐있었는데, 이번 디캠프 수상으로 팀이 다시 한번 달릴 수 있는 좋은 에너지를 얻은 것 같습니다. 드림상 수상으로 디캠프에서 지원해주시는 홍보 영상 제작권은 최근 저희가 집중하고 있는 좋은 동료 모집하는 용도로 잘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혹 구직 중이신 마케터, 개발자, 기획자분 언제든지 부담 없이 연락주세요! 커피챗해요!
Q. 대표님이 꿈꾸는 서비스의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요?
A. 광고가 필요할 때, 마케터분들께 가장 먼저 떠오르는 채널이 되고 싶어요. 마케터분들은 매번 타깃과 목적에 적합한 광고 채널을 찾아야 하는데, 국내에는 이러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조회할 수 있는 채널이 없어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fym은 타깃, 목적, 예산, Traffic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광고주분들께 적합한 디지털 광고 채널과 상품을 큐레이션하고 있어요. 앞으로는 디지털 광고뿐 아니라, 옥외광고, TV, 라디오, 인플루언서 협찬 광고까지도 한 곳에서 편리하게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예요.
🚙 "고객사의 배송팀을 없애는 것이 목표입니다."
- 시니어 인력 기반의 정기 배송 전문 대행 서비스 '옹고잉'을 운영하는 내이루리의 정현강 대표
Q. 서비스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좀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고객사의 배송팀을 없애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는 물품 이동 단계의 서비스만 제공하지만, 향후에는 배송의 사전 과정인 입고, 분류, 일정 생성부터 사후 과정인 CS까지 맞춤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해요. 안정적인 배송과 맞춤형 요구 반영으로 고객사가 '배송팀이 따로 없어도 되겠다.' 느낄 정도로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싶습니다. 
Q. 디데이 무대 이후 느꼈거나 기대하는 변화가 있을까요?
A. 저희는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더 많은 투자사에 노출될 기회를 얻기 위해 디데이에 출전했어요. 기대했던 대로 디데이 무대가 끝난 직후 현장에서 여러 투자사 심사역님과 명함 교환을 하고, 또 디데이 라이브를 보고 연락해 주신 여러 투자사와의 후속 미팅으로 이어진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이번 투자 라운드 마무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사업은 거절의 연속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치 못한 환영을 받은 기분입니다."
- 농부와 개인 간 계약 재배 플랫폼 '메이드 바이'를 개발하는 와카와카의 박요한 대표
Q. 디데이 무대 이후 느낀 변화가 있나요?
A. 여러 투자회사에서 연락이 왔어요. 저희가 비즈니스가 복잡한 편인데 이렇게 즉각적인 연결이 이뤄진다는 점이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그간 사업은 거절의 연속이라고 생각했는데, 디캠프에서만큼은 환영의 연속이었고, 덕분에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 것 같아요. 디데이라는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생긴 기분이랄까요? 어디 가서 '디데이에 출전했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면 저절로 어깨가 펴지는 기분입니다.
Q. 서비스를 통해 이루고 싶으신 목표가 있다면요? 
A. 포무스라는 브랜드를 통해 농산물 산업구조의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싶습니다. 농산물 산업과 관련해 많은 플레이어가 시도하고 있지만, 농산 시장이 소규모의 커뮤니티 위주로 이뤄져 있고 배타적이라 진입하기가 쉽지않아요. 여러 전략을 세우며 그 커뮤니티 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시장을 열고 싶습니다.
🎮 "페이커와 게임한 경험, 기억 속에만 남기기 아쉬웠죠."
- 게임 경험을 영상으로 만들고 공유하는 소셜미디어 'DOR.GG'를 운영 중인 도르의 조형래 대표
Q. 사업 아이템을 생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제까지 5번 정도의 피봇을 했는데, 이전 아이템을 진행하면서 게이머들이 게임 중에 영상을 녹화하고 편집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세계 최고의 선수인 페이커와 함께 플레이하는 등 게임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했는데요. 이런 경험들이 기억에만 남아있다는 것이 아쉬웠고, 게임 속 경험을 영상으로 쉽게 남길 수 있다면 큰 가치가 있겠다고 생각해서 지금의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디데이에 참여한 소감은 어떤가요?
A. 디데이라는 큰 무대에서 발표를 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아직도 가슴이 떨리는데요! 먼저 저희 팀과 서비스에 대해서 많은 분 앞에서 소개할 수 있던 자리라 너무 뜻깊었고 심사위원님들과 청중분들의 좋은 질문들 덕분에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다른 대표님들을 뵐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 생생한 IR과 날카로운 질의응답이 함께하는 디데이 현장이 궁금하다면? 9월 d·day 다시 보기
 👟 세탁특공대가 생각하는 PMF #2
'이 아이템 괜찮은데?' 생각 들 때 따져볼 2가지
Ⓒ jcomp
2015년부터 지금까지 연평균 174%씩 성장하고 있는 비대면 세탁 서비스 세탁특공대가 생각하는 PMF, 지난 레터에 이어 공유 드릴게요! 지난 레터에서 세탁특공대는 처음 PMF를 탐색할 때 '고객이 원할 수밖에 없는 제품을 상상'한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렇게 찾은 아이템이 바로 '빠르고 편리한 모바일 세탁 서비스'였습니다. 이후 이 아이템을 실제 서비스할까 말까를 결정하는 데는 시장과 관련한 2가지 고민을 했다고 해요.
💵 첫째로, '사람들이 여기에 돈과 시간을 지불하고 있나'를 생각했어요. 이건 이전에 예대표님이 모바일 포인트 적립 서비스 스타트업을 운영하며 얻은 교훈인데요. 모바일 포인트 적립 서비스라는 사업의 주요 고객인 매장 사장님과 고객 모두 포인트 적립에 돈이나 시간을 써본 경험이 없다 보니 수익화가 몹시 어려웠다고요. 하지만 세탁특공대의 경우 사람들이 원래 세탁을 위해 돈과 시간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고객 경험만 만들면 쉽게 수익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어요.
🧑‍🤝‍🧑 둘째는 돈을 쓰는 사람이 얼마나 많이 있냐는 건데요. 예대표님은 최소 타깃을 국내 시장 기준 500만 명이라고 생각했다고 해요. 물론 작은 시장으로도 좋은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지만 엄청난 돈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스타트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하고, 500만 명보다 작은 시장으로는 투자자를 설득하기 어렵다고 생각했죠. 
세탁 서비스 시장은 '돈과 시간을 지불하는 500만 명의 사용자'라는 조건을 충족하고 있었고 대표님은 마침내 '빠르고 편리한 모바일 세탁 서비스'를 진짜 만들어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
✔ 본 내용은 지난 9월 23일 세탁특공대 예상욱 대표님과 진행한 디캠프의 그룹 오피스아워 'PMF를 찾기까지'의 일부 내용을 재구성하여 만들었습니다.
➡ 진솔한 경험을 아낌없이 나누어주신 예상욱 대표님의 이야기는 다음 회에도 이어집니다. 다음 뉴스레터에서는 예대표님이 '실제 서비스 운영 과정과 PMF를 찾은 순간의 경험'에 대해 공유 드릴게요!
📩 디캠프 소식
지역 창업 생태계를 응원하는 부산에서의 비어 나이트
2022 부산 비어 나이트 (2022 BUSAN BEER NIGHT) 행사 모습  
 🍺 "부산 스타트업, 유니콘까지 가보자규!" 디캠프 김영덕 상임이사의 유쾌한 건배 제의를 시작으로 '2022 부산 비어 나이트(2022 BUSAN BEER NIGHT)' 행사가 개최되었어요. 지난 5일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 2층 야외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디캠프파크랩,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했는데요. 90여 명의 지역 창업 생태계 관계자가 참여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부산 창업 생태계에 관한 김영덕 상임이사와 스파크랩 김유진 대표의 패널 토크부터 투자 관련 궁금증을 풀어주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강민석 이사의 질의응답 시간, 부산 지역 스타트업 창업자인 가이버스 김승훈 대표의 창업 스토리, 창업가 간의 자유로운 네트워킹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채워졌어요.
🌊 디캠프는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 내에 ‘디캠프 스타트업 라운지’를 상시 운영하며 스타트업 근무 및 미팅 공간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디캠프는 지역 생태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  프로그램 안내
연쇄 창업자의 창업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 시간이 전부인 초기 스타트업일수록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데요. 이 시기에 꼭 해야할 일(Do’s)과 피해야 할 일(Don’t)만 알아도 많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겠죠? 디캠프에서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싶은 초기 스타트업을 위해 선배 창업가의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나누는 그룹 오피스아워를 준비했어요.
🧐이번 오피스아워를 진행해주실 앤틀러코리아 대표 강지호 대표님은 6번의 창업과 2번의 엑싯을 경험한 베테랑 창업가예요. 재능 공유 플랫폼 숨고의 공동 창업자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그룹 오피스아워를 통해서 효율적인 시간 활용부터 공동 차업자의 자질, 새로운 사업과 피봇 준비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해 주실 예정이니 많은 초기 창업자분들의 관심 바랍니다.  
📝 지금 신청 가능한 프로그램 모음.zip

[🏘️ 디캠프 이웃집 소식] 제9회 블루포인트 데모데이 개최
디캠프의 창업계 이웃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오는 10월 12일 '제9회 블루포인트 데모데이'를 개최해요.🛸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테크 분야에 특히 강점이 있다고 평가받는데요. 초기 스타트업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왔다는 점에서는 디캠프와도 닮은 구석이 있어요.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미래의 갑작스러운 'Deep Impact'에 대비하는 12팀의 스타트업을 소개한다고 하니 테크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 살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BLUEPOINT DEMODAY 9>
✔ 행사 일시 : 2022년 10월 12일 수요일, 오후 1시 - 5시
✔ 행사 장소 :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
✔ 사전 신청 링크 : https://event-us.kr/bluepointdemoday/event/48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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