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을 하는 일잘러들의 참고서 '뚝딱 뚝딱'
최근 인터넷 상에서 보이는 여러 AI 플랫폼(솔루션)을 보면 이 단어밖에 안 떠오르더군요.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수초, 수십 초, 수분 만에 그림이, 영상이, 원하던 앱이 만들어지는 이 놀라운 세상! 특히 AI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고 그만큼 관련 서비스 역시 다양해지면서 매일 감탄사 밖에 안 나옵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이렇게 기술이 발전하는데, 나는 그 안에서 어떤 변화와 진화를 거듭하고 있나"라는 반문도 스스로 매일 하고 있습니다.
사실 AI가 다 해줄 것처럼 보이지만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 문제를 무시할 수 없기에 어느 지점에서는 반드시 가내 수공업이 들어갈 수밖에 없죠. 그만큼 AI로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과 함께 인간 스스로 AI가 할 수 없는 영역을 깊이 파고드는 지점을 찾는 고민도 필요해진 시점입니다.
그 일환으로 이번 레터에선 최근 쏟아지고 있는 여러 AI 기능 가운데 제 눈을 사로잡았던 구글의 야심작들을 살펴보며 향후 관련 생태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짚어보려 합니다. 구글이 갖고 있는 딥테크 기술보단 주로 서비스 측면서 큰 파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플랫폼의 주요 최신 기능들을 모아봤어요.
가볍게 읽어 주시되, 저마다의 영역에서 깊은 고민과 기회를 포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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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터 읽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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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 분들은 '오늘의 요약'을 참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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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의 '서치 라이브'는 카메라(영상)와 음성을 통해 실시간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차세대 AI 검색 서비스입니다.
- 완곡 구조와 인간적인 호흡까지 구현한 음악 생성 AI '리리아 3 프로'는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에이전틱 창작'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 구글은 이미지, 영상, 음악 등 강력한 멀티모달 기능을 제미나이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개인 사용자와 기업 모두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AI 슈퍼앱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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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글이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 출시한 '서치 라이브' 기능을 보여주는 예시 영상입니다. <출처=구글 코리아 유튜브 공식 채널>
구글이 내놓은 검색 끝판왕 '서치 라이브'의 모든 것
최근 구글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눈앞의 상황을 비추며 인공지능(AI)과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차세대 검색 기능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구글 앱에 적용된 '서치 라이브'인데요.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이 기능은 현재 한국은 물론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서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구글은 이 서비스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어요. '타이핑하기 번거로운 순간에도 음성과 영상을 통해 마치 전문가와 대화하듯 막힘없는 도움을 경험할 수 있다'고요. 실제 저도 이 서비스가 한국에 나오자마자 며칠간 사용해 봤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진짜 유용합니다. 일부 UI(유저인터페이스), UX(사용자 환경) 측면에서 보강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AI와 카메라로 보여진 모습을 통해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고,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거 같습니다.
AI비서와 영상 통화하는 느낌
일단 사용법은 간단해요. 구글 앱의 검색창 하단에 위치한 'Live' 아이콘을 탭하면 즉시 대화가 시작되고, 이후 '동영상'을 누르면 카메라가 가동되며 눈 앞의 상황을 AI와 함께 지켜보면서 질의응답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저는 충무로역에 위치한 회사, 그리고 인근에 있는 남산골 한옥마을, 집과 집 주변 산책길 등등 여러 곳에서 서치 라이브를 써봤어요.
개인적인 경험 상 가장 눈에 띄는 건 생각보다 '한국적인 맥락'을 잘 읽어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를테면 남산골 한옥마을 대문에 붙여진 ‘건양다경'이라는 한자 뜻풀이뿐만 아니라 이걸 왜 이 시기에 대문 앞에 붙이는지 우리나라가 가진 풍속을 어린아이들도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하더라고요. 또 지게를 보여주며 어디에 쓰는 물건이냐고 물으니까, 사용 용도 외에도 비슷한 역할을 하는 다른 나라 농기구까지 알려주면서 마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정보 탐색'이 가능했습니다.
또 대화 중간중간, 맥락에서 벗어나는 질문을 해도 제가 한 질문에 답변을 함과 동시에 원래 했던 대화 주제로 돌아와서 이야기를 이어가는게 인상적이었고요. 이와 관련해 구글은 서치 라이브에 구글의 최신 오디오·음성 모델인 '제미나이 3.1 플래시 라이브'가 탑재되면서 이전 모델 보다 더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하고, 대화의 흐름 역시 두 배 더 길게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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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라이브'의 사용 예시를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출처=구글 유튜브 공식 채널>
실생활 가이드로 제격이네
구글은 서치 라이브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예시로 크게 6가지 사례를 제시했는데요. 일상 속 상황 대응부터 여행 중 주변 탐색, 새로운 취미 배우기, 기기 문제 해결, 학습 도우미, 모임 준비였습니다. 예시에 맞춰 비슷한 상황을 모두 직접 해봤는데, 기능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다 쓸모가 있더라고요. 특히 키워드로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쓰기가 좋았습니다. 거실 TV 뒤편의 엉킨 포트들을 비추며 "사운드바를 연결하고 싶은데 어떤 구멍에 꽂아야 해?"라고 물었는데, 곧바로 특정 단자를 지목하면서 단계별 가이드를 알려줬죠. 이게 무슨 선인지도 모르겠고, 연결 방법은 더더욱 헷갈리는 상황에서 그냥 카메라로 보여주기만 하면 알아서 답을 알려주니 이렇게 편할 수가 있나 싶더라고요.
또 사용 중간중간,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로 번갈아 가며 질문을 하거나 답을 해달라고 하면 바로 답변에 활용된 언어가 바뀝니다. 막힘없는 통번역은 물론, 각 언어권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게 문화적 배경까지 덧붙이는 정교함이 돋보였습니다. 낯선 타국에서 문화 유적지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개별 가이드가 필요 없을 정도의 수준급 실력이었죠.
현재 구글 검색 엔진에 있는 'AI 모드'가 텍스트 중심의 질의응답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과 비교해 봐도 서치 라이브는 구글의 설명처럼 타이핑이 귀찮은 사용자층이 좋아할 만한 차별 요소가 분명히 있고요. 특히 '무료'라는 점을 감안하고 써봐서 그런지 아직까지 뚜렷한 단점은 못 찾았습니다.
물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구글의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에도 '라이브' 기능이 있잖아요. 이 라이브와 비교해 보면, 비슷한 듯 다소 다른 점이 있고 솔직히 구현 성능 측면에선 제미나이가 더 낫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서치 라이브는 이름처럼 검색에 특화된 정보 제공이 주류인 서비스로 보이고, 제미나이 라이브는 실시간 대화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아이디어를 구하거나 심층 상담을 하는 등 기능이 다변화돼 있다는 느낌이 강했죠.
검색 광고에 새로운 기회가?
그렇다면 이 서치 라이브가 보다 더 대중화된 기능으로 입지가 확대된다면 기존 검색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저는 검색 광고 영역의 새로운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이 들더라고요. 보이는 모든 것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모토처럼 그 안에서도 광고주가 부각할 수 있는 정보를 노출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 같은? 다만 현재까지 제가 사용해 본 바로는 서치 라이브에 광고로 보이는 정보가 노출되지는 않았습니다.(물론 AI가 답변에 활용한 출처가 광고성 정보로 이뤄졌다면 모를까...출처로 인용된 정보는 언론 기사, 웹사이트,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등 다양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맥락은 바꿔 말하면, 오프라인에서의 '쇼잉'(보여주기)이 더욱 중요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호기심, 궁금증을 자아낼만한 요소를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장면에 녹여낼수록 사용자는 그와 연관된 정보를 찾기 위해 서치 라이브를 켤 수 있지 않을까요?
가령 언론사에 속한 제 관점에서 보면, 서치 라이브로 매일경제 사옥을 비추면 위치, 건물명 등 단순 공간 정보 외에 추가적으로 매경미디어가 현재 진행 중인 중요한 캠페인 행사 등을 알릴 수 있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로직이 가능하려면 AI가 관련 정보를 답변으로 내놓을 수 있게 유튜브, 블로그, 웹사이트 등에 정보를 적재적소 심거나,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연스러운 메커니즘이 작동할 수 있도록 관련 광고 상품이나 기능이 추가로 나온는 것이겠죠. 이 지점에서 AI 검색에 광고를 붙이는 실험이 확장되는 최근 기류를 봤을 때, 서치 라이브 역시 공간의 정보를 매개로 새로운 차원의 광고 상품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예측을 해봅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 사용해 보시고 다양한 경험담과 의견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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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최근 음악 생성 AI '리리아 3 프로''를 공개했습니다. <출처=구글 유튜브 공식 채널>
'나노 바나나'로 띄우고
음악 생성 '리리아'로 밀고
구글의 음악 생성 AI '리리아' 얘기도 빼놓을 수 없죠. 최근 구글은 기존 버전보다 음악 생성 길이와 음질 해상도 등을 대폭 개선한 '리리아 3 프로'를 정식 출시했습니다. 이번 버전은 꽤나 진일보한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요. 특히 단순 배경음을 생성하는 차원이 아닌, 소위 음악의 기승전결 형태를 완벽히 따르는 완곡 구조를 취한다는 게 가장 눈에 띕니다.
처음 제미나이에 리리아가 기반이 된 음악 생성 기능이 탑재된 게 한달 전쯤이죠. 당시 베타 버전으로 나온 이 기능은 텍스트로 노래 아이디어를 입력하거나 사진 한 장을 업로드하는 것만으로도 30초 분량의 맞춤형 노래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 가사를 붙이지 않아도 AI가 알아서 사용자가 입력한 설명을 토대로 작사까지 해주다 보니 접근성이 매우 좋았고요. 무엇보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등 다국어를 지원해 글로벌 버전으로 노래 포맷을 다양화할 수 있었고요.
이번에 나온 리리아 3 프로는 기본적으로 기존 버전과 포맷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성능 면에서는 사용자 의견이 많이 반영된 느낌이 강합니다. 무엇보다 음악 생성 길이가 3분으로 늘었났다는 점에서 도입부-전개-후렴-결말로 이어지는 완곡이 가능해졌고요. 이전 버전에선 노래음이 다소 기계적인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 프로에선 실제 사람이 부르는 것처럼 호흡음까지 구현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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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레터 1000호를 기념하며 미라클레터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분들께 전하는 감사의 마음이 담긴 노래를 만들어 봤습니다. 처음에 K팝으로 했다가 너무 웃겨서 서정적인 느낌으로 바꿨어요. <생성=제미나이>
수분만에 고퀄리리 노래가
그동안 저도 재미 삼아 리리아를 꽤나 많이 사용해 봤는데요. 방법은 우선 제미나이에 접속한 뒤 프롬프트 입력창 하단부의 '도구' 배너에서 '음악 만들기' 기능을 실행합니다. 그러면 △90년대 랩 △라틴 팝 △팀 응원가 △8비트 △운동 △레게톤 △R&B 로맨스 등 총 16개의 트랙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저는 K팝을 선택했고, 이 트랙의 맞춤 설정으로 프롬프트에 '미라클레터 1000호를 기념하며 미라클레터를 사랑해 주시는 독자분들께 전하는 감사의 마음이 담긴 노래'라고 입력했습니다. 그러자 1분이 채 걸리지 않았는데 30초 분량의 노래가 만들어졌습니다. (참고로 이 버전은 제미나이의 빠른 모델로 구동했을 때 기준입니다.)
이후 사고 모델로 옵션을 바꾸고 '봄날 듣기 좋은 잔잔한 느낌으로 미라클레터 노래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더니 2분 26초 분량의 노래 한 곡을 줬습니다. 이 노래에 대해 제미나이는 "어쿠스틱 기타의 부드러운 선율과 따뜻한 보컬이 어우러져 1000번의 아침을 함께해 온 독자분들께 건네는 소중한 안부 같은 노래"라고 설명했죠. 여기에 어울리는 앨범 커버 이미지까지 덧붙여 제공해 완성도가 더 높아 보이는 느낌이 들었고요. 추가적으로 프롬프트 입력만으로도 노래 스타일을 바꾸거나 세부 조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확실히 재미 요소가 컸습니다. 이를테면 보컬의 음색을 남성, 여성으로 바꾸거나 특정 사운드에 가미된 악기도 달리 적용할 수 있는 등 그야말로 원하는 느낌을 구체적으로 지시하기만 하면 음악으로 만들어진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었죠. (개인적으로 딸 아이를 위한 자장가를 만들어서 아이에게 들려줬는데 무척 좋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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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을 남자로 바꾸고, 노래에 플룻 음도 가미해달라고 요청했더니 새로운 느낌의 미라클레터 헌정곡이 만들어졌네요. <생성=제미나이>
구글 "제미나이에선 다 됩니다"
여기서 생각해 볼 대목이 있습니다. 구글이 제미나이를 AI 슈퍼앱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인데요. 사용자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요소들, 이를테면 ' 나노 바나나'와 같은 이미지 생성 AI 기능부터 이번엔 음원 제작 AI까지 빠르게 서비스들을 늘려나감과 동시에 구현 성능까지 속도전을 벌이고 있어요. 가령 현재 음원 생성 AI의 선두주자로는 '수노'가 있는데, 마치 수노를 쓰지 않더라도 제미나이 하나만 있으면 '노래까지 만들어 준다'라는 아주 강력한 미끼를 던진 듯한 느낌이 들죠.
그 이전엔 나노 바나나가 한몫했죠. 콘텐츠 창작 영역에서 강력한 입지를 보여온 ' 미드저니' '어도비' 등을 압도할 만한 성능으로 나노 바나나가 제미나이에 붙었습니다. 사용자 관점에서 본다면 개별 콘텐츠 제작 AI를 별건으로 구독하지 않아도 제미나이 하나만 구독하면 이미지를 만들고 영상을 제작하며 노래까지 덧입힐 수 있다는 강점이 있는 거죠. 물론 전문가급의 고성능 콘텐츠를 제작하려는 수요와 맞물려 볼 땐 여전히 개별 AI 플랫폼(솔루션)이 강력하지만, 보다 대중화된 수요를 타깃팅 한다는 점에선 제미나이가 압승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 창작자부터 기업까지 쓴다
제미나이를 B2C 관점에서 구글이 수퍼앱 전략으로 빠르게 AI 기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건 B2B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도 동일 기능을 구현하면서 판매 전략을 다양화할 수 있기 때문이지 않나 싶어요. 실제로 이번에 나온 리리아 3 프로만 해도 제미나이 유료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기업 고객을 위한 ' 버텍스 AI'에서도 이용 가능하죠. 또 ' 프로듀서AI' ' AI 스튜디오', ' 제미나이 API' 등을 통해서도 음악 생성이 가능하도록 리리아를 결합해 개발자들이 서비스를 통합할 수 있도록 만들었죠. 즉 제미나이를 쓰는 개인 사용자부터 기업, 개발자까지 다양한 사용자층을 대상으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구글 생태계 전반으로 내재화 시킨 것이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이 가운데 프로듀서AI도 한 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데요. 이 플랫폼은 음악 창작 전 과정에서 AI가 협업 파트너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에이전틱 창작 환경'을 도모한다고 해요. 실제 이 플랫폼이 구현될 당시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AI가 창작의 윤활유가 될 수 있도록 기능을 짜는데 초점을 뒀다고 알려져 있죠. 이는 바꿔 말하면, AI가 뚝딱 뚝딱 만들어 내는 콘텐츠가 기존 아티스트의 창작 권한을 없애지 않냐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하는 의도도 있고, 무엇보다 인간 아티스트의 든든한 조력자로 AI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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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호를 맞이해 작은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미라클러님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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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러님께서 현재까지 읽었던 레터 중 감명깊게 읽었던 레터와 그 이유를 적어주세요! 진심 어린 사연을 써주신 분들께 소정의 상품을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형식은 자유입니다. 예전 미라클레터는 미라클AI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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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 시장에 대변혁을 일으킨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로 유명한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이르면 올 4분기에 기업공개(IPO)에 나섭니다. 오픈AI의 '챗GPT'에 가장 강력한 대항마인 '클로드'를 개발한 앤스로픽이 상장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글로벌 자본시장 시선이 미국 실리콘밸리로 쏠리고 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앤스로픽 경영진은 올 4분기 중 IPO를 진행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앤스로픽의 상장 주관사 자리를 따내기 위해 경쟁 중인 투자은행(IB)들은 이번 IPO를 통해 앤스로픽이 600억달러(약 90조원) 이상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메타의 인공지능(AI) 안경이 7월 국내에 정식 출시합니다. 메타의 인공지능인 메타AI도 함께 서비스될 예정입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밴 선글라스를 유통하는 룩소티카코리아는 7월부터 국내 안경원을 통해 레이밴 메타 AI 안경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레이벤 메타 2세대 안경과 고글 및 안경 형태인 오클리 메타 시리즈 2종이 국내에서 판매됩니다. 미국 내 판매가격은 안경 렌즈 제외하고 안경테만으로 379달러에서 499달러까지다. 국내에서는 70만~80만원대에 판매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픈AI가 인공지능(AI) 동영상 생성도구 ‘소라' 서비스를 선보인 지 약 2년 만에 종료합니다. 24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오픈AI 소라 팀은 이날 엑스(X) 공식 계정을 통해 "소라 앱과 작별하게 됐다"며 서비스 중단 사실을 밝혔습니다. 소라 팀은 "이용자들이 소라로 만들어낸 결과물은 매우 의미 있었고, 이번 소식이 실망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서비스 종료 일정과 작업물 보존 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안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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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글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 AI 디자인 도구 '스티치'도 꼭 소개해 드리고 싶었어요. 직접 사용해 보니 UI 디자인에 익숙하지 않은 저같은 초보자에게도 꽤 친절한 도구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프롬프트를 입력하거나 음성으로 지시하는 것만으로도 앱 디자인이 제법 그럴듯한 형태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무척 신기했죠.
예전에는 화면 하나를 구상하려 해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면, 이제는 아이디어만 있어도 첫 시안을 빠르게 확인해 볼 수 있는 시대가 된 셈인데요. 특히 스티치는 결과물을 한 번 보여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추가로 손보면 좋을 지점까지 제안해 준다는 점에서 더 흥미로웠습니다. 덕분에 결과물의 완성도를 조금씩 높여가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었고요. 스티치 역시 무료이기 때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직접 써보셔도 좋겠습니다.
이 외에도 구글은 정말 많은 AI 기능들을 무료로 내놓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일부는 없어지기도 하고, 또 진화를 거듭하고 있기도 합니다. 혹시 미라클레터에서 다뤄졌으면 하는 테크기업들의 AI 서비스나 솔루션이 있다면 의견 남겨주세요.
그럼 저는 다음 레터로 찾아뵐게요. 꽃 피는 봄, 설레는 마음을 안고 활기찬 한 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현장에서
고민서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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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퇴계로 190 매경미디어센터
매경미디어그룹
miraklelab@mk.co.kr 02-2000-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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