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애호가인 저는 어제도 퇴근길에 있는 큰 주류전문점에 들렸습니다. 목요일이었기 때문인데요. 사실 별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퇴근할 때만 해도 빨리 집에 가서 쉬려고 마음먹었었는데, 어느새 저도 모르게 술 구경을 하고 있더라고요. 행사 코너를 한참 구경하다가, 결국 특가에 판매하는 와인 한 병을 집어 들고야 말았습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혹시 저처럼 요즘 술 구경만큼 재밌는 게 없는 술쟁이 분들 있으신가요? 여기 술쟁이들의, 술쟁이에 의한, 술쟁이들을 위한 뉴스레터가 있습니다. <한잔 레터>는 서로 다른 술 취향을 가진 여섯 명의 에디터가 전하는 주류 문화 이야기와 홈술 꿀팁을 전해줍니다. 오늘은 또 어떤 술을 마시면 좋을지 고민된다면 <한잔 레터>를 구독해보세요.- 에디터. 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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