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good brand is a good ecosystem.

퍼펙트 불황의 출구, 브랜드의 엔텔러키

불황은 파괴의 계절이 아니라, 본질을 향한 선별의 시간입니다.


안녕하세요. 님

현재 주식지수는 7,384입니다. 그런데 시장은 불황입니다. 

2026년의 시장은 마치 대낮의 태양이 순식간에 빛을 잃는 개기일식을 마주한 듯합니다.


약 18년 11일 8시간마다 반복되는 사로스 주기에서 인간을 끝까지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통제할 수 없는 8시간의 오차입니다. 불안은 언제나 끝까지 제어할 수 없는 작은 틈에서 피어납니다. 오늘날 전쟁의 공포와 인공지능이 인간의 직관과 호황을 가리며 만들어 낸 이 틈은 우리를 단순한 경기 하강이 아니라 사회 구조 자체가 흔들리는 퍼펙트 불황으로 밀어 넣고 있습니다. 이것은 잠시 지나가는 겨울이 아닙니다. 버티는 방식 자체를 바꾸어야 하는 기후의 변화에 가깝습니다.


이 변화는 소비의 방식에서 먼저 드러납니다. 팬데믹 이후의 YOLO(You Only Live Once)가 YONO(You Only Need One)로 대체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라는 이 선언은 절약의 구호가 아닙니다. 불필요한 것을 덜어 내고 자신이 정말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에 자원을 집중하는 새로운 선택의 문법입니다. 욕망이 넓게 흩어지던 시대에는 어중간한 포지션의 브랜드도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사람들은 많은 것 가운데 하나를 고르지 않습니다. 끝까지 남겨 둘 단 하나를 찾습니다. 불황은 사람을 인색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선택을 선명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불황의 시장을 현실, 사실, 진실의 세 층위로 나누어 보아야 합니다. 현실은 사람들이 체감하는 얼어붙은 분위기입니다. 사실은 도산, 매출 하락, 투자 위축 같은 숫자입니다. 그러나 진실은 그 안에서 새롭게 분출하는 욕구와 기회의 방향입니다. 시장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여도 그 안에서는 오히려 더 분명한 선택 기준이 태어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무엇이 더 싼가보다 무엇이 끝까지 남을 만한가를 묻기 시작합니다. 이 질문이 커질수록 브랜드는 상표를 넘어 하나의 존재가 됩니다.


앞으로 브랜드는 고객의 생활권이자 거주지가 되어야 합니다. 생활권은 반복적으로 머무는 익숙한 반경이고, 거주지는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자리입니다. 브랜드가 이 수준에 이르지 못하면 결국 가격 비교의 대상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생활의 리듬을 함께 나누고, 반복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접점을 만들고, 익숙한 인사를 건네는 관계가 형성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그때 소비는 단순한 지출이 아니라 그 브랜드가 계속 존재하기를 바라는 후원이 됩니다. 구매는 거래에서 끝나지 않고 삶의 편에 서겠다는 선택으로 바뀝니다.


이 지점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보다 태도입니다. 기술은 점점 더 정교해지겠지만 사람은 점점 더 거칠고 진실한 접촉을 그리워하게 될 것입니다. 매끄럽게 설계된 경험보다 더 오래 남는 것은 자신이 존중받았다는 감각입니다.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하라는 황금률이 불황기에 더 강력한 원리가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계산된 친절이 아니라 보상을 기대하지 않는 존중, 효율이 아니라 품격에서 나오는 응대, 매출보다 먼저 인간을 보는 태도. 그런 태도는 한 번의 이벤트보다 오래가고 한 번의 할인보다 깊이 남습니다.


불황은 브랜드의 살을 깎고 뼈를 드러냅니다. 겉으로 붙여 놓은 수사와 이미지, 유행의 장식은 먼저 떨어져 나갑니다. 끝내 남는 것은 그 브랜드가 무엇을 믿고, 무엇을 지키며,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입니다. 그래서 불황은 파괴의 계절이면서 동시에 선별의 시간입니다. 많은 것이 무너지지만 그 무너짐 속에서 오히려 더 또렷해지는 이름이 있습니다. 철학과 약속이 단단한 브랜드에게 이 겨울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됩니다. 불황은 그런 브랜드에게 전설이 시작되는 계절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브랜드는 누군가가 생의 마지막까지 남겨 둘 그 단 하나의 이름입니까?

불황은 지나가도, 선택의 문법은 바뀐다

호황과 불황은 반복되지만,

그 시간을 통과한 인간의 소비 기준과 브랜드의 조건은 이전과 같지 않습니다.


세계 경제는 장기적으로 성장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호황과 불황의 사이클을 반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줄 수 있습니까?

사건은 대체로 역사적 전례와 예측 가능한 패턴을 따라 발생합니다. 이번 경제위기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사람들이 그 사이클을 잊었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사기 위해 큰돈을 대출받았고, 실제로는 실현되지 않은 장부상 이익을 이미 확보한 수익처럼 여기며 지출을 늘렸습니다. 부동산 자산도 실제 수익처럼 보일 뿐 상당 부분은 가상의 이익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불안정한 삶을 풍요롭게 보이게 만들기 위해 그 돈을 사용했습니다.


경제 사이클을 보는 안목이 있었거나 부동산 거품이 오래가지 않을 것을 미리 감지했다면 상황이 여기까지 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번 불황 이후 사람들은 물질주의가 더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며 재정적 거품을 걷어 낸 ‘심플한 삶’을 추구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나’보다 ‘우리’에 초점을 두는 미묘한 문화적 변화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경제가 기대보다 빠르게 회복된다면 사람들은 다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일상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불황과 호황의 패턴이 계속 반복된다면 미래에는 구체적으로 무엇이 달라질까요?

기업이나 지역사회 같은 조직은 점점 더 가치지향적으로 변할 것입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공동체를 넘어 더 넓은 범위의 근로자, 소비자, 공급자 커뮤니티와 관계를 맺으려는 움직임도 커질 수 있습니다. 개인 역시 친구와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늘리려 할 것입니다.


이 변화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욕구를 실현할 수 있게 돕는 것, 혹은 그 욕구를 현실적으로 조절하도록 돕는 것에 관심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노동 시간, 미디어 사용, 식품 소비 등에 대해 더 엄격한 규범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부 산업에서는 임금과 수익성에 대한 더 강한 요구가 나타날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새로운 행동 기준을 지키지 못했을 때 느끼는 죄책감을 겨냥한 광고 캠페인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불황으로 제품 구매 빈도는 줄 수 있지만 대신 사람들은 삶의 비물질적 가치와 연결되는 대안을 더 적극적으로 찾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부모의 도움 없이는 생계를 꾸리기 어려운 젊은 세대를 ‘패러사이트 싱글’, ‘부메랑 키즈’로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젊은 세대의 소비 행태는 미래 경제와 브랜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영국의 연구기관 SIRC(Social Issues Research Centre)에 따르면 Y세대는 많은 것을 구매하고 또 그것을 살 수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세대의 언어는 절충주의와 다양성이며 목표는 즉각적 만족입니다.


Y세대는 언제든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는 ‘샘플링 세대’이기도 합니다. 음악을 살 때도 앨범 전체보다 한 곡만 선택하고 특별한 이유 없이도 직장을 옮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구 참여자 중 한 사람은 “도달하지 못할 곳은 없다. 전 세계 어디든 며칠 안에 무엇이든 보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365일 연결된 환경,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이러한 특성을 보입니다. 그 결과 스크린 안에서 여러 일을 동시에 처리하며 집중할 시간은 거의 없다고 느낍니다.


또 다른 공통 욕구는 가능한 한 빠르게, 그리고 많이 돈을 모으는 것입니다. Y세대는 ‘빚’에 대해 상대적으로 낙관적입니다. 미국발 금융위기 이전까지 큰 불황을 직접 겪어 보지 않았고 부모 세대 역시 대규모 주택담보대출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상환해 온 경험이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Y세대는 정치적으로 보수적이고 위험을 회피하며 불안에 민감합니다. 이런 불안은 향수를 자극하고 가까운 친구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강화합니다. 반면 호주의 여러 연구는 Y세대의 미래가 안정적이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Y세대는 재정적 성공과 안정성을 원하지만 충분한 플랜 B를 갖추지 못한 세대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불황기에 사람들은 불안 때문에 자국 브랜드를 더 선호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십시오.

사람들은 점차 세계화에 대한 환멸을 느낍니다. 그 결과 지역 내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는 캠페인이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흐름은 NIMBY(Not In My Back Yard)의 반대 개념인 IMBY(In My Back Yard) 현상 으로도 읽을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은 환경적 관심과 연결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소비를 스스로 통제하려는 욕구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한 지역 안에서 생산과 소비를 함께 강화하는 흐름을 제한하려는 움직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공장에서 학교에 이르기까지 지역 안에서 더 완결적인 순환을 만들 수 있는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이 트렌드는 식품 분야에서 특히 두드러지지만 곧 비즈니스와 정치 전반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경제위기로 촉발된 긴축과 절약의 분위기와 맞물려 이 흐름은 지역사회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촉진제가 될 수 있습니다.


미래학자로서 불황기에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은 무엇인가요?

이번 불황만으로 특정 패턴을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다만 과거 경험에 비춰 보면 심각한 뉴스로 사회 분위기가 급격히 어두워질 때 사람들은 판타지를 제공하거나 현실의 탈출구가 되어 주는 영화나 영상 콘텐츠를 더 많이 찾습니다. 이러한 분야가 오히려 성장하는 현상은 불황기마다 반복적으로 관찰됩니다.


불황 속에서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는 한국의 마케터에게 조언한다면?

이 시기 사람들은 안전성과 안도감, 그리고 통제감을 원합니다. 그래서 이미 알고 있고 신뢰하는 브랜드를 고수하려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개인의 자산 운용도 우량주나 저위험 채권 같은 안전한 방향으로 기울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사람들은 한 직장에 머무르거나 미래를 위한 교육에 투자하고 안정성을 위해 정부 관련 직무를 선호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은 오가닉 워터처럼 과시적으로 보일 수 있는 소비를 줄이려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허용 가능한 탐닉’을 채워 줄 시장은 계속 존재합니다. 안정감을 주거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제품은 이런 경제 상황에서 새로운 기회 시장이 됩니다. 해당 제품의 효용을 기술적으로 설명할 수도 있지만 더 효과적인 방법은 사용 전후 사람의 표정과 상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더 큰 신뢰를 만듭니다. 그리고 한때 훨씬 안정적이고 확실했던 시절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제품 역시 인기를 얻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황기에 강력하고 성공적인 브랜드를 구축하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명확한 계획과 비즈니스 모델 위에서 일관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점은 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능력은 불황기에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

불황의 대안은 왜 다시 브랜드가 되는가

불황은 소비를 멈추게 하지 않고, 실패하지 않을 이유를 찾게 만듭니다.


리처드 왓슨의 통찰은 오늘의 시장에서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불황은 단지 지갑을 닫게 만드는 사건이 아니라 사람들이 무엇을 믿고 무엇을 남길 것인가를 다시 묻게 만드는 시간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시대에 기업이 붙들어야 할 대안은 무엇일까요. 절약일까요. 가격 인하일까요. 많은 기업은 이 두 가지 사이에서 머뭇거리며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나 절약은 버티게 해 줄 수는 있어도 선택받게 해 주지는 못합니다. 가격 인하는 시간을 벌어 줄 수는 있어도 신뢰를 남기지는 못합니다. 불황이 바꾸는 것은 소비의 양이 아니라 소비의 문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문법이 바뀐 시장에서 대안은 결국 다시 브랜드로 돌아옵니다.


불황기의 사람은 더 적게 사더라도 더 검증된 것을 고릅니다. 더 싸기 때문에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덜 실패하기 위해 선택합니다. 한 끼를 줄여도 식재료만큼은 믿을 수 있는 브랜드를 고르고 소비를 줄이면서도 마지막 자존심처럼 익숙한 이름을 붙드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불황은 인간을 더 합리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본질적으로 만듭니다. 무너진 삶의 통제감을 회복하고 싶어 하고 흔들리는 일상 속에서도 최소한의 질서를 붙잡고 싶어 합니다. 그때 브랜드는 취향의 이름이 아니라 심리적 방파제가 됩니다. 좋은 브랜드는 제품을 파는 존재가 아니라 실패하지 않게 해 주는 질서가 됩니다.


오늘의 불황은 과거보다 훨씬 더 복잡한 지형 위에 서 있습니다. 이것은 경기 하강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술은 효율을 높이지만 동시에 인간의 역할을 빠르게 줄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소비를 줄이는 데서 끝나지 않고 일과 소득의 미래까지 함께 불안해합니다. 여기에 AI까지 더해졌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직접 검색하기보다 AI에게 묻고 요약된 답을 받습니다.


정보는 넓어진 것 같지만 선택은 오히려 더 좁아집니다. 구매의 순간에 사람들은 가장 화려한 이름보다 가장 안전한 선택으로 수렴합니다. 그래서 AI가 추천하는 시대일수록 더 중요해지는 것은 광고 문구가 아니라 축적된 신뢰입니다. 시간이 쌓아 올린 리뷰, 투명한 정보 공개, 오류를 인정하고 개선한 기록. 그런 것들이 브랜드의 진짜 자산이 됩니다. 추천의 시대는 광고의 시대가 아니라 신뢰의 시대입니다.


이 지점에서 많은 기업은 가장 큰 착각을 합니다. 불황이 오면 마케팅 예산부터 줄이고 브랜딩은 사치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바로 그때 브랜드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호황기에는 기세와 유행, 자본의 속도가 허술한 배도 밀어 올립니다. 그러나 파도가 거칠어질수록 튼튼한 배와 허술한 배는 분명하게 갈라집니다.


불황은 진짜 브랜드와 가짜 브랜드를 가려내는 여과의 시간입니다. 평소에는 그럴듯해 보이던 것들이 위기 앞에서 무너지고 오래 쌓인 신뢰와 분명한 철학을 가진 것들만 끝내 남습니다. 그래서 불황은 브랜드를 죽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어떤 브랜드에게는 자기 존재 이유를 증명할 기회가 됩니다.


불황의 시대에 브랜드가 해야 할 일은 더 강하게 유혹하는 것이 아닙니다. 결핍을 자극하는 메시지가 아니라 실패의 위험을 낮추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원산지와 제조 과정을 숨기지 않는 것, 교환과 환불, 품질 보증을 명확하게 보여 주는 것, 리뷰가 신뢰로 쌓이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 제품을 팔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리필과 리페어, 관리와 유지의 구조를 설계하는 것. 불황기의 고객은 “좋아 보인다”는 말보다 “혹시 실패해도 괜찮다”는 구조를 보고 싶어 합니다.


더 나아가 브랜드는 이제 구매를 요구하는 존재가 아니라 동참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멤버십, 커뮤니티, 캠페인, 공동 프로젝트처럼 고객이 소비자에 머물지 않고 참여자로 들어올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일입니다.


불황기의 사람은 물건을 사는 존재가 아니라 존엄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생활자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자극이 아니라 관계이고 과시가 아니라 안도감입니다. 그래서 불황 속에서 강한 브랜드는 더 많이 외치는 브랜드가 아니라 더 깊이 붙드는 브랜드입니다.


불안이 종교가 된 시대에 브랜드는 불안을 이용하는 주술이 아니라 진실을 보여 주는 질서가 되어야 합니다. 사람을 흔들어 사게 만드는 브랜드가 아니라 흔들리는 사람을 붙들어 주는 브랜드만이 끝내 살아남습니다. 불황 이후에도 남는 이름은 언제나 그런 브랜드일 것입니다.



[엔텔러키 브랜드 - 대안]에서 발췌 및 편집

타스의 브랜드 편지는 시즌 1 [유니타스브랜드], 시즌 2 [엔텔러키 브랜드], [아내가 창업을 한다], [브랜드의 탄생], [거리에서 브랜드를 배운다]를 비롯해 지금까지 발행한 브랜드 관련 서적과 자료, 그리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작성됩니다.

브랜드를 쉽게 이해하고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구독자님의 브랜드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나 더 깊이 알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메일로 보내주세요.

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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