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 & 연극<아들에게>

▲ 영화 <암살>, 출처: 네이버 뉴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던진다는 것 🗡️

1933년 조국이 사라진 시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에 노출되지 않은 세 사람을 암살작전에 지목해요. 그들은 바로 한국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폭탄 전문가 황덕삼이었죠. 김구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이 세 사람을 찾아 나서기 시작하는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 염석진은 모진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일본을 돕기로 한 밀정이었어요. 한편, 암살단은 그들의 목표물인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을 찾기 위해 노력해요. 이때, 누군가에게 거액의 의뢰를 받은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이 암살단의 뒤를 쫓는데요.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이들에게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계속 펼쳐진다고.

영화 <암살>은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개봉한 영화로, 우리 나라 역사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지만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담아내지 못했기에 아쉬움이 있다는 평도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투철한 애국정신을 바탕으로 자신의 목숨을 내던지는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력으로 생생하게 담아낸 만큼 관객들의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 유령이도 영화 <암살>을 보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보고 뭉클했던 기억이 있어령~ 대학로에도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 있다는데령?

▲연극 <아들에게> 연습 사진, 출처: 극단 제공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 😠


현미옥은 의문의 남성들에 의해 끌려와 그대로 바다에 던져져요. 잠시 후, 박기자가 나타나 흠뻑 젖은 미옥에게 본인을 설명할 기회를 주겠다며 인터뷰를 제안하죠. 미옥은 천천히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해요. 미옥은 하와이에서 태어나 자연스럽게 미국 시민권을 갖게 되는데요. 이후 상해에 오게 된 미옥은 박헌영과 주세죽을 만나게 되면서 ‘조국’의 의미를 깨달아요. 이를 계기로 미옥은 독립운동에 참여하기로 마음을 먹죠. 그러던 중 딸의 사고소식을 접하고 엄마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휩싸여 둘째 아이인 웰링턴 마저 거부하죠.


시간이 지난 후, 삶의 여유가 생기자 미옥은 다시 여성해방교육과 공산주의 모임을 이어가는데요. 이러한 반정부적인 행동이 적발되면서 미군에 의해 체포되고 말아요.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조국 해방을 위한 노력들을 이어가죠. 이 이야기를 들은 박기자는 극도로 흥분하게 되며 인터뷰를 중단하게 된다고.


연극 <아들에게>는 실존 인물인 현미옥을 기억하고, 애도하자는 의도에서 제작되었다고 해요. 실패와 좌절을 수차례 맛보았지만 끝까지 본인의 신념을 지켰던 그녀였는데요. 이렇게 열정적인 현미옥의 모습을 그려냄으로써 관객이 각자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위로를 받고, 헤쳐나갈 수 있을 거라는 용기를 주고 싶기도 했다고.

👻: 열악한 주변 상황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뜻을 펼치려 노력하는 미옥의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네령… 현세대가 본받아야 할 끈기와 노력의 표본인 것 같아령!

▲연극 <아들에게> 연습 사진, 출처: 극단 제공

한번도 경험해본 적 없을 생동감 🤩


연극 <아들에게>는 관객의 몰입도 향상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연출에 공을 들였다고 하는데요. 드럼 연주자를 무대에 숨겨두어, 배우들이 드럼 연주에 맞춰 모두 함께 뛰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고, 무대 바닥에 장치를 설치해 배우가 마치 호수 위에 서 있는 것처럼 연출을 하기도 했어요. 특히나 거친 호흡과 함께 드럼 소리에 대극장을 가로질러 달리는 배우들의 모습은 오로지 연극 <아들에게>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생동감과 감동을 전달할 것이라고.

👻: 드럼 연주자부터 호수 위에 서 있는 듯한 연출까지…! 연극 내용만큼이나 기대되는 여러 연출 포인트들이 있네요! 연극이 너무 기대되는데령~

[공연 정보]

✔ 날짜: 1월 13일 (토) ~ 1월 21일 (일)

✔ 시간: 평일 19시 30분 / 주말 15시
* 월요일 공연 없음

* 1월 13일 (토) 19시 공연만 있음

✔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러닝타임: 160분 (인터미션 10분 포함)


[40% 할인가 이벤트]

✔ 가격:
R석: 40,000원 → 24,000원
S석: 30,000원 → 18,000원

✔ 자체 티켓 링크에서 할인 티켓 구매 가능

✔ 인증 코드: miok2024


👻: 지금 바로 연극 <아들에게>를 만나러 가보세령~!

▲ 현미옥 (앨리스 현)의 가족사진, 출처: 한겨레

한국의 *마타하리라 불리기도 하는 현미옥 (앨리스 현)은 ‘잊힌 독립운동가들’ 중 한 명이에요. 현미옥은 그녀의 동생들 현피터, 현데이비드와 함께 조국 해방이라는 목표를 향해 거침 없는 행보를 보였는데요. 그녀의 동생들은 공산주의자이자 소련과 중국의 첩자라는 혐의로 여러 차례 조사를 받고 추방 위협을 당하기도 했죠. 결국에 그녀는 미국에서 박헌영의 간첩 활동의 매개자라는 점이 발각되면서 주한미 24군단 정보참모부 산하 민간통신검열단의 임무를 파괴한 죄로 미국으로 추방되고 안타깝게도 숙청까지 당했다고 해요. 오로지 나라를 위하는 마음 하나로 자신의 인생을 조국해방에 바친 현미옥 (앨리스 현)과 그녀의 가족들을 우리가 절대 잊지 않았으면 해요.


*마타하리: 제1차 세계 대전 기간 동안 활동했던 스파이로, 미녀 스파이의 대명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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