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그림책 님, 2021년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수요일 저녁 오랜만에 펑펑 내린 눈🌨️덕분에 가슴 설렌 분들, 가족이나 친구들과 눈사람⛄만들며 행복한 시간 보낸 분들 많았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갑작스런 폭설로 고생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요(가온빛지기도 그날 저녁 눈길 위에서 3시간 넘게 🚗운전석에 앉아 있었답니다😤). 아무쪼록 가온빛 독자분들 모두 빙판길 조심하시고, 건강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가온빛이 님께 권하는 2021년 첫 그림책은 두려움을 딛고 일어서서 당당하게 삶을 마주하는 싸움소의 이야기를 담은 "칠성이"입니다. 님도 힘차게 새해 시작하세요! 칠성이 “칠성이”는 도축장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어린 칡소 칠성이가 진짜 싸움소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통해 살갗을 찢어내듯 아프고 치열한 삶의 현실을 느끼고, 황영감의 깊은 한 숨 속에서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관계의 소중함을 엿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노래하는 꼬리 어느 날 갑자기 나에게 낯선 꼬리가 생겼다면? 혼자 고민하고 마냥 울고만 있지 마세요. 어쩌면 그 꼬리가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가져다줄지도 몰라요. 누구든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면서 조금 더 단단하게 조금 더 옹골차게 자라납니다. 띳띳띳 꼴찌 오리 핑 이야기 “띳띳띳, 꼴찌 오리 핑 이야기”는 거친 세계에서 모험을 마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는 전형적인 어린이 책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아이들은 핑을 통해 호기심 가득한 세상을 경험하고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오면서 마무리되는 이야기를 읽으며 안도감을 느끼게 됩니다. 👍 12월 그림책 이야기 Top 10 가온빛 뉴스레터 264호(2021/01/08) editor@gaonbit.kr 가온빛 | 그림책 놀이 매거진 수신거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