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편🎬 영화관 FLEX... 다시는 하지 않겠습니다

영화관 FLEX... 다시는 하지 않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님. 에디터 챌리스🃏입니다. 이번 달, 저는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특별편 소재 고갈!🤓 고작 3번째 특별편인데, 벌써 소재 고갈이라니 좀 이상하죠? 영화 관련 소재가 무궁무진한 건 사실이지만, 최근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되면서 유의미한 콘텐츠를 체험할 시간이 많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시시한 콘텐츠를 담기에는 제 자존심이 허락지 않았죠. 그렇게 고민하던 중, 제 눈에 띈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이 이미지를 보는 순간 결심했죠. 이번엔 돈으로 콘텐츠 소재를 사겠다고!

에디터 챌리스, 에디터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다.

영화관 스낵을 먹기로 결심하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거지였던 저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안 그래도 비싼 영화관 스낵... 어떻게 여러가지를 다 먹어보지? 그래서 바로 단톡방에 접속해서 에디터들에게 조언을 구했어요! "혹시 여기서 먹어본 거 있으신 분?" 한동안 아무도 대답이 없었어요. 맞아요. 영화관에서는 대부분 팝콘을 먹죠.😂 점점 기대를 접어가던 그때! 천사 같은 에디터 시월🌾님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어요. "이번에 영화관 가면 하나쯤 먹어볼게요!" 라고요.

빵 안에 가득 들은 꾸덕꾸덕 크림치즈 필링이 보이시나요? 에디터 시월님이 선택한 스낵은 바로 롯데시네마의 '크림치즈 프레즐 (4,000원)'입니다! 냄새만 맡았을 때는 인공적인 프레첼 향이라서 기대를 안 했지만, 예상외로 굉장히 맛있었다고 해요. 고소하고 쫀득쫀득하고! 🥨 하지만 조금 뜨거워서 조심히 먹어야 한다니, 혹시 드셔볼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에디터 챌리스, 에디터 호두와 CGV를 (간소하게) 털다.

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또 다른 에디터가 있었습니다. 바로 에디터 호두🐶님이에요. 저와 함께 CGV를 방문하기로 했어요. 그렇게 도착한 CGV 건대입구점! 아쉽게도, 예상과 달리 이미지에 있던 스낵들이 다 있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호두님이 사전 조사를 했을 때 후기가 좋았던 '갈릭 스노잉 핫도그'와 이름부터 의문스러운 '김치 팝콘 콤보'를 판매하고 있었답니다. 저희는 바로 '갈릭 스노잉 핫도그 (5,500원)'를 주문했어요. 김치 팝콘은... 차마 못 먹겠더라요. 저희의 얄팍한 도전정신을 탓해주세요.😭 아, 그리고 이미지에는 없지만, 키오스크에서 제 눈길을 끈 '불닭컵치밥 (6,500원)'도 함께 추가해봤어요.

역시 맛있다고 소문이 난 데에는 이유가 있었어요. 안이 소스와 재료로 가득 찬 핫도그! 푸드트럭에서 파는 그런 맛이었어요. 따뜻하고 달달하니 맛있었죠. 갈릭과 치즈 그리고 소시지의 조화는 역시 최고였습니다. 단점은 영화관에서 먹기에는 너무 힘들다는 것이었어요. 소스가 많으니까 입과 손에 잘 묻고 깨끗하게 먹기 힘들더라구요! 썰어져서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음은 호두님과 제게 배탈을 안겨줬던 불닭컵치밥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맛이 참 애매했어요! 식었다가 데운 용가리에 불닭 향을 입힌 맛이었다고나 할까요? 삼양 불닭 시리즈의 팬으로서 실망스러웠죠. 그리고 밥에는 마요네즈와 달걀이 섞인 거 같았는데, 불닭이 너무 메말라서 그런지 전혀 어우러지지 않더라고요.😭

이날, 시간이 없어 영화는 관람하지 못하고, 스낵만 맛봤는데요. 영화관에 간식만 먹으러 온 건 처음이라 느낌이 오묘했어요. 그래도 영화관 가득한 팝콘 향을 느낄 수 있어, 영화를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답니다.

에디터 챌리스와 호두, 본격 팝콘 비교!

비상비상📢 저희가 찾는 스낵들을 영화관에서 찾기 쉽지 않다는 소식이 속속들이 들렸어요. 저는 새로운 콘텐츠 방향을 찾아야 했죠. 그래서 호두님과 다시 힘을 합치고, 팝콘 비교 콘텐츠를 진행해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의 '오리지널 팝콘'을 말이죠!

먼저, 코엑스 메가박스에 간 에디터 호두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팝콘을 사면서, 영화관 스낵 추천 리스트 이미지에 있던 '칠리치즈나쵸 (4,000원)'와 더위를 식혀 줄 '쿠키앤크림 밀크셰이크 (6,000원)'를 구입했다고 합니다.

.................

사진 속 밀크셰이크 기계가 보이시나요? 옆에 자세한 제조 순서까지 안내되어 있었는데요. 직접 만들어 먹는 것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해요. 맛은 어땠냐구요? 목 넘김이 부드럽고 끝 맛에 우유 맛이 살짝 감도는 게 정말 최고였다고! 과하게 달지도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었다고 하는데요. 단점이라면 600 칼로리라는 것 정도 아닐까 싶네요.

칠리치즈나쵸는 어땠냐구요? 정말 슬프게도 호두님께서 나쵸를 옮기다가 떨어뜨렸다고 해요. 하나도 맛보지 못하고 놓쳐버려 너무 아쉬웠다고...😥

호두님이 메가박스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동안, 저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을 방문했습니다. 약속한 오리지널 팝콘과 맛있어 보이는 '버터구이 오징어 (4,000원)'를 구입했어요. '버터구이 오징어'는 조리 중일 때부터 고소한 냄새가 가득했는데요. 한번 맛보는 순간 깨달았어요. 이건 에버랜드에서 먹었던 딱 그 맛이다. 달달&고소하면서도 쫄깃한 그 맛! '버터구이 오징어'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놀이공원 스낵 중 하나였거든요. 오랜만에 그 맛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드디어 모인 저희 두 사람. 저희는 한강공원에서 만나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팝콘을 맛보기로 했어요. 그렇게 메가박스 '오리지널 팝콘 (4,500원)' 한 입 먹고 롯데시네마 '오리지널 팝콘 (4,500원)' 한 입을 먹은 순간! 저희는 매우 당황했답니다. 왜냐하면 두 팝콘 맛이 똑같았거든요. 😬 아무래도 별 다른 소스가 들어가지 않는 일반 팝콘이다 보니, 고소하면서도 살짝 짭짤한 그 맛이 똑같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았어요. 맛을 구체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집어 먹는 느낌이 좋아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저는 다시 롯데시네마에 방문했는데요. 바로 최근 개봉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을 보기 위해서였어요. 이날은 '카라멜+치토스 반반 팝콘 (6,000원)'을 먹었답니다. 여태까지 말 하지 않았지만, 저는 영화관에서 주로 반반 팝콘을 먹거든요. 그것도 항상 달달+짭짤 조합으로 말이죠. 😎 여러분은 어떤 스낵을 가장 많이 먹나요? 여러분들의 추천 스낵을 이 롤링페이퍼 페이지에 공유해 주세요. 이 페이지에서는 다른 분들의 스낵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쯤에서 특별편을 마무리하고 다음에는 더 알찬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에디터 챌리스🃏

님! '영화 그리고 암전'의 특별편 3호, 어떠셨나요?

피드백 하러 가기

구독하기 지난 뉴스레터

영그암 공식 인스타그램

영화 그리고 암전
Mail: film_darkness@naver.com

Instagram: @film_and_darkness

구독을 중지 하실 분들은 Unsubscribe 를 눌러 주세요.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