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7
121화 : 이 중에 당신 취향 하나 쯤은 있겠죠?
👻나나 (사이버유령,잡식성)
매주 나나가 수집한 취향을 소개합니다.

‼️오늘 레터는 인디그라운드의 광고를 포함하고 있어요.

🙋 이번주 소식 미리보기
 
/난/
📍번개장터의 빈티지샵 지도
나사의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
꼬마작가님들의 그림이 디자인 상품으로🖌



/난나/
이토록 매력적인 독립·예술영화❤️
- 독립영화와 상업영화의 차이는?
- 인디그라운드, 여름밤의 악몽 기획전😈



🌠관련 이미지 또는 밑줄에 해당 정보와 관련된 기사가 🔗링크되어 있어요.

짧.게 스크랩한 이야기들

(이미지 출처 : 번개장터)

📍번개장터의 빈티지샵 지도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서 빈티지샵 지도를 만들었어요. 빈티지 의류를 다루는 Y2K 빈티지샵부터 가구, 하이엔드 브랜드 편집샵 같은 창고형 등 주제별 빈티지 샵을 모아놓은 건데요. 아직 테마별로 8~9곳 정도씩만 큐레이션 되어있어 아쉽지만, 계속해서 업데이트 된다고 하니 일단 지도에 저장해두자고요😉 분명 여기 저기 돌아다닐 때 유용하겠죠?

(이미지 출처 : 나사 홈페이지)

나사의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

미항공우주국 나사에서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 ‘나사 플러스(NASA+)’를 선보인대요. 우주 임무 관련 다큐, 오리지널 시리즈, 라이브 방송 등 콘텐츠가 방영될 예정이라고. 현재는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피드백을 받는 중! 전 세계에 무료로 제공되며 앞으로 스마트폰, PC 외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등 타 OTT 서비스에서도 시청할 수 있대요. (👻 : 광고도 없음!) 미지의 세계 우주를 조금 더 가까이 경험할 수 있다니 생각만으로도 기대되고 떨려요!

(이미지 출처 : 민들레마음 홈페이지)

꼬마작가님들의 그림이 디자인 상품으로🖌


중증희귀난치질환을 가진 꼬마작가들의 그림으로 만들어진 귀여운 아이템들을 소개해요. 스티커, 인형, 메모지 등 몽글몽글하고 뽀짝한 여러 제품군이 준비되어 있어요. 해당 상품들을 제작하는 기업 ‘민들레마음’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디자인 소셜벤처인데요. 

환아들이 그림교실에서 그린 그림은 귀여운 굿즈나 동화책, 놀이키트가 되어 다시 아이들에게 돌아간다고 해요. 수익금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에 후원하거나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되고요. 소중한 지인들에게 다정한 선물💝을 건네고 싶은 눈누들에게 추천하고픈 곳!
(이미지 출처 : 던전앤파이터)
던전앤파이터가 만든 폰트⚔️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가 폰트를 만들었어요. 이른바 ‘연단된 칼날체’. 거침없이 돌아가는 톱니바퀴를 모티브로, 운명의 굴레 속 ‘연단된 칼날'의 강한 저항력과 의지를 담아냈다고 하는데요. 폰트의 자소에 어떤 그래픽요소를 담았는지에 대한 설명을 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 톱니바퀴의 잔상을 표현한 게 흥미로움!) 상업적 무료 이용 가능한 폰트로, 관심 있는 눈누들은 여기서 다운로드해 보세요. 

(이미지 출처 : Space 220 페이스북 페이지)
디즈니랜드 속 우주 레스토랑🛰️


미국 올랜도의 디즈니랜드에는 우주 레스토랑 ‘스페이스 220’이 있어요. 220마일 높이에 있는 우주에 진입한다는 컨셉으로, 레스토랑 내부에서 지구의 전경과 우주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어요. (👻 : 창문에서 나오는 영상은 플로리다의 실제 기상 상황을 반영함!) 또한 입장 과정부터 남다른데요. 탑승권을 받고 ‘스텔라베이터’라는 우주 엘리베이터를 타면 천장과 바닥에서 👀실제 우주로 이동하는 것 같은 영상이 나온대요. 음식도 우주스러운 ‘🪐해왕성 타르타르’, ‘빅 뱅 부라타’ 등이 있다고. 우주여행을 꿈꾸고 있는 눈누들, 일단 여기를 먼저 가보면 어때요?


+) 여기 내부를 담은 영상을 참고해 보세요.

난나

조금 더 길-게 스크랩한 이야기 

#광고 #독립영화 #예술영화 #인디그라운드


이토록 매력적인 독립·예술영화❤️


님이 그간 영화를 고르는 과정은 어땠나요? 주변의 입소문을 따라갈 수도, 좋아하는 감독의 신작을 팔로업 할 수도, 대형 영화관의 상영예정작을 살펴보며 골라볼 수도 있죠. 오늘 나나는 그 선택의 폭을 넓혀 줄, 독립·예술영화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 : 님의 더위를 날릴 😈여름밤의 악몽 상영 소식까지!) 

1. 독립·예술영화관에서 상영된 헤어질 결심

(이미지 출처 : 영화 헤어질 결심)

“내가,, 그렇게 나쁩니까,,?”, “난 완전히 붕괴됐어요.” 등 숱한 명대사와 명장면을 남겼던 영화 <헤어질 결심>을 아시나요?


이 영화는 엄밀히 독립영화는 아니지만, 독립·예술영화관에서 많이 상영됐어요. <헤어질 결심>은 분명히 규모가 큰 상업영화인 것 같은데 어떻게 작은 영화관에서 상영됐을까요? 그 전에 상업영화, 독립영화, 예술영화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먼저 💸상업영화대규모의 자본과 마케팅을 통해 흥행을 목적으로 하는 영화들을 말해요. 대형 스튜디오나 제작사의 관여가 필수적이며 그래서 예산이 많이 들죠. 큰 영화관 메인 시간에 걸린 영화가 대부분 상업영화예요.

    (이미지 출처 : 영화 남매의 여름밤_독립영화 |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앳원스_예술영화)

    이와 반대로 🎥독립영화는 그들의 관여 없이 독립적인 예산과 생산 방식으로 제작되는 영화에요. 반드시 그렇진 않지만 일반적으로 저예산으로 제작되며, 창작자의 개성과 예술적인 표현, 실험적인 요소에 중점을 두죠. 상업적 성공이나 대중의 기준에 구속받지 않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다뤄요.


    마지막으로 🖼️예술영화는 상업영화일 수도, 독립영화일 수도 있어요.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예술영화는 심미적 가치를 인정받고 문화향유권 확대에 기여한 영화 등을 뜻한다고. 헤어질 결심은 독립영화나 예술영화로 인정받은 건 아니지만, 독립예술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의 니즈에 맞는 영화였기에 해당 영화관들에서 상영될 수 있었어요.

    2. 독립·예술영화에 대한 오해들

    독립·예술영화들은 소재가 낯설뿐더러 대형 영화관이나 OTT 플랫폼에서 쉽게 볼 수 없기 때문에 왠지 거리감이 느껴지는데요. 그래서 독립·예술영화들은 종종 이런 오해를 받곤 해요.

    (이미지 출처 : 영화 벌새)

    (1) 독립·예술영화는 재미없고 이해하기 어렵다? 


    재미와 대중성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게 아니다 보니 그렇게 느낄 수 있어요. 상업 영화가 익숙한 사람들에게 낯설게 보일테니까요. 하지만 꼭 그런 건 아니랍니다. 그럼 독립·예술영화를 처음 도전한다면 👉<벌새>, <남매의 여름밤>, <찬실이는 복도 많지>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들로 시작해보면 어때요? ‘생각보다 주제가 날카롭고 소소하게 울림이 있네.’라고 생각하게 될 거예요.

      

    (2)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하는 곳이 많이 없다?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에서 자주 볼 수 없어 ‘대체 이 영화들은 어디서 보는 거야!’했던 눈누있나요? 물론 상업영화에 비해 자주 상영되진 않지만, 잘 찾아보면 내 주변에서도 볼 수 있어요. 👀아래 참고할 수 있는 링크를 달아두었으니 한 번 살펴보세요!


    온라인 : 한예종영화과 재생목록, 인디그라운드 온라인 상영관

    오프라인 : 전국 독립·예술영화 상영관 지도, 서울 공공상영관 

    3. 독립·예술영화 활성화를 위한 곳, 인디그라운드🌱
      (이미지 출처 : 인디그라운드)

      여기, 독립·예술영화가 더 궁금한 님께 소개하고 싶은 곳이 있어요. 바로 ‘*✨인디그라운드’인데요. 한국의 독립·예술영화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2020년 영화진흥위원회가 설립한 곳이에요. 창작자와 관객 모두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인디그라운드는 ‘오버그라운드(overground/주류)’와 ‘언더그라운드(underground/비주류)’를 넘어 독립·예술영화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함께 성장하는 대지(ground)가 될 것을 표현하는 이름이에요.

      (이미지 출처 : 인디그라운드)
      그중 하나가 바로 ‘🎬
      인디플렉스’예요. 이는 국내 독립·예술영화, 독립·예술영화전용관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캠페인인데요. 이번 네 번째 시즌에는 전국 27개의 독립·예술영화전용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관람권 프로모션 등을 판매했어요. (👻 : 영화 티켓 4장 + 포토카드 등 구성이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오픈 하루만에 전량 완판됐다고!)


      그 외에도 교육자가 👦청소년에게 보여주면 좋을 독립영화 리스트 공개 및 상영, 누구나 원하는 영화를 골라 모임원과 동네 카페 및 서점 등에서 작은 상영회를 열 수 있는 👥공동체 상영 등 독립·예술영화를 가까이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4. 여름밤의 악몽😈 기획전

      인디플렉스4 캠페인 중 나나 픽✅은 바로 '여름밤의 악몽’ 특별 기획전여름밤의 악몽이라는 제목답게 공포, 스릴러 장르의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기획전인데요. 서늘한 여름을 보내고 싶은 눈누에게 추천해요. 이 기획전은 온·오프라인 연계 상영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어요.

      (이미지 출처 : 인디그라운드)
      🎦 오프라인 상영 : 밤 열 두시부터 첫 차 탈 때까지 영화관에서 스릴을 잔뜩 느끼고픈 눈누들은 오프라인 상영을 추천해요. 8월 18일(금) 23시 40분부터 19일(토) 오전 5시 30분까지, 서울 노원역 부근에 있는 ‘더숲아트시네마’에서 볼 수 있답니다. (👻 : 간식 제공 및 굿즈 제공 이벤트가 있으며 예매는 여기에서 할 수 있어요)

      🖥️ 온라인 상영 : 방에서 에어컨을 시원하게 켜고 이불 속에 들어가 오들오들 떨며 보고픈 눈누들은 여기를 눌러보세요. (👻 : 온라인 상영은 무료고,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열려요.)
      5. 님의 다양한 시선을 위해✨
        지금까지 독립·예술영화의 개념부터 영화관, 캠페인까지 살펴봤어요. 이 글로 나나가 전달하고 싶었던 건 님의 영화 선택의 폭이 좀 더 다양해졌으면 한다는 거예요.

        (이미지 출처 : 복합문화공간 에무시네마)

        왜냐하면 모든 경험은 연결되기 때문인데요. 도서관에서 레시피책을 살펴보다 그 나라의 식문화를 다룬 책까지 확장해서 읽게 되는 것처럼 영화도 마찬가지예요. 영화제를 즐기다 독립·예술영화전용관을 찾고 특정 영화를 보러왔다가 전용관에서 상영하는 다른 영화들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기도 하죠. 그러니까 모든 경험은 하나의 점처럼 연결되어 또 다른 재밌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주는 거예요.


        👀클리셰 한 스푼에, 웃음이 터질 지점이 예측되는 재미 보장 상업영화도 좋지만, 때로는 독립·예술영화를 보고 내가 해석의 지점을 발견하는 경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래서 요약하자면,
        1. 독립·예술영화는 심미적 가치를 인정 받고 대중의 기준에 구속받지 않으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내는 영화를 뜻해요.
        2. 독립·예술영화 활성화를 위한 곳, 인디그라운드의 ‘여름밤의 악몽’ 기획전을 소개해요.
        3. 이 글을 통해 님의 영화 선택의 폭이 좀 더 다양해졌으면 좋겠어요.
        🍯소소한 디저트🤤
        (이미지 출처: 투썸플레이스 인스타그램)
        투썸플레이스에서 두부 한 모 아니 '오트 한 모'를 출시했어요. 
        이탈리아 디저트인 판나코타를 재해석한 맛이라고!
        나나👻(캐릭터) : 사이버 세상을 유랑하는 유령 나나. 취향 떠돌이예요. 오늘도 수집하러 간당!
        페퍼😺 : 매일 생각하고 기록해요. 세상에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 중입니다 (진지) (민초파)
        주디🐥 : 4개국어를 하는 만큼, 만물에 관심이 많아요. KPOP, 웹툰, 문화 콘텐츠의 덕후랍니다. 잡식성 오타쿠가 엄선한, 비밀스런 취향들을 구독자님들에게만 공개할게요. (반민초파)
        👻인스타그램, 블로그, 브런치도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