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퀴퍼에 참여했어요!

유니브페미 뉴스레터: 연대는 혐오보다 강하다

2020 온라인 퀴어퍼레이드 참가
광장에서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온라인으로 연결된 우리!
닷페이스의 #우리는없던길도만들지 #온라인퀴퍼에
유니브페미도 함께했어요.
6월은 연대의 달🌳
폭언·폭력·성희롱 A교수 복귀 저지 기자회견 <인천대에 A교수가 돌아올 곳은 없다>
6월 3일 오후 1시,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대학본부 앞에서 인천대 A교수 사건 대책위원회 주관으로 A교수 복귀 저지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지난해 폭언·폭력·성희롱으로 해임되었던 A교수가 '정직 3개월'로 징계결과가 변경되어 복귀할지도 모를 상황을 막아내기 위해 유니브페미도 함께했습니다.
n번방 사건 해결을 위한 전국 동시다발 1인 시위
6월 5일, 21대 국회 개원을 맞아 'N번방에 분노한 사람들'은 #N번방성착취 범죄를 규탄하는 시위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국회앞에서 진행했습니다. 같은시각 유니브페미는 사무실 근처의 유동인구가 많은 연신내역에서 전국 동시다발 제자리 1인 시위에 동참했습니다.  "버닝썬, 김학의, 그리고 n번방"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동안 지나가는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내주셨어요.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 <우리의 연대는 너희의 공모를 이긴다>
6월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윤김진서 활동가가 참여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습니다. 사건을 둘러싼 2차가해와 혐오를 부추기는 말들을 함께 부수고 참가자 모두가 연대의 끈을 잇는 퍼포먼스를 통해 멈추지 않고 연대하며 함께 싸워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 페이스북
종강은 다가오는데 내 등록금은? <등록금 반환 요구 청년학생 기자회견>  
25일에는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청년하다' 주최로 열린 등록금 반환 요구 기자회견에 다녀왔습니다. 등록금 반환 이후의 과제에 대한 노서영 대표의 발언은 다음 링크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 혐오표현 대응
F5 프로젝트

F5 카드뉴스 1️⃣ 혐오표현을 넘어서는 페미들 🪂  
혐오표현을 넘어서기 위해 페미들이 뭉쳤습니다! 기획지원팀, 모니터링팀, 미디어팀, 법률팀이 구성되어 매주 회의를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 중 하나인 에브리타임은 약 446만 명의 대학생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혐오표현은 그 자체로 소수자의 인격권과 명예를 훼손시키고 대학 및 사회 전반에 심각한 해약을 야기합니다. 앞으로 에브리타임에서 발견되는 경향성들을 체크하여 카드뉴스로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첫 번째 카드뉴스 자세히 보기

묵묵부답 에브리타임에 🔄커뮤니티 새로고침 가이드라인(이용규칙)🔄을 바칩니다
지난 4월 유니브페미는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 측에 n번방 2차가해·여성혐오성 게시물에 대한 제대로 된 신고 및 삭제 시스템과 윤리규정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에브리타임은 81개 단체·751명이 서명한 요구안을 받고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이용자로서, 전국 약 400개 대학의 446만 대학생이 사용하는 에브리타임에 최소한의 개선점을 담아 직접 제작한 <커뮤니티 새로고침 가이드라인>을 바칩니다. 모두에게 평등한 공론장을 열어젖히기 위한 F5 프로젝트의 활동을 기대해주세요! 

🔎커뮤니티 새로고침 가이드라인 핵심 요약
‣ 커뮤니티의 지향(모든 회원이 환영받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간) 채택
‣ '권리침해 행위' 규정 신설
‣ 자체 사전심의시스템·심의가 포함된 신고 시스템 이원화
‣ 권리침해신고센터 접근성 강화
‣ 신고 사유 구체화에 따른 심의 및 구제 절차 마련
‣ 신고 내용 1년 간 서버에 저장
‣ 게시물 삭제, 글쓰기 제한, 시간표 서비스 접근 제한 등 징계
‣ 신고 발생 시 학교와의 협약에 따른 협력 약속
🚀전국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 혐오표현 제보 계정을 개설했습니다
유니브페미 F5 프로젝트 모니터링팀은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의 실태를 파악하고 아카이빙하기 위해 전국 대학 에브리타임 안에서의 혐오표현을 제보 받고 있습니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서 @monitoringf5 계정을 팔로우하고 해당 계정의 DM으로 학교명+상황/캡쳐 등의 제보 내용을 보내주세요!
<F5> 모니터링팀에서 혐오발언을 함께 수집할 팀원을 모집합니다
모니터링팀에서는 현재 접근 가능한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를 매주 확인하며 혐오발언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목표인원(10명)에 도달할 때까지 상시로 모집합니다.
*자세한 모집 관련 정보는 여기
*곧바로 합류 신청하기
유니브페미 월별 세미나
소규모로 진행되는 유니브페미 월별 세미나! 5월의 책은 <레즈비언 페미니즘 선언>이었습니다. 신촌의 한 스터디룸에 모여 서적의 글을 바탕으로 현실의 여러 페미니즘 담론과 방향성, 페미니즘 활동에 대한 생각들을 나눠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앤 코트, 에이드리엔 리치, 모니크 위티그의 주장이 궁금하시다면, 다음 세미나 후기글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6월에는 <99% 페미니즘 선언>을 읽어보려 합니다. "이 짧지만 강렬한 책은 불평등, 불공정, 부정의에 대항하는 99% 여성의 선언이다. 기후 위기, 생태 재앙, 감당할 수 없는 주택, 충분하지 않은 의료 서비스, 빈곤 임금, 국경 감시, 국가 폭력. 이들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들어온 페미니즘 의제가 아니다. 하지만 전 세계 대다수 여성과 생물학적 성에 불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닥쳐올 재난이다. 착취당하면서도 스스로를 중산층으로 여기도록 강요당한 전 세계 여성과 퀴어 혁명을 위한 테제, 『99% 페미니즘 선언』."

일시 : 2020년 6월 27일 토요일 오후 2시-4시
장소 : 시간공방 종로점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2길 21 대왕빌딩 6층)
신청방식 : 아래 버튼을 통해 신청, 선착순 8인(유니브페미 회원 우선). 
신청 후 문자를 통해 참여 확정 안내.
*본 사업은 한국여성재단이 지원합니다.
💬6월의 성명💬

6월 4일, 2018년 발생한 뒤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내 성폭력 사건에 대해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의 제안에 따라 연대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 전문 읽기
📚 페미니스트의 책장 📚  
아홉 번째 유니브페미의 일다 서평 연재에서는 최은영의 『몫』을 소개했습니다. 이야기는 신입생이던 '당신'이 학생운동, 여성운동으로 이끌어준 선배 정윤과 오랜만에 마주치며 시작합니다.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보내며 영향을 주고받은 세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열 번째 페미니스트 책장에서는 "분쟁하러 온 '믿는' 페미니스트" 활동가가 『페미니즘과 기독교의 맥락들』을 소개했습니다. 성경을 다시 읽고자 하는 페미니스트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여러 여성주의 신도들의 이야기, 그리고 열린 공동체를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살펴봐주세요.
유니브페미
univfemi@gmail.com
서울시 은평구 통일로 684 서울혁신파크 공유동 6층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 607호 샘 010-7589-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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