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제42호) 

한 달 동안 있었던 전남녹색당 안팎의 주요 소식, 당원 인터뷰 글과 에세이, ‘놀라놀라 글과 그림’ 등을 담아 전합니다.

[한 달간 소식✍️]

7. 8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광주‧전남 집중 행동의 날

일본 정부가 육지 보관이 가능한 핵오염수를 태평양에 버리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를 규탄하고 막아내기 위한 ‘광주‧전남 집중 행동의 날’ 집회가 지난 7월 8일,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있어서 다녀왔어요. 여수, 순천, 장흥 등지의 당원들이 100여 명의 전남‧광주 시‧도민들과 함께했답니다.

 

참가자들은 안전이 검증되지 않은 핵오염수를 태평양에 버리려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행위로, 그렇게 안전하다면 왜 자국에 보관하지 않느냐며 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에는 물론이고 전세계의 해양환경과 공중보건에 미칠 영향이 지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염수 투기에 대해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는 것에서 한 수 더 떠 오염수의 무해함을 입증한다며 발 벗고 나선 윤석열 정부와 일본 정부의 핵오염수 투기 계획에 ‘면죄부’를 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대해서도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후 5시 무렵에 시작된 대회는 발언과 공연, 참가자 전원의 다이-인 퍼포먼스와 행진, 정리 집회 순서로 이어지며 1시간 반 남짓 진행된 후 마무리되었습니다.

 

한편 <일본방사성오염수투기저지순천시민공동행동>에서는 매주 水요일을 ‘순천시민 행동의 날’로 정하고 지난 7월 12일, 연향동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집회를 열었는데요, 앞으로도 수요일마다 자리가 마련된다고 하니 발걸음하여 힘을 모아주세요.

또한 다음 주 토요일인 7월 22일에는 <광주전남공동행동> 주최로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를 막기 위해 뭐라도 하고 싶은 시민들”이 모입니다. 여름날 저녁 ― 가족, 지인과 함께 지키고 싶은 해양 동물을 그린 피켓을 들고 광장으로 나가 보아요.

'초록쌈짓돈' 모으기 ― 초록비누는 완판되었어요!

전남녹색당을 응원하는 마음이 담긴 초록비누 백 개가 모두 판매되었어요. 전남녹색당 당원들과 비당원들을 비롯하여 여타 지역의 당원들, 세계녹색당 총회장을 찾은 이들이 구매해주었답니다. 
한편 세계녹색당 총회를 앞두고 10여 명의 당원이 쌈짓돈을 모아주었는데요, 해남 이철의 당원의 경우, 차곡차곡 모인 『국공내전』(이철의 지음, 앨피, 2023)의 인세를 이후로도 계속 특별 당비로 보내오고 있어요. 
이렇게 하여 지난 2월 19일, 당원총회에서의 모금 결의 이후로 7월 현재까지 초록비누 판매 수익금과 인세 기부금을 포함하여 320여 만원의 활동 기금이 모였고, 이 가운데 100만원을 총회 개최 기금으로 전국당에 지원하고, 30여만 원을 세계녹색당 총회 여비로 사용했습니다.
십시일반 모인 초록쌈짓돈이 더 나은 정치를 일구는 데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당원 인터뷰] 배선미(순천)

<어느 해 쿠바의 밤거리를 걷다가 찍은 선미 님이 찍은 사진>

*사진 설명: 아바나 잉글라테라 호텔 앞 길거리에서 두 사람이 살사춤을 추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난 사이입니다. 호텔 식당에서는 악단이 음악을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호텔이건 식당이건 음악이 들리면 지나던 행인이 손을 내밀고 함께 춤을 추자고 하면 누구든 그 손을 잡고 춤을 추면 되었습니다. 그날 누군가 나에게 춤을 추겠느냐고 손을 내밀었는데 뒷걸음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춤이라곤 고등학생 때 무용시간에 배운 에어로빅이 전부였으니까요. 그들이 춤을 추는 과정도, 그 춤사위도 모두 멋졌습니다. 춤을 좀 배워둘 걸 하는 생각은 한국에 돌아와서야 할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나는 춤과는 거리가 먼 몸치이지만 말입니다.

반갑습니다.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하고 계신 활동, 취미, 관심사 소개도 좋습니다.^^)

한 직장에서 32년 6개월을 일하고 올해 초 퇴직하였습니다. 몸이 아파서 애초 계획보다 조금 앞당긴 퇴직이었기 때문에 아픈 몸을 다스리는 이런저런 활동을 가장 우선하여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도서관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책을 읽고 글쓰기를 배우고 있습니다. 음치에 박치를 조금이라도 극복해 보려고 ‘느린 학습자’ 모드로 악기 하나를 배우는 중입니다. <홀로 아리랑> 정도를 연주할 수 있습니다.

 

녹색당에는 어떻게 해서 가입하게 되었나요?

(가입 당시의 마음이나 생각도 나눠주시면 좋고요.)

《녹색평론》을 구독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김종철 선생님의 순천 강연을 듣게 되었는데 2020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녹색당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녹색당의 의회 진입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당시 공무원 신분이라서 입당이나 정치적 활동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퇴직했으니 당원으로 가입을 할 수 있게 되어 가입하였습니다. 사실, 한 사람이라도 당원으로 가입하여 숫자라도 보태겠다는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녹색당>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을까요?

녹색당은 생태지향적이라는 이미지가 가장 강합니다. 함께 살자는 공동체 지향성도 같이 새겨집니다.


선미 님이 생각하는 정당이란(또는 정치란) 무엇인가요? 또는 선미 님의 일상에서 마주하는 정치의 순간은 언제인가요?

우리 삶을 결정하는 과정에 우리 스스로 참여하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앞에 새로 건설된 아파트 단지의 가로등 빛이 아주 밝아 빛 공해 수준입니다. 시청에 빛 공해 관련 문의를 했더니 관련 법규가 없어서 규제가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생활에서 접하는 빛 공해 조례제정과 같이 우리들의 불편과 부당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을 할 때 내가 내 삶을 결정하는 정치적 인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녹색당의 여러 의제 가운데 특히 관심 있는 분야나 녹색당 이름으로 지역에서 해보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기후위기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모순적이게도 여전히 차를 운전하고, 에어컨을 켜며,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해외여행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녹색당 이름으로 해보고 싶은 활동에 대한 생각을 아직은 해본 적이 없습니다. 


선미 님의 일상에 대해서도 여쭤볼게요. 순천에서 사신 지는 오래되셨나요?

특별한 일상은 없습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아픈 몸을 다스리는 것을 우선하여 생활합니다. 순천살이는 20년 정도 됩니다.

 

벌써 7월이 되었네요. 2023년도의 절반이 흘러갔는데, 올해 계획하신 일 하나만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아니면 가장 최근에 읽으신 책이나 좋아하는 글귀, 음악, 선미 님이 애정하는 순천의 장소나 매력 등 어떤 것이든 소개해주셔도 좋습니다!)

최근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위해 모드 쥘리앵의 『완벽한 아이』를 읽게 되었습니다. 사육되는 것과 같은 상황에서 자존을 찾아가는 한 소녀의 분투가 마음 아프면서도 대견했습니다. 작년에 읽었던 타라 웨스트오버의 『배움의 발견』과 어찌도 그리 흡사하던지 소름이 돋았습니다. 잘못된 신념이 어린 영혼을 어떻게 조종하고 파괴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로부터 탈출하여 생각과 생활의 자유를 얻을 수 있는지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선미 님은 무엇을 하거나 어떤 상태일 때 행복하다고 느끼시나요? 일상 속에서 평온함과 행복감을 찾는 선미 님 나름의 방법 또는 비결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긴장하지 않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상의 소소한 일들에 대해 대화할 때 가장 편안합니다. 그런 편안한 상태가 행복이라고 여깁니다. 하지만 일부러 평온함이나 행복감을 찾지는 않으므로 그에 대한 특별한 방법이나 비결이 있지는 않습니다.

[✍️당원 에세이]

기후위기에 대한 한국천주교회의 대응 상황 ― 광주대교구를 중심으로

 | 김계수(순천)

천지창조 엿샛날, 하느님이 인간을 창조하면서 ‘번성하고 땅을 지배하여라’ 하고 축복한 구절을 들어 교계 밖에서는 기독교의 이런 인간 중심적인 가치관이 오늘날 환경과 기후 문제를 일으키게 한 중요한 동력의 하나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교계에서는, 온 땅은 하느님의 것이고 인간은 단지 거류민일 따름으로 인간은 청지기로서 땅을 잘 관리하고 보존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은 것이라며 이러한 비판은 오해라고 억울해한다.

 

19세기 말과 20세기에 들어 여러 교황이 발한 문헌들에서는, 기술의 발달은 생산력을 풍부히 함으로써 인류가 빈곤과 기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그리고 하느님이 인간에게 부여한 창조적 능력이 현실화되는 것은 은총이라며 이를 상찬하고 있다. 또 가난한 나라들은 선진국의 도움으로 그들이 밟아온 길을 따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자주 표명하였다. 이러한 인식은 환경이나 자원 문제가 본격화하기 이전이라 이해할 만도 하지만 오늘날의 환경과 기후위기를 배태한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세기 벽두부터 기후위기가 본격화되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5년에 환경과 기후 문제에 관한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반포했다. 회칙에서는 현재의 생태위기는 인간에 의한 것이며 모든 피조물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므로 인간이 이들을 돌보아야 한다는 ‘생태적 회심’을 촉구하고 있다. 또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과학과 종교, 국제 정치와 경제 등 다양한 부문 간의 열린 대화가 필요하며 생태 교육과 영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회칙에 대해 교계 안팎에서 전세계적으로 열렬한 호응을 보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한국 천주교의 최고 지도(?) 기관인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회칙 반포 이듬해에 산하에 생태환경위원회를 구성하고 2021년에는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을 시작하면서 전국 교회에서 회칙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의욕적으로 전개한다. 한국천주교회는 서울, 대구, 광주 대교구를 포함해서 모두 16개의 교구로 구성되는데, 주교회의는 협의체로서 그 결정 사항이 개별 교구의 주교를 구속하지 못한다. 주교는 다만 교황에 대해 책임질 뿐이다. 따라서 주교의 성향이나 생태위기에 대한 인식 수준에 따라 사목의 강조점이 달라지게 되고 실천의 수준이나 양상 또한 교구별로 큰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다.

 

광주대교구의 경우 사회사목국 안에 생명운동본부와 생태환경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지만 그 활동 내용은 교구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없다. 올해 광주대교구는 ‘생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사목 중점 사항의 하나로 제시하고 있다. 구체적인 계획으로 기후정의에 관한 캠페인을 지속하고, 생태 환경에 관한 교육 자료를 신자들에게 보급하며, 생태환경학교를 개설해 활동가를 양성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사업계획만으로는 생태·기후 문제에 대한 인식은 물론 실천의 기본 방향(가치관)을 살펴볼 수는 없다. 그런데 운영되고 있다는 <생태농업연구소>의 경우 소액의 예산으로 사무실 하나에 연구전문가와 사무원 각 한 명씩으로 구성되고 실험 농지도 갖추지 않은 상태라 한다. 이런 토대로 얼마나 의미 있는 결과물을 낼 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종교기관에 굳이 그런 연구소가 필요한지도 의문이다. 생태기후위기에 대한 교구의 인식을 간접적으로나마 엿볼 수 있을 듯하다.

 

그런데 새해가 시작되고 절반이 지난 지금까지 교회 현장에서 교구의 계획과 관련된 어떤 것도 접할 수 없다. 관련 공문이나 자료가 내려오지 않아서인지, 내려오지만 본당 사제가 이를 시행 또는 전달하지 않고 있는 건지 알 도리가 없다. 그래서 교회 현장은 기후위기에 관한 한 무풍지대다.

 

한 교구의 사목은 교구장(주교)의 인식과 실천 의지에 달려 있고, 교회(본당)의 사목은 주임 신부의 그것에 달려 있다. 각 본당의 사목은 매우 고립된 채로 진행되는 가운데 3년에 한 번씩 주교의 사목 방문이 있을 때 문서나 구두로 사목 현황을 보고한다. 공무원들과는 달리 본당 신부는 주교에 대해 상당한 자율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보고 문서에 적힌 숫자는 현장에서 실천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없다. 결국 기후 문제에 관한 교육과 실천은 온전히 본당 신부의 의지에 달려 있는데, 불행히도 광주대교구의 사제들 중에서 이 문제를 가장 급박한 숙제로 받아들이는 이는 많지 않은 듯하다. 대한민국 인구 중 600만에 가까운 등록 신자를 보유함으로써 생태 교육과 실천에서 커다란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에도 한국천주교회는 그 소명을 제대로 받아 안지 못하고 있는 듯하여 안타까울 뿐이다.

🌿 김계수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2001년에 고향으로 귀농하여 지금껏 소농으로 살고 있다.

[알립니다]

『함께 살 수 있을까』 북토크가 열려요

올해 첫 당원 참여 예산 프로젝트 자리가 마련됩니다.

다른 존재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길어 올리며 비주류의 삶을 개척해가고 있는 청년들과의 인터뷰 글을 엮은 책, 『함께 살 수 있을까』(김고은 지음, 북드라망, 2023.)의 글쓴이와 함께하는 북토크 자리가 펼쳐집니다.

알알이 영글어 깊고 꼬순 향을 머금은 찐옥수수와 함께 7월 22일(토) 오후 1시에 장흥 <옆가게/장흥녹색당사>(장흥읍 동교1길)에서 만나요!

밀양 할매들이 순천에 옵니다

어느덧 20년이 다 되어가네요. 2005년 밀양에서 송전탑 반대 운동이 시작된 후, 이 지난하고 오랜 여정에 함께해온 ‘밀양 할매들’이 순천에 옵니다.

밀양의 탈송전탑/탈핵 이야기를 담은 책, 『밀양 전기 → 서울』 낭독회가 7월 21일(금) 저녁 7시, <공간 소소대대>(순천시 조비길 161)에서 열리는데요, 순천을 시작으로 하여 전국 각지에서 낭독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5년에 나왔던 『탈송전탑 탈핵 콘서트』 이후, 또 약 1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는 동안 무엇이 얼마나 어떻게 달라졌고, 그간 밀양의 어르신들은 어찌 지내셨는지 궁금하시지요? 가서 항꾸네 들어보아요!

되살이꽃 글방 모임

우리 모임에서는 『함께 살 수 있을까』를 함께 읽으며 북토크를 준비하고 있어요,
오셔서 같이 질문해 봅시다.
멧돼지와 뱀과 또라이와 외계인, 자꾸만 마루에 똥을 싸는 고양이들, 이름 모를 이상오묘한 것들…과도 함께 살 수 있을까? 어떻게 잘?
옥수수 냠냠 먹음시로 함께 지혜를 길어 올려 봅시다!

페미니즘/소수자 읽기 모임

8월에는 ‘돌봄’을 돌아봅니다.

돌봄이 지닌 ‘젠더적 속성’이라는 것이 과연 있을까요?

『돌이 돌보는 세계』(김창엽 외 지음, 동녘, 2022)에 실린 정희진 님의 글, 「보살핌 윤리와 페미니즘 이론」을 읽고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

8월 둘째 주 일요일인 13일, 벌교에 있는 <수나커피>에서 모여요.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문의_010-3145-1286

당원들이 꾸리고 참여하는 ‘대안 장’ 7~8월 일정 

직접 농사짓고 정성껏 가공한 농작물과 먹거리들, 손수 만든 공예품 등을 팔고 사고 나누고 교환하며 장을 꾸려갑니다.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를 지향하면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온 전남 곳곳의 대안 장 장터에서 열릴 8월 중순까지의 장날 일정이에요.


🌿마실장

(매달 1‧6일에 열리는 용산오일장과 주말이 겹칠 때 열려요.)

장흥군 용산면 마실장 장옥 일대(용산면 인암길 4)

8월 6일(일), 저녁 6시 ~ 8시

 

🌿풀풀장과 해방장 

무더위를 피해 두 달가량 쉬어갑니다. 9월에 만나요!

[놀라놀라 땡땡땡] 아이들과 비인간동물들의 반짝이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이번 《떡갈나무카페》는 어땠나요? 좋았거나 아쉬웠다면 아래 '의견 남기기'를 눌러서 이야기해주세요. 다음 달에도 다양한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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