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없어서 고민이라면 시계부를 써보세요
안녕하세요. 단단입니다.

지난 주말에 남편과 남산에 다녀왔어요. 앙상한 나무가지 사이로 새싹이 움틀 준비를 하고 있더라고요. 겨우내 꽁꽁 숨겨둔 생명력이 느껴졌어요. 설레더라고요. 🌿

3월이 되면 하고 싶은 게 많아져요.
안그래도 없는 시간이 더욱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여러분도 그러시겠죠?

오늘 레터에서는 이런 우리 마음을 단단하게 잡아줄 도구를 소개할게요.
제가 4년째 매일 쓰는 "시계부"입니다.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 오늘 나눌 이야기

[나를 키우는 기록] 내 시간을 되찾아 줄, 시간 가계부 쓰기
[프리워커 주간보고] 회사원은 못한 것만 보이고 프리랜서는 잘한 것만 보인다
[댓글 게시판] 든든, 유니, 척척석사 님

해야 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많아서


“욕심껏 벌렸다가 결국 다 못하고 자책하게 돼요.”

“해야 할 일을 자꾸만 미뤄요.”

“완벽주의 때문에 하나하나에 시간을 너무 많이 써요.”

“시간을 통제하지 못한다는 감각 때문에 무기력해져요.”


여러분도 이런 고민을 하고 있나요? 문제는 시간이 아닙니다. 시간 통제력을 잃은 게 문제죠. 옷장에 옷은 많은데 입을 옷은 하나도 없는 것처럼, 분명 시간은 있는데 쓸 수 있는 시간이 없는 거예요.


하루 24시간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비난하죠. 괴로운 현실을 마주하고 싶지 않아서 유튜브로, 쇼핑으로, 인스타그램으로 도망치고요.


그런데 정말 이 모든 게 우리가 게을러서일까요? 의지가 부족해서 일까요?

의지가 부족해서

미루는 게 아닙니다


저도 시간에 끌려다닌 시절이 있었어요. 일을 해도해도 끝이 안 나더라고요. 하루종일 정신없이 쳐냈는데 정작 중요한 일은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새벽까지 일하는 스스로를 보면서 죄책감이 들고 조급해지고 마음이 바짝 타들어갔죠.


왜 그랬을까요? 한 발짝 떨어져 돌아보니 보이더라고요.


  1. 우선순위가 없었어요.
    미뤄도 되는 일과 당장 해야 하는 일을 구분하지 못했어요. 항상 쫓기듯 지친 상태에서 일하니까 같은 일을 해도 시간이 더 걸렸고요. 그렇게 일을 하고 나면 보상 심리 때문에 나를 괴롭힌 시간에게 복수라도 하듯 유튜브를 봤어요.

  2. 예열 시간이 길었어요.
    매번 뭔가를 시작하기 전에 스스로를 어르고 달래는 준비 시간이 필요하더라고요. 일을 시작하기 싫어서 커피 한잔 내리고 책상 정리하고 메일함을 들락날락 거렸죠.


시간 관리보다 중요한 게 에너지 관리, 마음 관리라는 걸 몰랐던 거예요. 이후 저는 에너지를 최소화하는 시스템, 감정을 소모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기로 결심했어요. 그렇게 2022년부터 시계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 엑셀로 쓰던 시계부 v1 
※ 노션으로 쓰던 시계부 v2 

시간도 돈처럼

가계부를 써보세요


엑셀로 쓰기 시작한 시계부는 노션을 거쳐 구글 캘린더로 정착했어요. 저는 매일 하루 업무를 시작하면 구글 캘린더를 켜고 할 일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하루를 보내며 실시간으로 몇시부터 몇시까지 무슨 일을 했는지 기록해요.


시계부를 쓰면 알게 됩니다.

  • 내가 실제로 무엇에 시간을 쓰고 있는지 (현황)
  • 내가 앞으로 무엇에 시간을 써야 하는지 (계획)


시간은 돈보다 중요하잖아요. 돈은 천원을 써도 꼬박꼬박 기록 하는데 시간은 그냥 흘려보낸다는 게 이상하지 않나요? 시계부를 써보면 내가 지금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한눈에 보여요.


일을 미루는 사람에게 “일단 하라”고 조언하잖아요. 머리로는 알겠는데 나도 일단 하고 싶은데 그게 왜 안 될까요? ‘일단’ 하려면 마음속에 쌓인 억울함과 소진감부터 해결해야해요. 시간을 야무지게 잘 쓰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어요. 보상 심리가 없다는 거예요. 덕분에 어떤 일을 해도 예열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죠.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일단 하라는 채찍질이 아닙니다. 예열하지 않고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이죠. 시작 자체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만들면 마음속 억울함을 설득할 필요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어요. 감정이나 컨디션과 상관없이 행동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드는 겁니다.

※ 저의 지난주 구글 캘린더 시계부  

시간은 원래 없습니다


제가 시계부를 쓰고 가장 놀랐던게 뭐였는지 아세요? 회사 업무, 출퇴근, 샤워처럼 일상에서 꼭 해야 하는 필수 활동만 해도 남는 시간이 없다는 거예요. 당연히 알고는 있었지만 그걸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나니까 헛웃음이 나오더라고요. “와.. 시간이 이렇게 없는데 도대체 무슨 욕심을 그렇게 부리고 있었던 거지?”


시간이 없다는 말을 달고 살면서, 정작 우리는 시간이 많은 사람처럼 행동해요. “퇴근하고 남는 시간에 영어 공부해야지, 주말에 캠핑 가야지, SNS도 하고 싶은데, 아 그 결혼식도 가야 하는구나.” 아니요. 다 못합니다. 남는 시간이란 없거든요.


시계부는 시간이 없는 우리의 현실을 냉정하게 보여줘요. 실제로 눈에 보이는 빈칸이 없으니까요. 이 현실을 마주하고 나면 욕심도 자책도 줄어듭니다. “왜 이것밖에 못했지?”에서 “왜 이것까지 욕심냈지?”로 바뀌는 거죠. 그걸 깨닫고 나면 현실에 맞게 시간 계획을 다시 할 수 있어요. 시간 관리는 하고 싶은 걸 다 하는 게 목적이 아닙니다. 진짜 하고 싶은 것만 남기는 게 목적이죠.

타임블록으로

반복 루틴 고정하기


현실을 직시하고 욕망을 정리하는 게 먼저입니다. 시스템은 그 이후에 만들 수 있어요. 딱 세 가지만 남겨보세요. 회사 다니는 분들을 예로 들어 볼게요. 1) 회사 2) 운동 3) 독서, 이렇게 세 가지를 정했다면 나머지는 못한다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SNS 못하죠. 글쓰기 못하죠. 친구 못 만나죠. 어쩔 수 없어요. 시간이란 원래 없는 거니까요.

그리고 텅빈 일정표를 보면서 하나씩 채워보는 거예요. 남긴 세 가지 활동을 배정하는 거죠. 이게 시간 관리의 핵심입니다.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일단 그걸 할 시간부터 확보하는 거예요. 그리고 시간이 되면 그 일을 하면 됩니다. 뭔가를 해내는 방법은 그것밖에 없어요. 저는 인생에서 중요한 일을 타임블록으로 만들어서 고정 반복 일정으로 설정해둡니다.


타임블록은 “이 시간엔 이 일만 한다”라고 예약하는 거예요.  

고정 반복 일정을 설정해두면 또 좋은 점이 있어요. 매번 새롭게 시간 계획을 할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이미 일정이 모두 세팅되어 있으니까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죠. 일정 관리를 자동화하는 것입니다. 오늘 뭐뭐 해야 하더라? 애써 생각할 필요 없이 캘린더를 보면 지금 무엇에 시간을 써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시간을 관리하려면 ‘시간만’ 관리할 수는 없어요. 결국 에너지, 마음, 관계, 인생까지 정돈해야 합니다. 나는 지금 꼭 필요한 것에 내 소중한 시간, 에너지, 마음을 쓰고 있나요?

투두리스트가

실패하는 이유


저는 할 일 목록도 시계부로 통합합니다. 해야 할 일이 생기면, 따로 투두리스트나 체크리스트를 만들지 않고 시계부에 써요. ‘할 일’을 적는 게 아니라 ‘할 시간’을 배정해두는 겁니다.


해야 할 일이 있는데 시간을 배정해두지 않고 체크리스트에만 쓴다면 어떻게 될까요? 할 일이 계속 치고 들어올 테고 그 일은 뒤로 점점 밀릴 거예요. 체력도 감정도 모두 소진된 늦은 밤이 되서야 그 일을 하게 될 테고요. 하지만 그 상태에서 제대로 해내기란 쉽지 않죠.


할 일이 있는데 시간을 배정해두지 않는 건, 연인에게 사랑한다고 말만 하고 시간을 내주지 않는 것과 똑같아요. 우리는 그런 연인을 믿지 않아요. 사랑하지만 나한테 시간은 못 쓰겠다는데 어떻게 만나겠어요. 헤어져야죠.


할 일이 생기면 바로 시계부를 열어서 시간을 배정해두세요. 들어갈 시간이 없다면 결정해야 할 겁니다. 이 일을 포기해야 할지, 기존에 잡아둔 일을 포기해야 할지. 아무것도 내려놓지 않고 새로운 일을 할 수는 없어요. 이미 우리는 시간이 없으니까요.

도구는 중요하지 않아요


저는 4년 넘게 구글 캘린더로 시계부를 쓰고 있어요. 하지만 구글 캘린더가 정답은 아닙니다. 구글 캘린더말고 다른 앱이 마음에 든다면 좋아요. 디지털 말고 종이 노트도 좋아요. 도구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 내가 가장 편하게 쓸 수 있는 도구로 시작해보세요.


중요한 건 이거죠.

  1. 지금 내가 어디에 시간을 쓰고 있는지 기록해서 눈으로 확인하기
  2. 정말 중요한 것만 가지치기하고 타임 블록으로 만들어 반복하기
  3. 할 일이 생기면 그걸 할 시간부터 확보하기


미루는 습관은 성격 문제가 아니에요. 환경 설정을 하지 않은 것 뿐이죠. 죄없는 구독자 님 스스로를 탓하는 건 이제 그만~! 우리 같이 환경부터 세팅해보자고요.

📺 Youtube Live 📺
구글 캘린더 시계부 쓰기

저와 함께 구글 캘린더로
시계부 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오랜만에 유튜브 Live를 합니다

3/24(화) 저녁 8시

놓치지 않도록
아래 버튼을 눌러서
알림 신청을 해주세요.
3/11 ~ 3/17
프리워커 주간보고

이제 보고할 상사가 없어서 여러분께 보고합니다.
지난 일주일간 경험하고 배운 것을 일기 형식으로 씁니다.



🌊 누구를 만나고 어떤 일을 했어?


[3/11] 모여라 팟캐스트 녹음

[3/12] 회고 글쓰기 클럽 2회차

[3/13] 회고 글쓰기 클럽 과제 피드백

[3/14] 남산 산책. 드디어 봄 시작이다!




🌊 꾸준함이 먼저다


Q. 릴스랑 카드뉴스 중에 뭐가 더 효과가 좋아요?

A. 뭐든 상관없어요. 꾸준히 할 수 있는 걸로요.


Q. 카드뉴스는 어느 시간대에 올리는 게 좋아요?

A. 언제든 상관없어요. 꾸준히 올릴 수 있는 시간대로요.


물론 회사에서 마케터로 일할 땐 달랐다. 지그재그에서 1년 넘게 카카오메시지 광고를 발송하면서, 데이터를 분석해서 오픈율이 높은 시간대를 분석했고 전환율이 높은 메시지 유형으로 콘텐츠를 기획했다.


하지만 회사 밖에서 혼자 일하는 사람이 브랜드 계정도 아닌 개인 채널을 그렇게까지 운영하려고 들면 지속하기가 어렵다. 광고 발송 왜 안 하냐고 쪼는 사람도 없고 발송 안 하면 월급 안 준다고 협박하는 사람도 없는 걸.


혼자 일하는 사람에게 모든 선택의 기준은 “꾸준히 할 수 있는가”다. 일단 꾸준히 해야 성과가 나온다. 성과가 나오려면 이걸 해야 한다느니 저걸 해야 한다느니 그런 말에 귀기울일 필요 없다. 그대로 해서 성과는 났지만 꾸준히 못하겠다면 결국 못하는 거다.




🌊 회사원은 못한 것만 보이고, 프리랜서는 잘한 것만 보인다


심리 코칭에서 서밤님이 해준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회사원은 못한 것만 보이잖아요. 최대한 단점을 감춰야죠. 프리랜서는 잘한 것만 보여요. 망한 콘텐츠요? 어차피 아무도 몰라요. 망한 것 저 아래에 다 묻히고 잘한 것만 알고리즘을 타잖아요. 사람들은 내가 잘한 것만 이야기해요. 망한 걸 못 봤으니까요.”


오… 그러네?

회사 다닐 때는 망하지 않는 게 1번 기준이었다. 망한 광고가 없어야 하니까 데이터를 분석해서 반응이 낮은 시간을 피하고, 반응이 낮은 메시지 유형을 피했다. 성공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스템이 아니라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이었다.


회사 밖에서는 꾸준히 룰렛을 돌려서 하나라도 더 알고리즘에 걸리게 만드는 게 최고의 전략이다. 어차피 뭐가 터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망해도 나 혼자 씁쓸하고 끝이다. 아무도 모른다. 남의 말에 휩쓸리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꾸준히 해보자. 어차피 다들 내가 잘한 것만 볼 텐데 뭐가 걱정이야.




🌊 미루는 게 아니라 본질에 집중하는 겁니다


사람들은 내가 뭐든 절대 안 미루고 그때그때 야무지게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오해다. 나도 미루는 게 정말 많다. 작정하고 전략적으로 미루기도 한다.


지금 작정하고 미루는 것

  • 투자 공부
  • 홈페이지 SEO 최적화
  • 홈페이지 소셜 로그인 추가
  • 노션 템플릿 광고 콘텐츠 제작
  • 남들 다 한다는 클로드 코드 공부


이것들을 미루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정말입니다) 지금 내가 집중해야 할 본질이 아니기 때문이다. 해야 할 것, 하고 싶은 건 평생 차고 넘친다. 그거 다 하고 있다가는 본질을 놓치기 쉽다.


지금 집중하고 있는 것

  • 꾸준한 콘텐츠 발행 (뉴스레터/인스타그램/유튜브)
  • 노션 기록 정리 클럽 & 회고 콘텐츠 클럽 운영
  • [기록 정리] [회고 글쓰기] 깊이 연구하기


미룰 수밖에 없는 건 당당하게 미루자! 어차피 지금 안 할 거면서 괜히 마음에 짐을 얹어서 뭘 하나. 할 때 하면 되지.


변명같지만, 일 잘하는 사람은 미루기도 잘 한다. (변명 맞고요...)





노션 어렵다는 분들을 위해
쉽고 간단한 템플릿 만들었어요.

단/계/자/아 기록 정리법을 적용한
단단이 실제로 매일 쓰는 노션을
통째로 옮겨왔습니다.

제가 수집한 레퍼런스는 덤 🎁
지난주 레터를 읽고 남겨주신 댓글과 답글을 요약해서 소개합니다.
게시판에 풀버전 댓글과 답글이 있어요.

오늘 레터를 읽고 마음에 와닿았던 문장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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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든든 님
수요일마다 기다려지는 단단님레터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단단님 글을 읽을 때마다 단단님처럼 제 일상, 업무, 휴식도 단정하게 잘 꾸려나가고 싶은 의욕이 생겨요. 오늘도 좋은 영감을 전해줘서 고맙습니다♡

💬 단단: 단정하다는 칭찬을 해주셔서 기분이 무척 좋았어요. 제가 늘 추구하는 모습이 '단정한 일과 삶'이거든요. 항상 제 글을 영감으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유니 님
오늘 문득 출근하는 길에 '아 내가 원하는 삶은 내 루틴을 내가 통제하는 거였지'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회사 다니면서 창구를 마련해보자는 생각에 해보고 싶은 것도 욕심도 많고. 하지만 1~2번의 시도만 해보곤 넉 다운(knock down) 되는 것 같아요. 불필요한 건 덜어내고 루틴하고 단정한 일상과 일을 꾸려가는 단단님의 글과 콘텐츠를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저의 롤 모델! 차를 좋아하시는 것도 소설 작가를 꿈꾸는 것도 저랑 비슷해서 놀랍네요 헤헤 늘 응원합니다!

💬 단단: 정말 공감되요! 내가 원하는 삶은 내 루틴을 내가 통제하는 것. 저도 그렇거든요. 유니님도 차를 좋아하시고 또 소설 작가를 꿈꾸고 계시다니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


📫 척척석사 님
학업을 마치고 처음으로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하는 기간을 가지고 있는데, 쳐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이번 단단님의 글을 읽고 저도 저만의 루틴을 세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늘 귀한 통찰이 가득한 뉴스레터 잘 읽고 있습니다 ㅎㅎ

💬 단단: 어머나, 아이디 정말 센스 넘치시는데요!! 어려운 학업을 마치고 처음으로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하는 기간을 보내고 계시다니, 멋지십니다. 정말 멋지세요! 지금 보내고 계신 시간이 척척석사님 인생에서 선물같은 시간이 되시기를요. 응원 찐하게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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