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선언/ 싱가포르 공동성명처럼 대화를 바탕으로 북한과 소통할 거래요.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반복함에 따라, 유엔의 안전 보장 이사회에서는 결의안을 계속해서 만들어냅니다. 줄여서 안보리 결의안이라고 부르죠, 내용을 보면 북한을 경제적으로 제재하고 압박하는 내용입니다. 하도 말을 안 들으니까 제재를 가하는 거죠.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멈추게 하기 위해서요.

이번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성명에는, 북한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유엔에서 결의한 제재는 한국과 미국 모두 확실하게 이행한다는 것.

중국은 남중국해에 콘크리트를 부어 7개의 커다란 암초를 만들고 섬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남중국해 주변 나라의 영해를 빼앗기 위한 방법이었죠.

한미는 남중국해의 평화, 안정, 합법적 상업, 항행, 비행의 자유를 존중한다는 내용을 통해 중국의 이러한 태도를 간접적으로 비판했습니다.

+ 중국으로부터 독립하려고 하는 대만, 그 주변 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대만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했다는 것.

군부에 의해 억압받고 있는 미얀마 국민에게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하고, 미얀마에 무기 팔지 말자고 했어요.

글로벌 코로나 19 백신 공급을 늘리기 위해 힘을 합친대요.

 - 한국군 55만 명에게 미국이 주는 백신 선물.

 - 모더나 백신 국내 위탁생산. -> 국내 생산 백신은 지금까지 3가지였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노바백스 백신, 러시아 스푸크니크V 백신. 이제는 모더나 백신까지 4가지가 되었네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모더나 백신 원액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없다는 것. 원액은 수입해오고 포장하는 것만 국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래요. 앞서 말씀드린 국내 생산 백신 3개 모두 원액 생산을 국내에서 하기로 한 만큼 아쉬움이 더해집니다.

반도체, 친환경 EV 배터리, 전략·핵심 원료, 의약품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투자, 협력하자는 내용입니다.

이와 관련된 소식으로는

1.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미국 내 44조 원 투자를 약속한 것

달 탐사 계획으로 현재 미국 등 10개 나라가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죠, 아르테미스 약정(Artemis Accords). 여기에 한국도 참여할 수 있도록 미국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애초에 미국 주도로 이루어지는 달 탐사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미국이 밀어주는 한 한국의 참여는 거의 확정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원자력 발전소 사업에 한국과 미국이 함께 참여하기로 했어요. 한미가 힘을 합쳐 세계 원전 시장을 공략하기로 한 것. 현재 원자력 발전소 시장은 러시아와 중국이 다 가져가고 있는데요, 이번 협력으로 미국의 설계 능력과 한국의 시공/기자재 능력을 더해진다면 이 상황을 뒤집을 수 있다고.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폭력을 비판했습니다.

1. 아시아계 증오범죄 방지법안이 미국에서 통과.

2. 문 대통령과 흑인 추기경이 만나 아시아계 증오 범죄 언급.

남극 빙붕에서 얼음덩어리 하나가 떨어져나왔습니다. 흔히 빙하라고 부르는 얼음덩어리. 그런데 말이죠, 크기가 서울의 7배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 현상의 원인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의견이 갈리는데요, 

 😏 과학자 1 : 남극 빙붕에서 빙하가 떨어져 나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이번 빙하 또한 정기적인 빙하 생성 과정 중에 생겼을 뿐이야.

 😕 과학자 2 : 이번에 빙하가 생긴 지역은 최근 수십 년 동안 거의 변화가 없었던 지역이었던 만큼, 기후 변화가 한몫한 것 같은데?

 

한 우체국이 있습니다. 이 우체국은 당신이 쓴 편지를 뜯어서 읽구요, 불쾌한 내용을 발견하면 진짜 보낼 거냐고 되묻습니다. 이런 우체국, 이용하고 싶나요?

세계 1위 소개팅 앱, 틴더의 이야기입니다. 낯선 사람과 메시지를 나누며 만남을 추구하는 이 앱에서 최근 기능 하나를 추가했다고 해요. 메시지를 보내기 전에 인공지능이 내용을 먼저 확인하고, 불쾌할 수 있는 내용이 있으면 진짜 보낼 거냐고 되묻는 기능이라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IT 업계에서는 이런 사전 검열 시스템에 적극적입니다. 이번에 틴더가 도입한 이 기능은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이미 도입한 기능이라고. 트위터 또한 최근 도입했구요.   

개개인이 하던 사고와 판단의 상당 부분을 IT 기업의 인공지능이 대신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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