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전망이 출판 마케터에게 마케팅 기획의 입구가 되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인터뷰이 - 김태윤 팀장 (윌북)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마케터 슬이 세 번째 <통통레터>를 들고 찾아왔어요! 통통레터를 읽고 보내주신 피드백을 꼼꼼히 읽어보고 있는데, 월북이 통전망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듣고 싶다고 의견 남겨주신 분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통전망 운영지원팀이 윌북의 김태윤 팀장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통전망의 거의 모든 기능을 섭렵하고 계신 고수, 김태윤 팀장님과 함께한 <통통레터> 세 번째 에피소드, 시작합니다!

모든 일, 모든 아이디어에는 입구, 즉 모티브가 있다고 생각해요.

통전망이 출판 마케터에게 마케팅 기획의 입구가 되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by. 김태윤 팀장

안녕하세요. <통통레터> 세 번째 인터뷰의 주인공이세요! 독자분들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태윤 팀장: 안녕하세요. 윌북 홍보마케팅팀 팀장 김태윤입니다. 도서를 출간하기 전 타깃 독자를 설정하고, 독자와 책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 여러 데이터를 참고하여 전략을 세우고 이를 실행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윌북에서 출간되는 도서를 굉장히 좋아해요. <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책>은 매년 한 번씩 읽는 책이고, 독서 모임에서 <IT 좀 아는 사람>을 읽고 토론을 하기도 했고요. 윌북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김태윤 팀장: 윌북을 하나의 형용사로 정의하라면 '다이내믹'이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요. 새로운 일이 굉장히 많이 일어나는 곳이거든요. 저희는 한 달에 3~4종, 일 년에 50종 정도의 책을 출간하고 있는데요. '출판사가 이런 곳과 제휴를 한다고?' 싶은 곳과 협력해서 마케팅을 많이 기획하는 편이에요. 윌북은 책이라는 하나의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곳입니다.

윌북은 통전망이 만들어진 초창기부터 꾸준히 통전망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통전망을 사용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김태윤 팀장: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는 통전망을 초창기부터 사용했어요. 작년에 통전망 이용 교육을 통해 처음 접했는데, 저희 대표님이 새로운 시스템에 관심이 많으시거든요. 판매통계 확인이나 홍보 카탈로그 제작 등 업무를 할 때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며 업무 수행할 때 통전망을 적극 이용해 보라고 권장하셨어요. 그래서 그 이후에도 통전망 이용 교육에 많이 참여했습니다.

 

사실 통전망 이용 초창기에는 부족한 점이 눈에 많이 띄었어요. *UI나 *UX적인 면에서 개선할 부분이 많았고, 무엇보다 마케팅팀에서 가장 눈여겨봤던 판매통계가 *SCM 상의 정보와 차이가 있더라고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일주일에 두세 번은 통전망에서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는데, 요즘은 SCM에서의 판매 데이터와 통전망에서의 판매통계가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UI와 UX도 사용자가 이용하기 훨씬 편리해졌고요. 통전망이 나날이 발전해 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저의 소소한 기쁨입니다.


*UI : User Interface 사용자 인터페이스 / *UX : 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SCM : Supply Chain Management 대형 서점의 출판사 관리 페이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통전망이라니! 괜히 뿌듯한데요? 윌북에서 통전망을 요모조모 잘 이용하고 있다는 소문을 접했는데, 업무 수행할 때, 통전망을 어떻게 이용하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김태윤 팀장: "윌북 홍보마케팅팀에서는 신간 도서 등록 및 온라인 서점 전송, 판매통계 확인 등을 하고 있고, 편집부에서는 언론 *릴리스를 할 때 통전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면 너무 뻔하잖아요? 제가 개인적으로 통전망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말씀드려 볼게요.

 

*릴리스 : 신간을 언론에 소개하는 방법

온라인 서점 웹페이지에 들어가면, 각 온라인 서점 md의 큐레이션이나 광고를 돌리는 책들이 메인 화면에 노출되잖아요. 취향이나 광고로 걸러진 책들의 목록을 보는 것도 좋지만, 그 외 다양한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책을 볼 수 없는 건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통전망을 통해서 신간 도서나 출간 예정 도서 목록을 확인해요. 모든 출판사의 책을 등록한 순서대로 살펴볼 수 있어서 새로운 발견을 하기도 하고요.

 

이건 정말 소소한 꿀팁인데요. 신간 도서 출간을 준비하다 보면 가격대를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지잖아요. 그럴 때 통전망의 도서 목록을 확인하는 게 도움이 돼요. 비슷한 주제ㆍ분야의 도서 리스트를 보면, 도서 정가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거든요.

또 저희 윌북에서는 도서 판매량과 발주량을 한눈에 볼 수 있게끔 보고서로 만들어서 대표님께 정기적으로 보고합니다. 월 결산, 분기 결산, 반기 결산 등의 보고 자료도 만들어야 하고요. 이렇게 여러 가지 자료를 만들 때, 통전망에 있는 데이터를 유용하게 활용합니다. 통전망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보면 우리 출판사뿐 아니라 출판 산업의 전체 매출 규모도 함께 확인할 수 있거든요. 출판 업계 동향을 구두로 전달하는 것보다 통전망이 제공하는 객관적인 통계 지표를 활용하면 전달력이 높아지고요. 특히 윌북과 출판 산업의 전체 매출을 비교하면서 왜 매출이 올랐고 떨어졌는지 원인이 무엇인지 논의할 수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대출 통계에서 대출 키워드를 유심히 보는 편인데, 아이디어도 좋고 정말 재밌어요. 특히 독자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서 여러 데이터를 참고하고 활용할 때, 통전망의 대출 키워드가 굉장히 유의미하더라고요.

 

보통 도서 출간 준비를 할 때, 요즘 독자들이 관심을 쏟는 키워드를 파악하고, 그 키워드를 활용해서 홍보 콘텐츠를 기획하거나 카피를 뽑잖아요. 마케팅 아이디어 회의가 하나의 키워드로부터 출발하기도 하고요. 이때 네이버나 구글 검색으로 포괄적인 키워드를 찾아보는 과정도 물론 필요하지만, 통전망에서 제공하는 ‘대출 키워드’가 독서 인구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단어이다 보니까 통전망을 통해서 키워드 검색을 자주 해요. 보다 뾰족한 키워드를 뽑을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아요. 이야기하면서 방금 생각난 건데, 보도자료를 작성할 때 ‘대출 키워드’를 참고해도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제가 통전망을 어떻게 활용하고 말씀드렸는데, 말씀드리고 보니 '출판산업 통계' 섹션을 잘 이용하고 있는 것 같네요.

그러게요! 많은 출판사들이 신간 도서 정보를 등록하거나 도서 재정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통전망을 사용한다고 말씀하시거든요. 윌북은 '출판산업 통계' 코너를 굉장히 잘 보고 활용하시는 것 같아요.

 

김태윤 팀장: 제가 원래 통계 보는 걸 좋아해요. 평소에도 통계청에 자주 들어가는 편이고요. 무언가를 이야기할 때 근거를 통해 이야기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아주 작은 근거라도 제시하면 저의 이야기에 힘이 생기잖아요. 그래서 신빙성 있고 신뢰도 높은 통계자료를 자주 살펴봐요.

 

저는 특히 마케터잖아요. 마케터라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통계를 입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통전망이 그중 '하나의 채널'인 거고요. '출판산업 통계' 코너에는 다양한 그래프나 인포그래픽 등 시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가 많아요. 그래서 즐겨찾기 설정을 해놓고 규칙적으로 업무 툴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관련 통계나 키워드를 찾아야 할 때 통전망 홈페이지를 띄우는 건, 이제 저에게 너무 자연스러워요.

통전망을 업무 시스템으로 도입하여 자리 잡기까지 얼마나 걸리셨나요?

 

김태윤 팀장: 6개월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사실, 실무에 허덕이는 직원들에게 새로운 시스템을 활용해 보자고 설득하는 게 쉽지는 않았어요. 기존에 업무를 해오던 방식이 편안하니까요. 윌북은 어떠한 일을 진행하기 전에 모든 직원을 설득하는 과정을 거치는 민주적인 회사인데요. 과도기를 거쳐서 지금은 통전망을 이용하는 것이 하나의 루틴한 업무로 자리 잡았습니다.

아직 통전망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출판사들이 많은데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가 있다면요?

 

김태윤 팀장: 모든 일, 모든 아이디어에는 입구, 즉 모티브가 있다고 생각해요. 통전망이 출판 마케터에게 마케팅 기획의 입구가 되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참고해야 하는 홍보/영업 마케터에게 통전망은 굉장히 유용한 사이트거든요. 더 많은 출판사가 통전망을 이용하게 되면, 보다 유의미한 데이터가 많아지지 않을까요? 모든 출판사가 통전망을 이용하는 그날까지, 통전망 응원하겠습니다!

윌북의 김태윤 팀장님과 함께한 통전망의 세 번째 <통통레터>! 인터뷰 내내 통전망을 활용하는 꿀팁을 들을 수 있어서, 오히려 저희 팀에서 힘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답니다. 이번 이야기는 어땠는지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독자 여러분의 솔직한 후기를 기다립니다:) 

통전망을 바라보는 출판인의 시선을 솔직하게 담는 통통레터! 다음 레터는 7/11(화)에 들고 올게요! 한동안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하니 몸 조심하시고요. 우리는 다음에 또 만나요! 
직접 방문해서 교육 받기 👉 출판유통통합전산망 정기교육
우리 회사에서 교육 받기 👉 출판유통통합전산망 찾아가는교육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이란? 👉 출판유통통합전산망 홍보 영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출판유통통합전산망kbookdata@kpipa.or.kr / 070-8209-4271~2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