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연극 <별무리> 연습 사진 및 포스터, 출처: 극단 제공 / 영화 <어바웃 타임> 스틸컷, 출처: 네이버 영화

💎 플로터, 등가교환의 법칙을 아세요?

에디터 ‘운’ : 연극 <별무리>를 소개한 '플로터, 등가교환의 법칙을 아세요?'는 저에게 굉장히 상징적인 레터입니다. 고전극을 제외하고는 무료 초대권 이벤트 참여자 수가 가장 많았던 레터라 초대권을 드릴 수 있는 매수가 적었던 게 아쉬웠던 기억이 있네요. 엮는 소재로 사용한 '어바웃 타임'이 제가 좋아하는 영화기도 하고, 전체적인 레터의 색감이 통일되어 제가 작성한 레터 중에서는 심미적으로 가장 완성도 있는 레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소제목도 컨텐츠에 맞게 나와서 매우 만족했죠!

▲ 그림 <메두사 호의 뗏목>, 테오도르 제리코 / 트롤리 딜레마, 출처 : lionsroar.com

🙏아이들 : ㅇㅇ 죽일게 / 앨런 : 안돼!

에디터 ‘예’ : 희곡 <메두사의 뗏목> 주제로 트롤리 딜레마와 인간에 대한 절망을 다뤘었는데요. 제가 처음으로 작성한 플롯레터라 더욱 애정이 가는 것 같아요. 구독자 분들의 반응도 상당히 좋았어서 발행하고 매우 뿌듯했던 기억이 있네요.
우리는 인간이기에 늘 모순된 선택을 내리곤 해요. 내가 옳다고 믿는 것이 정말 옳은 것일까?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희곡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들이 당연한 진리라 믿어왔던 것이 사실은 아무 근거가 없는 믿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어떠실 것 같나요? 함께 고민해보기에 매우 즐거운 주제인 것 같지 않나요?:)

👻: 지난 레터들을 둘러보니 감회가 정말 새로운 것 같아령~! 플로터 여러분들도 에디터가 직접 뽑은 레터들을 구경해보세령!

👑 3위 "유령이 플로터, 똑똑~ 살아있어요?" (오픈율 29.1%)

▲ 연극 <고등어> 연습 사진, 극단 제공

👑 2위 "🙏 아이들 : ㅇㅇ 죽일게 / 앨런 : 안돼 !" (오픈율 30.6%)

▲ 그림 <최후의 만찬>, 레오나르도 다 빈치

👑 1위 "🙇 안녕하세요. 지원자 유령이 입니다!" (오픈율 32.2%)

▲ 연극 <너 자신이 되라> 공연 사진, 출처: 아트인사이트

👻: 플로터들의 사랑을 정말 많이 받았다는 것을 다시 느꼈어령! 아쉽지만 유령이는 이만 여기서 마지막 인사를 드릴게령~! 그동안 감사했어령!

🖐️플로터들에게 보내는 편지

안녕하세요. 예술은 원래 쉽다, 플롯입니다.

연극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예술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던 플롯이 오늘부로(1/31)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플롯레터를 사랑해주신 구독자분들 한 분 한 분께 진심을 담아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2019년에 시작한 플롯은 다양성의 예술인 ‘연극’을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연극 문화의 부흥을 이뤄내고자 탄생하였습니다. 지난 4년은 연극의 가치를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그리고 더 많은 사람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플롯레터는 5,280여 명의 구독자분들께 약 330회의 연극 이야기를 전해 드릴 수 있었습니다. 다 적어낼 순 없지만, 플로터 분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즐거운 연극을 제공해주신 수많은 극단과 프로젝트팀의 모든 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고전 희곡 추천 및 소개로 더욱 풍부하고 유익한 예술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지만지 드라마’에도 심심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플롯레터의 뜻깊은 여정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연극을 애정하고, 함께 공감하고, 때로는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따끔하게 채찍질해주신 플로터 여러분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플롯은 여기서 마무리하지만, 연극을 사랑하고 아끼는 저희 모두 각자의 일상 속에서 그 여정을 계속해나가고자 합니다. 플로터 여러분께서도 앞으로 연극 문화의 행보에 지속해서 관심 가져주시길 조심스레 간청을 드려봅니다. 마지막으로 극단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을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며 진심으로 감동했습니다. 이 열정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목소리를 높여주시길 항상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플롯 일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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