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인지 장애)환자와 가족이 미술관 소장품을 집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대한치매학회와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으로 개발 및 운영한 교육 자료입니다. 2021년에는 유영국의 <작품>(1957), 오지호의 <남향집>(1939)을 매개로 교구재를 개발하여 전국의 치매안심센터로 배포되었고, 각지에서는 교구재(감상카드 및 설명카드+활동카드)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했어요. 교구재는 작품을 감상하고 작품 혹 키워드를 통해 기억-대화-표현을 연결 짓는 활동으로 구성됩니다. 교육 영상은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해 볼 수 있으며,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활동 결과를 패들렛에서 감상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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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평화를"

‘14-18 NOW’는 제 1차 세계대전(1914-1918) 100주년을 기리기 위한 영국의 예술 프로그램 위원회에요. 다음 세대에게 1차 세계대전에 대해 알리기 위해 예술을 매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420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음악, 시각예술, 영화, 디자이너, 공연 등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이 함께했어요. 프로그램들은 영국, 북아일랜드 등의 국가 교육 과정과 연계된 작품을 활용하여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청소년, 가족, 지역사회의 전쟁에 대한 이해를 도왔습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운영 되었으며, 지금도 다양한 교육 정보와 자료들을 볼 수 있어요. 미술랭가이드는 그 중 한 교육 프로젝트를 소개해요.  👉14-18NOW 바로가기

<확장된 신체: 조각과 보철> 전시 연계 프로그램 소개

NOW 14-18 러닝 프로그램은 헨리무어 연구소와 함께 시 전체가 운영한 프로젝트입니다. The Body Extended: Sculpture and Prosthetics 전시를 탐구하고, 아티스트 레지던시의 도움을 받아 창작활동에 참여해요. 참여한 각 학교들은 학기 동안 '전쟁', '신체', '보철', '조각' 등의 전시 주제를 바탕으로 시 쓰고 공연하기, 영화와 예술 신문 제작하기, 조각작품 만들고 박물관에 전시하기 등을 통해 전쟁을 새로운 관점에서 탐색했습니다. 미술랭가이드는 일부 프로그램을 소개해요.

'여자에게 어울리는 취미', '남자에게 어울리는 활동' 이라는 개념이 언제 시작되었는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전시입니다. 세 작가는 각자 우리가 살고있는 환경에서의 성관념에 대해 고민하고, 이에 대한 경험을 작업으로서 공유하며 사적인 이야기가 공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전시는 빨간색 사물의 군집을 선보이는 허태원 작가,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을 모티브로 한 정해나 작가의 작품, 어린시절 접했던 문학이나 영화 등에 숨어있던 요소들을 떠올리게 하는 김화현 작가의 작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전시의 제목은 우리 모든 사회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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