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65. 2025. 8. 1 지난 6월 29일, <리더와 팔로워를 위한 질문 101>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날은 저에게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날입니다. 29년 전인 96년 6월 29일에 대한민국 육군 소위로 임관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이날은 저뿐만이 아니라 함께 임관한 1,500여 명의 동기생에게도 의미있는 날이네요.
그렇습니다. 저는 사회생활을 군(軍)에서 시작했습니다. 20대 중반부터 약 12년 정도되는 기간 동안 때로는 야전에서 때로는 학교기관에서 그야말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함께 일을 하고 생활했습니다.
돌이켜보면 군에서 제가 팔로워이자 리더로서 그리고 동료로서 경험했던 것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아울러 어느 조직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 군에서도 저에게 타산지석(他山之石)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을만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리더십 전문가이자 작가인 존 맥스웰은 슬기로운 사람은 타인의 실패에서 배우고 더 슬기로운 사람은 타인의 성공에서 배운다고 했습니다. 저의 경우 슬기로움을 떠나 타인의 실패보다는 타인의 성공에서 배우는 점이 훨씬 많은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일례로 ‘저렇게는 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에 대한 기억은 희미한 반면, ‘저렇게 하고 싶다’라고 생각한 사람들의 언행은 지금도 따라 해보려고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는 실행력이었습니다. 그것도 막무가내식이 아니라 의미를 부여하고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에서의 실행력입니다. 이는 흔히 D-day이라고 일컫는 군사용어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인가부터 저만의 D-day를 설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종의 마감일이기도 합니다. 책을 쓸 때도 그렇고 어떤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잘 아는 바와 같이 D-day를 정하고 나면 지금부터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해야 하는지가 보다 가시화됩니다. 이를 계획이라고도 합니다. 될 때까지 하는 것이 아니라 되게 하는 방식입니다. 시간 관리도 자연스럽게 되고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도 비교적 잘 구분됩니다. 무엇보다 자신과의 약속이고 자발성과 주도성에 기반하고 있어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이번에 출간한 <리더와 팔로워를 위한 질문101>도 같은 방식이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감사하게도 지난 달 22일에는 출간기념회라는 형식을 빌어 감사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저의 직간접적인 선생님들이시기도 합니다.
질문은 또 다른 질문을 낳습니다. 답을 찾으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측면에서 질문은 성장과 성찰, 변화의 속성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 101가지 질문에 만족하지 않고 저에게 더 많은 질문을 해보고자 합니다.
8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매년 빠짐없이 맞이하는 8월이지만 올 해는 조금 더 새롭고 조금 더 의미있는 시간들로 채워져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아래의 버튼 이번 출간기념회에 참가하신 분께서 남겨주신 출간기념회 이모저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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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er가 관심가져볼만한 학술분야 논문의 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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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 공격성(passive aggression)
수동 공격성은 상대에 대한 적대감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모호하거나 우회적인 방식으로 드러내는 행동을 말한다. 수동 공격성이라는 용어는 ‘수동’과 ‘공격’이라는 모순된 표현이 결합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개인에 내재된 갈등 상황을 명확하게 표현한 것으로, 분노와 적대감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공격적이고, 동시에 두려움이나 불안감으로 인해 이러한 공격적 성향이나 욕구를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수동적이다. 수동 공격성은 주로 업무 회피, 고의적 비협조, 모호한 의사소통, 의도적 지연 등의 형태로 나타나며, 궁극적으로 대인관계를 악화시키고 갈등을 심화시킨다.
도덕적 정체성(Moral Identity)
도덕적 정체성의 개념은 Blasi(1983)가 제안한 ‘도덕적 기능에 대한 자아 모델(Self Model of Moral Functioning)’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도덕적 정체성을 ‘개인이 도덕성을 자기 정체성의 중심 요소로 통합하고 있는 정도’로 정의하며 도덕적 행동은 외부의 규범이나 처벌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도덕적인 사람이다’라고 믿는 자아 이미지와 행동을 일치시키고자 하는 내적 동기에 의해 촉진된다고 설명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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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친구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축구나 농구경기를 하게 되는 경우, 가장 먼저 하는 것은 개인별 포지션을 정하는 것이다. 그 이후 해당 포지션에 따라 자신이 수행해야 할 역할을 확인한다.
포지션을 정하는 기준은 비교적 분명하다. 포지션에 대한 개인의 선호도가 일부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대게는 당사자가 주어진 포지션에서 요구되는 역할을 할 수 있느냐 혹은 그 역할을 해 본 적이 있느냐에 따라 정해진다.
아마추어 수준임을 고려할 때 이와 같은 기준에 어느 정도라도 부합하는 점이 있다면 보통은 자신이 선호하는 포지션을 정할 수 있다. 자신이 선호하는 포지션에서 뛰는 경우라면 경기에 몰입하고 즐기는 가운데 제 역할을 잘 수행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경우에는 자신에게 주어진 포지션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경기 중 역할 수행에 소홀하거나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한다면 동료 및 주변 사람들로부터 무언의 압박을 받거나 교체될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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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Craft 워크숍
▪ 일시 : 8월 8일(금), 13:30~17:30
▪ 장소 :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40길 49 라이프 비즈니스 센터(지하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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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 일시 : 2025. 8. 18~20
▪ 장소 : 울산전시 컨벤션센터
▪ 내용 : AI시대의 Value-Up 경영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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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조직이 ‘좋은 조직문화’를 말하지만, 정작 그것을 만들어내는 방법은 너무 추상적이다. 이벤트로 환기하고, 벤치마킹으로 흉내 내고, 슬로건으로 포장하지만 지속되기 어렵다.
이 책은 그런 한계를 넘기 위한 실질적 접근을 제안한다. 오랜 시간 현장에서 조직문화 개선을 고민해온 실무 전문가들이 ‘환경’, ‘리더십’, ‘일하는 방식’이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조직문화의 작동 원리를 파헤친다.
성냥팔이 소녀의 은유부터 자율좌석제 운영의 실패와 성공 사례, 권위적 리더십과 서번트 리더십의 전환, 일터의 공기처럼 존재하지만 종종 간과되는 문화의 본질까지, 이 책은 실무 현장의 언어로 조직문화의 민낯을 드러낸다. 특히 변화관리와 HR 전략, 조직 설계, 교육제도 연계 등 전방위에서 통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에서 실무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조직문화 운영 매뉴얼’이기도 하다.
조직문화 개선을 고민하는 리더, HR 담당자, 변화관리 프로젝트의 실무자들에게 이 책은 길을 잃지 않게 해주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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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생각하라. 토마스 왓슨이 IBM을 이끌면서 자신은 물론 구성원들에게 시종일관 주창했던 말이다. IBM의 시대는 빌 게이츠가 ‘Think week’를 말하기 시작하면서 마이크로 소프트의 시대로 전환되었다. Think week는 글자 그대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준 것이다.
그 다음은 어떻게 되었나? Think와 Think week를 넘어 스티브 잡스는 다르게 생각하라는 “Think different!”를 표명하면서 애플의 시대로 넘어왔고 이와 함께 우리는 그냥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남과 다른 생각을 해야 생존할 수 있는 시대에 살게 되었다.
토마스 왓슨이 IBM의 수장이 된 해인 1915년으로부터 불과 100년도 채 되지 않아 생각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된 것은 물론 생각의 관점과 생각하는 방법이 변화했다. 더군다나 생각의 속도까지 빨라지면서 우리는 이전 세대에서는 상상하거나 경험해 볼 수 없던 많은 것들을 누리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Think different의 시대에 계속 남게 되는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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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신제구(2025). 리더의 수동공격성이 구성원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 조직공정성에 의해 조절된 도덕적 정체성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대한경영학회지 38(6), 1103-1130.
리더의 수동공격성은 부정적인 감정을 간접적으로 표출함으로써 구성원의 심리적 불안을 유발하고, 이는 직무 스트레스 증가와 심리적 자원 고갈로 이어져 회복탄력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
그러나 구성원이 자신의 리더를 도덕적 정체성이 높다고 인식할 경우, 이러한 수동공격성은 의도적으로 해를 가하려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상황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받아들여 이를 덜 부정적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조직공정성이 높다고 인식할 경우, 구성원들은 리더의 도덕성에 대한 신뢰 수준이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리더의 행동을 보다 맥락적으로 이해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진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리더의 수동공격성이 구성원의 회복탄력성에 부(-)의 영향을 미친다. 둘째, 리더의 수동공격성과 구성원의 회복탄력성 간에 도덕적 정체성의 조절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셋째, 도덕적 정체성의 조절효과가 조직공정성에 의해 조절되는 조절된 조절효과는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keyword : 리더의 수동공격성, 회복탄력성, 도덕적 정체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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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Der가 관심을 가져볼만한 학회 및 학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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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회명 : 한국기업교육학회
- 학술지명 : 기업교육과 인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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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회명 : 한국인력개발학회
- 학술지명 : HRD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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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회명 : 대한리더십학회
- 학술지명 : 리더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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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회명 :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
- 학술지명 : 인적자원개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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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회명 : 한국인적자원관리학회
- 학술지명 : 인적자원관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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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시, 오세영]
8월은 오르는 길을 멈추고 한번쯤 돌아가는 길을 생각하게 만드는 달이다.
피는 꽃이 지는 꽃을 만나듯 가는 파도가 오는 파도를 만나듯 인생이란 가는 것이 또한 오는 것 풀섶에 산나리, 초롱꽃이 한창인데 세상은 온통 초록으로 법석이는데
8월은 정상에 오르기 전 한번쯤 녹음에 지쳐 단풍이 드는 가을 산을 생각하는 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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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쓰는 일,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쓸 수 있어요 l 강원국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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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피스트는 HR 담당자의 건강한 생태계를 위한 HR 플랫폼입니다.
HR 담당자의 커리어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의 커리어의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티클과 의견이 공유되는 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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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5. 8. 28(목), 18:00~
- 장소 : 강남역 일대
- 내용 : 리더십과 HRD에 대한 경험 공유 등
- 신청방법 : 성함/소속/연락처 이메일 발송(one_mo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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