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레터 #미우면사랑해버려요 #인류애 '소곤소곤' 레터는요!
💭 소셜섹터* 분야에서 눈에 띄지 않아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 나가는
💭 소소한 일상 속 평범하고도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 독자분들과 함께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곤소곤 나누고자 만든 레터입니다.
💭 1달에 2번, 금요일 밤에 보내드려요.
💭 침대, 의자 다 좋아요. 편안한 곳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저희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소셜섹터: 사회적 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조직과 사람들이 있는 분야로 정의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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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세차게 내리던 빗방울에 모두 안녕하셨나요? 주말까지 비 소식이 있던데 머무시는 공간에서 따듯하고 상쾌한 에너지 잘 챙기시길 바라요🙂
저는 비가 오는 날엔 옷, 신발이 젖고 머리도 부스스해지는 게 싫어서 비를 좋아하지 않는데요. 그래서 비가 오는 날에는 나름의 피해를 막고자 바람막이, 반바지, 샌들로 만반의 준비를 하곤 해요. 어제도 나름의 준비를 했지만 바람도 거세고 비도 많이 내려서 아무리 비를 피하려고 노력하더라도 다 젖게 되더라고요.😓💦
최대한 비를 피하려다 제 마음처럼 되지 않으니 날씨뿐 아니라 사소한 것들에도 부정적인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러다 더 이상 제 마음대로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그래. 오늘은 이렇게 흠뻑 젖고, 말리면 되지.’ 라고 마음을 바꾸니 비에 젖는 게 더 이상 싫어지지 않고 비에 젖어가는 내 모습이 재밌어 보이기까지 하는 신기한 경험을 했어요.
싫은 마음을 즐거운 마음으로 바꾸고 집에 가다 보니 우산에 떨어지는 빗소리, 우산 없이 세찬 비를 뚫고 가는 청년 등 제 주위를 둘러싼 모습들이 새롭고 기분 좋게 다가왔구요. 나의 고정된 마음과 생각을 버리고 새로운 마음을 받아들이니까 그동안 듣지 못했고 보지 못했던 것들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최근 TV 프로그램 <서울체크인>에 나온 이옥섭 감독이 '누가 너무 미우면 사랑해버려요.'라는 말에도 큰 울림이 있었는데, 내가 싫어하고 미워하는 것들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바꿔보면 상대에 대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독자분들도 다가오는 주말에는 무언가 밉거나 싫은 마음이 들 때면, 조금은 다른 마음으로 바라보려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라요.
그리고! 오늘 소곤소곤레터엔 개발협력 NGO N년 차 타피의 인터뷰를 담았어요. 각박해지는 사회 속에서 서로 사랑하는 인류애가 가득해지는 세상을 꿈꾸는 타피인데요. 해외봉사부터 지금까지 타피가 심어왔던 씨앗의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
- 🌿케일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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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텅 빈 밤하늘 올려다보며 꿈을 그렸네.'_ 타피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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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곤소곤 인터뷰'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릴게요 :)
안녕하세요! 국제개발협력NGO의 마케팅팀에서 근무 중인 타피라고 합니다.
NGO동료를 만나니 반갑네요ㅎㅎ 바쁘신 와중에 인터뷰 수락을 흔쾌히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인터뷰 제의를 받았을 때 기분은 어떠셨어요? 수락해주신 이유도 짧게 말씀 부탁드려요.
누군가에게 제 이야기를 들려주기에는 아직 부족하기도, 부끄럽기도 해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렇지만 함께 이야기 나누고 같은 고민들을 나눌 수 있는 공간에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에 큐큠버님이 주신 소소함을 읽었던 적이 있었는데, 겸사겸작을 함께하는 분들이 NGO봉사단을 통해 해외봉사를 경험하고 소셜섹터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진행한다고 들었거든요. 공통된 부분이 많다 보니 관심이 가더라구요. (아참, 큐큠버님과는 NGO봉사단 동기예요!)
크크,, 저희가 파견때 영통하면서 짠-🍻한게 어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꽤 흘렀네요. 그동안 마케팅 업무를 담당해오시면서 SNS나 굿즈 제작과 크라우드 펀딩, 서포터즈 활동 등 콘텐츠 관련 업무를 다양하게 해오신거로 알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해오셨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최애 업무도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그동안 온라인 마케팅 영역을 다양하게 경험해왔어요. 기관이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보니 새롭게 만들어가야 하는 부분과 변화되는 부분이 많았답니다. 모금영역이 주를 이뤄, 온라인 캠페인들을 기획해 보기도 했고 다양한 플랫폼의 모금을 통해 사업을 연결하기도 했어요. 추가로 SNS(블로그,포스터,인스타그램,트위터 등)와 광고영역.. 말씀해주신 굿즈 제작과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등.. 생각해보니 이것저것 많이 해왔네요. 단체가 생긴 지 얼마 안 되었고, 작다보니 직원들에게 다양한 기회가 주어졌던거 같아요.
그 중 최애 업무는, 아무래도 대학생 서포터즈가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대학시절에 대외활동을 해보면서 ‘나중에 직접 활동을 만들어서 운영해봐야지’ 상상하던 내용을 직접 현실화한 부분이라 그런가봐요.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을 하고 모금을 하고 사업을 하는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늦은 시간과 주말에도 서포터즈 운영하는데 열정을 담았었네요.(대외활동 담당자님들 열정을 응원합니다 ㅠㅠ 화이팅). 지금은 다른 직원에게 업무가 인계되었지만 벌써 3기째 운영 중이에요!
암요암요. 타피님의 그 열정 옆에서 종종 보았습니다👍 기획부터 시작해서 벌써 3기째 운영 중이라니, 정말 대단한데요~ 타피님이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운영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어떤 거였어요? 서포터즈분들께서 직접 모금을 해주신 그 성과는 어떠했는지도 궁금합니다 ㅎㅎ
아무래도 시작과 끝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기대감으로 대외활동에 참여한 모습과 한 기수를 활동하면서 수료식에서 소감을 나눌 때가 매번 기억에 남아요. 몇몇 단원들은 다음 기수를 위해서 계속해서 활동해주고 있구요.
활동 중간에 제가 좋아하는 강사님을 초청하고 싶어서, 진심을 담아 길게 작성한 메일을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그것도 휴가 중에 제주도에서 갑자기 떠올라서 보냈었어요. 신기하게도 강사님께서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초빙하여 특강을 진행할 수 있었고 단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서 뿌듯했답니다.
3기까지 운영하면서 총 모금액은 5천만 원 정도 됩니다, 한 명당 생리대키트가 약 10만원으로 구성된다고 할 때 500명에게 전달한 양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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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서포터즈님들만으로 5천만원의 모금이라니 정말 대단해요! 혹시 기획하신 콘텐츠 중 가장 반응이 좋았거나 기억에 남는 콘텐츠는 어떤 것이었을까요?
피땀눈물로 기억에 남는 건 다이어리 제작업무가 있어요. 기관의 홍보와 지원사업 모금, 착한소비의 내용을 담아서 기획한 내용으로 후원을 하면 다이어리를 선물로 드립니다였는데.. 사실 어디서 이런 걸 제작해 본 경험이 있지 않아서 맨 땅에 헤딩이었죠. 기획까지는 열심히 페이퍼 작성을 했는데, 실행하기 위해서 직접 발로 뛰어야 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한정된 예산과 더불어 최대한 사업비로 많이 써야 하니깐 직접 디자인을 배워가면서 하고 인쇄소를 다니면서 제작한 기억이 나네요. 다이어리 맨 마지막 페이지에 적혀 나온 이름을 보면서 조금 뭉클했어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모금된 금액을 지원사업에 사용했을 때! 나의 행동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구나 다시 상기시켜주는 계기였답니다.
업무 중에 기억에 남는 부분은,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며 후원자분들에게 소식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직접 현장에 나가서 인터뷰를 하는 과정이 기억에 가장 많이 남아요. 사실 일을 계속해서 해나갈 수 있는 동기부여를 이런 부분에서 얻곤 한답니다. 그래서 대상자분들에게 받은 감동을 후원자님에게 그대로 전달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구요. 그리고 후원자분들과 상담할 때 ‘이렇게 어려운 분들이 있는지도 몰랐고, 어떻게 도와야하는지도 몰랐는데 이런 기회를 준 것도 감사하고 사람을 돕는 일을 하시는 거에 참 감사하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내가 하는 일이 의미가 있는 일이구나 하고 보람을 느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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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에서도 타피님의 피땀눈물이 묻어나네요😂💦 그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실 때, 타피님께서 가장 먼저 고려하는 부분은 어떤 것인지 궁금해요!
콘텐츠를 기획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부분은, '이 콘텐츠를 왜 만드는 가'에 대해서 가장 먼저 생각하고 고민해요. 시작할 때 방향이 확실해야 끝까지 올곧게 나아갈 수 있죠. 많은 이들이 참여하는 것도, 의미가 있는 것도 좋지만, 궁극적으로 무엇을 하기 위해 콘텐츠를 만들고자 했는지에 대해서는 항상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야 해요.
그리고 '내가 처음 이 콘텐츠를 접한다면 참여할 것인가?' 에 대한 기준에서부터 시작해요. 화려하거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방법론인 부분은 나중에 고려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투박하더라도, 디자인적으로 세련되지 않더라도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명확히 표현하는 것. 누가 봐도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일관되게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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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조금 개인적인 이야기로 넘어가 볼까요? 타피님이 처음 소셜섹터에 입문을 하게된 계기가 궁급합니다. 어떤 계기가 있으셨나요?
대학 시절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면서, 우연한 기회로 해외 단기 봉사활동을 경험하게 되었어요. 당시에는 그냥 ‘해외에 나가보는구나!’라는 기대감으로 참여했던 활동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많은 걸 느끼게 해준 활동이었답니다. 그렇게 해외봉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다 보니 나갈 기회를 계속해서 찾아보게 되었고, 졸업하기 전까지 4번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답니다. 졸업할 때 즈음 바로 취업할 기회도 있었지만,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갈급함을 느끼어 1년간의 라오스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인상 깊었던 장면을 일기로 적어놓은게 있어서 한 번 옮겨볼게요.
해외단기봉사 중 현지 스태프 중 한 명이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 “내가 어렸을 때, 저 아이들같이 수혜를 받는 학생들 중 한 명이었는데, 지금은 봉사팀을 맞이하고 아이들에게 봉사활동을 안내하는 역할로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이 이야기를 듣고, 마지막에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에 봉사를 온 친구들에게 전했다.
“여러분들이 이 라오스라는 땅에 와서 짧지만 아이들을 만나고 나누고 활동한 것들이, 아이들에게 작은 씨앗을 품어주는 정말 값진 일이라고. 이 아이들이 커서 라오스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청년들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을 거고 누군가는 또 우리 현지 스태프처럼 라오스의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로 자리할 수 있을 거라고, 그러한 씨앗을 품어주고 가는 정말 값진 일이라고.”
봉사활동 기간 동안 얻었던 행복감도 컸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이 더해지게 되어 NGO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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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일기 속 내용이었지만 타피님께서도 봉사팀에게 '의미'라는 씨앗을 뿌려주시는 값진 일을 하셨다고 느껴집니다🙏 그럼 입사 후 현재까지 연차별로 기억에 남는 사건이나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1년 차 때 여름에 쪽방촌에 지원을 위한 현장방문을 나갔었어요. 엄청 더운 날이었는데 직접 물품들을 가지고 어르신들 집에 방문하고 전달 과정을 촬영하는 역할이었죠. 열심히 물품을 들고 쪽방촌직원 분과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문 앞에서 아무리 불러도 안에 반응이 없으신거예요. 뭔가 쎄한 느낌이 들어서 열고 들어갔더니, 이미 돌아가신 뒤였어요. 들어가자마자 눈이 딱 마주쳤던 기억이.. 그 장면이 계속해서 떠올라서 한동안 힘들었어요. 그때 발견 당시에는 정신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생각보다 충격이 컸었나봐요. 좀 더 일찍 방문했더라면, 사례관리나 안정망이 더 견고했더라면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도 많이 들었죠. 상담도 받아가며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가는 과정이었어요. 잘 이겨냈답니다.
2년 차 때에는 함께 입사한 동기들이 모두 퇴사를 했어요. 7명의 입사동기가 있었는데, 마지막 남은 동기가 퇴사하는 날 심적으로 많이 힘들더라구요. 3년 차가 돼서는 팀장으로 진급하게 되었습니다.
1년 차의 일은 정말 숙연해지는 일이네요,, 많이 놀라시고 힘드셨을텐데, 잘 이겨내셨다니 다행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입사 3년 차에 팀장이 되셨는데(능력자👍) 혹시 팀원일 때와 팀장이 된 이후에 달라진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그리고 팀장으로서 팀을 어떻게 이끌어가고 싶으신지도 궁금해요!
아무래도 책임감을 더 가지고 업무에 임하게 돼요. 업무에 대한 피드백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 일을 왜 하는가?’와 같은 질문에 대한 동기부여와 회사일 뿐 아니라 살아가는데 생기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팀장으로서 칼퇴하는 팀으로 이끌어갈 겁니다!!
칼퇴 정말 중요하죠ㅎㅎ 연차가 높아질수록 향후 커리어에 대한 고민도 많으실 것 같아요, 타피님은 앞으로도 활동하고 싶은 영역이나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가 있으세요?
연차가 쌓여갈수록 '스스로 전문가가 되어가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하게 돼요.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한 가지 업무를 지금까지 계속해왔을 때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소셜섹터에 있다 보니 자신만의 전문분야가 있고, 그 능력을 가지고 활동하는 활동가들을 보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곤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저도 그러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해내가고 있습니다. (분야는 비밀로 할게요…😉)
공감합니다😂😂 연차가 올라갈수록 전문성에 대한 고민이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소셜섹터의 길을 먼저 걷고 있는 선배로서 소셜섹터로 진로를 희망하는 분들께 전해주시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 중에 심규선님이 부르신 '그 노래' 라는 곡이 있어요. 그 곡의 가사 중에 “텅 빈 밤하늘 올려다보며 꿈을 그렸네, 그땐 가난해도 떳떳하였네”, “만약 삶이 한 곡의 노래와도 같다면 이제 겨우 첫 소절 불러 본거야”란 이야기가 있는데, 저는 이 곡을 들으며 위로도 받고 스스로에게 질문도 해보고 가치관에 대해 생각해보곤 했답니다. 여러분들의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잖아요, 자신만의 노래를, 가사를 써내려가길 응원합니다 :-)
타피님, 앞으로의 계획이나 꿈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클리어 해가는 삶을 지내왔는데, 코로나때문에 많은 부분이 바뀐거 같아요. 더 늦기 전에 하고 싶은 건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어보는 것! 그리고 해와봉사를 다녀왔던 국가에 다시 가보는 것도 있네요. 앞으로의 꿈은 누군가의 멘토가 되는 일이에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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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에 걸쳐 달성한 자전거 국토종주.
거의 총 2,000km를 자전거를 타면서 보내셨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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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마지막 질문이네요! 타피님이 꿈꾸는 사회는 어떤 모습인지 궁금합니다.
꿈꾸는 사회라, 이런 질문을 받아 볼 일이 없다 보니 처음 생각해본 거 같아요. 예전에는 막연히 이야기했을 때 NGO가 없는 사회가 정말 살기 좋은 사회가 아닐까? 라는 이야기를 하곤 했는데, 그런 의도의 질문은 아닌거 같아요 그쵸? 음… 인류애가 살아있는 사회였으면 해요. 너무 각박한 세상으로 변해가는거 같아서 마음이 씁쓸할 때가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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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겸작이 🥒큐쿰버의 추천 노래.
심규선, "그 노래"
오늘의 노래는 타피님의 추천곡 "그 노래"입니다.
잔잔하지만 가사가 정말 보석같은 곡이네요.
담담한 위로의 한 마디가 필요하신 분들은 꼭 들어보시기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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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분들에게 드릴 말이 있어요! 💭
소곤소곤레터 관련 공지나 숨은 이야기들을 들려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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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못 보던 코너네?' 라고 생각하셨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진정한 소곤소곤의 찐팬!)
앞으로 전달드릴 공지나 자그마한 이벤트를 소개할 때는 여기에다 살포시 적어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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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 일곱 번째 레터에서 진행했던
🎉소소한 이벤트🎉를 기억하시나요?
'내가 바라는 사회의 모습을 색깔로 표현한다면?' 이라는 질문에
독자분들이 답변을 해주셨는데요.
읽기만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들을 잔뜩 보내주셨어요.
저희만 보기에는 아까워서 그 내용 아래에 함께 공유합니다.
선정되신 분들께는 곧 저희가 준비한 소소한 선물을 보내드리도록 할게요!
다시 한 번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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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색 / 흰색
아무 색이 없었으면 해요! 특히 대한민국은 색에 민감하고 또 색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종교, 이념 등의 갈등과 분쟁이 감정적으로 격해지는 경향이 살짝 존재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우면서 속상한 마음이에요. 그렇기에 그냥 색으로 표현되지 않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마음을 담아봅니다 :)
그렇지만, 질문의 요에 벗어나는 것 같으니 한 번 생각을 더 해볼게요! 저는 흰색입니다! 우리는 나이가 아무리 들어도 누구에게나 설렘, 동심 등이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으로서 마치 어린아이가 흰 도화지에 자신이 좋아하는 색의 크레파스, 물감, 색연필 등을 꺼내어 마음껏 칠하며 미소 짓는 모습이 떠올랐어요. 또한 그 아이를 바라보면 참 미소가 지어지고 행복해지는 것처럼 누군가 자신만의 색을 표현할 때 그를 바라보는 시선이 참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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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무지개 일곱색 안에 들어가있지만 보라색은 뭔가 혼자만 있어도 다른 색들을 모두 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모두가 서로를 안아주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보라색을 골라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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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초록색은 사람이 눈으로 볼 때 가장 편안한 색이라고 해요. 누구나 세상을 바라볼 때 근심 걱정 없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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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다홍색
얼마전에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인류가 지구에서 수없이 많은 위기를 겪으면서도 이제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밀은 '다정함'이었다고 했습니다. 상대를 누르고, 이기고, 없애고, 경쟁에서 이길때 내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상대에게 더 다정할 때,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 친절할 때, 배려할 때 우리가 살아남는 종족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정한'이라는 형용사가 색깔 앞에 어울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바라는 사회의 모습은 어떤 색이든지간에 '다정한'이 붙을 수 있는 색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다정한 다홍색'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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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 레터에서
💭 어떤 이야기들을 듣고 싶으신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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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소곤소곤 들려드려왔던,
✉️소셜섹터 이야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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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소소한 소셜섹터 이야기,
🔽앞으로도 쭈욱- 듣기, 그리고 지인들에게도 알려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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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섹터 잡지 <소소함: 소소한 소셜섹터 이야기함>을 만드는 프로젝트 팀 겸사겸작입니다.
2020년부터, 소셜섹터의 이야기들을 모아 1년에 1번, 잡지를 만들어서 배포해요.
팀 소식과 잡지 제작 과정은 (아래 왼쪽)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잡지 소개와 지난 호 웹진 다운로드는 (아래 오른쪽) 웹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협업 및 기타 문의는 맨 하단에 적혀있는 메일 주소로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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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고 있는 겸작이들
🥒큐쿰버: 오이, 냥이, 국제개발, 사람을 좋아합니다. 어쩌다보니 N년차 분야와 진로를 고민중에 있어요.
다양한 삶의 모습에 관심이 많아서 소곤소곤을 통해 소셜섹터 곳곳의 여러 이야기를 만나보고 싶어요!
🌿케일: 함께하는 친구들이 좋아 시작한 겸사겸작에서 알지 못하고 듣지 못했던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어요. 세상의 작은 변화들과,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하루하루를 꿈꿉니다.
🌚블랙빈: 겸사겸작으로 직업까지 바꾸게 되었어요.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이제는 작은 책방을 준비하고 있어요. 평범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이야기의 힘을 믿습니다.
협업 및 기타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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