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심히 일한 당신, 마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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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중 가장 기다려지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대학생 투벅이라면 수업 후 하굣길,

직장인 투벅이라면 퇴근길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에디터 🥔해쉬는 퇴근 후 친구들과

맛있는 저녁을 먹고 간단하게 한잔하는 시간이

가장 기다려지더라고요!

오늘은 퇴근 후 한잔하기 좋은

장소들을 대.방.출 하겠습니다!

다들 취하지 말고 잘 따라오세요. 😵‍💫

그럼 오늘은 에디터 해쉬와 같이 한잔하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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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병 퇴치가 필요해

몽롱

첫 번째로 소개할 장소, 거대한 생맥주가 인상적인 ‘몽롱’입니다. 생각만 해도 한숨 푹푹 나오는 월요일, 퇴근 후 종각으로 달려갔습니다. 무려 800ml에 달하는 몽롱의 생맥주가 보이시나요? 🍺 거품과 함께 시원한 생맥주를 들이켜니 ‘캬~’ 묵은 체증이 한 번에 내려가더라고요. 몽롱은 널찍하고 쾌적한 매장과 생맥주 외에도 하이볼, 소주, 증류주, 와인 등 다양한 술 종류가 구비되어 있어 회식이나 단체 모임을 하기에도 적합한 장소랍니다. 🙌🏻 이곳은 시그니처인 떡볶이와 치킨, 그리고 파스타나 플래터 등의 메뉴도 판매하고 있으니 입맛에 맞게 골라보세요. 맛있는 안주와 시원한 술이면 월요병 퇴치 완료! 🤩

🥔 맛과 분위기는 좋지만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 회식이나 단체 모임 때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화'요일엔 화요..?

평화남영

퇴근 후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가 회사 앞으로 찾아왔어요. 오랜만에 본 친구이니만큼 좋은 장소로 데려가고 싶었는데요. 그렇게 고른 술집! 숙대입구에 위치한 ‘평화남영’입니다. 평화남영은 이미 안주 맛집이자 SNS 핫플로 유명한데요. 💓 해산물을 위주로 하는 안주 구성과 이와 어울리는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리비ㆍ관자ㆍ딱새우ㆍ성게알로 구성된 해산물 모둠과 성게알 육회가 이곳의 시그니처인데요. 이외에도 나물 육전, 성게알 육회 김밥, 고추장 닭 술밥 등 가성비와 맛, 비주얼까지 완벽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친구와 정신없이 수다를 떨다 보니 ‘어후 벌써 시간이…’ 3시간 이용시간이 만료되어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자리를 양보해 드렸습니다. 🕖

🥔 분위기, 맛, 비주얼 삼박자를 모두 갖춘 핫플 요리주점, 남자 둘이서 가기엔 너무 예뻤을지도...

'수'요일 반차 후 신나게 한잔

우와

오랜만에 오후 반차를 사용한 🥔해쉬, 오전 업무가 끝나자마자 신나는 마음으로 신사에 갔답니다. 주중ㆍ주말을 가리지 않고 웨이팅 필수인 오코노미야끼, 야끼소바 맛집 ‘우와 가로수길점’을 방문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우와는 개인 철판&오픈 키친 형태로 되어있어 일본 현지의 느낌이 물씬 난답니다. 🇯🇵

또한 두 메뉴 모두 소스와 토핑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데요. 오랜만에 즐기는 평일 오후인데, 알코올이 빠지면 아쉽잖아요? 🍹 제임슨 하이볼을 함께 곁들여주면 환상적인 오후 반차의 행복함을 두 배로 느끼실 거예요. ✌🏻 우와는 신사동 외에도 다양한 핫플에 위치해있으니, 이 점 참고해 주세요!

🥔 일행이 한 명이라도 오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하니 약속시간 준수는 필수!

고기 '목'기 가장 좋은 날

마포진짜원조최대포

오늘은 회사 동료와 함께 퇴근 후 근본 맛집을 찾으러 왔습니다. 공덕역 5번 출구 앞에 위치한 ‘마포진짜원조최대포’는 무려 1956년부터 68년째 한자리에서 운영되고 있는 돼지갈비 맛집인데요. 🐷 공덕과 마포 직장인 사이에서는 이미 단골 회식 장소로 소문나있는 곳이랍니다. 이곳의 시그니처인 돼지갈비의 가격이 무려 16,000원, 소금구이 17,000원으로 어지러운 최근 물가를 고려했을 때 가성비 맛집이기도 하죠! 💸 게다가 널찍한 내부와 푸짐한 사이드까지 곁들여준다면 그야말로 술이 술술~ 들어가는데요. 정신을 잃을 정도로 마실 수도 있어요. 😵‍💫 어느 정도 고기를 다 드셨다면 꼭 열무비빔국수와 껍데기를 주문해서 후식까지 완벽하게 즐겨주세요!

🥔 최대포에서 1차 후 아쉬우시다면 2차는 무한도전에도 방영되었던 ‘청학동 부침개’ 를 추천드려요.

불'금'이지만 힐링이 필요할 땐?

쿠시카츠쿠시엔

드디어 기다리던 금요일! 이지만 야근을 해버렸다면..? 그래도 바로 집에 가기엔 아쉽다면 여긴 어떠세요? 바로 서교동에 위치한 ‘쿠시카츠 쿠시엔’! 쿠시카츠는 꼬치에 여러 재료를 꽂아 튀겨내는 요리인데요. 🍢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요리일 수 있지만, 튀김과 꼬치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소문난 맛집이랍니다! 이곳은 좌석이 12개밖에 없는 작은 공간인데요. 따로 예약이 불가능하고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 처음 가는 분들에게는 ‘오마카세 꼬치 5종 + 쿠시엔 하이볼’ 구성의 시그니처 조합을 추천드려요. 바삭한 튀김과 하이볼을 음미해 보세요. 해쉬는 최애 메뉴인 모짜렐라치즈 쿠시카츠와 생맥주 한 잔을 끝으로 아쉽지만 집으로 향했는데요. 짧았지만 행복했던 불금이었습니다. 🔥

🥔 정말 나만 알고 싶은 장소이지만, 특별히 투벅이들에게만 공개합니다. 썸 타는 상대 혹은 혼자 와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최적의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