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형식적인 사과
그저 '미안하다, 죄송하다'라는 말만 있고 자신이 어떻게 바뀔지 혹은 어떤 불이익을 감수하겠는지에 관한 내용이 없는 사과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저 '네가 화가 났다고 하니 뭐, 그냥 사과란 걸 해주지'라는 의미밖에는 없죠.
2. 과도한 사과
그렇다고 너무나 자신을 비하하는 식의 사과도 진정성이 떨어집니다. 잘못한 것보다 더 많이 스스로를 탓하는 등 비굴하게 굴면 상대방은 무안해지거나 불쾌해질 수 있어요. 자신을 탓하는 데 집중하지 말고 상대방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세요.
3. 불완전한 사과
이건 형식적인 사과와 비슷하긴 한데요, 사과에는 3가지 요소가 있는데 그 중 하나 이상을 빼먹은 사과가 불완전한 사과입니다. 사과의 3요소는 '용서 구하기', '책임질 부분을 말하기', '재발 방지 약속하기'입니다. "당신이 기분 나쁘셨다니 죄송합니다"라는 말은 이 세 가지 다 빠졌기에 최악의 사과법입니다.
4. 타이밍이 맞지 않는 사과
어떤 사과는 빨리 하는 게 좋고, 또 어떤 사과는 어느 정도 숙려 시간을 갖고 하는 게 좋습니다. 사안마다 다르기에 즉각 사과하는 것이 항상 좋지는 않아요. '급사과'는 상황을 모면하려는 것으로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보통은 사과의 3요소를 충실히 만족시킨 후에 사과하는 게 낫습니다. 하지만 실수로 누구를 다치게 한 경우라면 '급사과'를 해야겠죠. 상황에 따라 사과의 타이밍을 적절하게 잡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