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하루의 외부 미팅의 수를 제한하기 위해 최대 예약 횟수를 세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미팅을 많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양질의 미팅과 미팅 팔로업을 위한 일하는 시간도 중요하기 때문이죠. 이처럼 [추가 설정] 부분을 디테일하게 세팅해두면 너무 빡빡하지 않게 적당히 내 시간을 확보하면서도 미팅 일정을 잡을 수 있습니다. 물론 부담 없는 지인, 친구, 동료 등과의 미팅 일정은 조금은 다른 옵션으로 스케줄러를 만들어두어도 좋습니다.
어떤 일을 하려면 그 일을 할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언제나 물리적인 시간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우선순위가 필요하게 되는 것이죠. 그러나 미팅이 너무 많아져 버리면 결국 진짜 해야 할 일들을 할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워집니다. 또한, 미팅을 모두 마친 저녁 시간에 일을 시작하게 되면 에너지가 너무 소모되어 일의 능률이 낮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미리 에너지가 높을 때 중요한 일을 먼저 끝내 두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급적 오전 미팅은 잡지 않는 편입니다. 오전에는 중요한 업무를 먼저 끝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래야 오후의 미팅도 보다 상쾌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미팅이라 어쩔 수 없이 오전부터 미팅을 해야 할 때도 종종 있고, 하다 보니 종종 일할 시간이 너무 부족해진다는 것이죠. 그러다 보면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업무들은 자기 자신도 모르게 계속 미뤄지게 됩니다.
저 역시 최근 정말 많은 미팅과 외부 일정으로 인해 일할 시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야근을 하게 되지만 야근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능률을 높이지 못합니다. 잠이 줄어들면 체력이 떨어지고, 떨어진 체력은 제 의지력을 갉아먹게 됩니다. 이러한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제 시간을 사용하지 않도록 미리 저의 집중 업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Clockwise는 이를 위한 저의 훌륭한 비서가 되어 주었습니다.
처음 Clockwise를 소개할 때는 팀을 위한 미팅 관리 도구로 주로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사실 바쁜 리더들이 혼자 사용하기에도 정말 좋은 도구입니다. 특히 제가 가장 사랑하는 기능은 바로 Focus Time 기능입니다. 팀의 리드를 맡고 있다면 일을 매니징 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한 생각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거나 일을 더 제대로 하기 위한 방법들을 발견하고 개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작정 앞으로만 달려가다 보면 바쁘지만 효율을 내지 못하는 상태가 반복되고 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