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미래가 아니라 현재, 인공지능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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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로 사회문제를 풀어가는 이야기

1. 이젠 미래가 아니라 현재, 인공지능 🤖
2. 과학으로 예방하는 지진 피해 🏢

이젠 미래가 아니라 현재, 인공지능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기술, 어디까지 왔나?

사용자가 입력한 글을 바탕으로 새로운 그림을 창작하는 인공지능 서비스가 인기를 끌더니 지금은 대화형 인공지능 채팅 서비스가 등장해 인공지능이 리포트를 써주는 시대가 되었어요. 인공지능은 미래를 이끌 기술이기 때문에 선진국들은 경쟁적으로 인공지능 기술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어요. 이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는 어떤 진전을 보이고 있는지 확인해 볼까요?

그림자만 보고도 전체 모습을 알 수 있는 인공지능

‘딥러닝’이란 기술을 쉽게 설명해보면 기출 문제를 전부 달달 외우는 것을 의미해요. 그동안 출제되었던 모든 문제를 전부 외워서 어떤 문제가 나와도 빠르게 풀어낼 수 있는 기술이에요. 그런데 만약 기존에 출제되었던 문제가 아니라 새로 나온 응용문제가 있다면 정답을 맞히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요. 더 쉽게 말하면 인공지능은 아직 강아지 정면 사진을 볼 때만 강아지라고 판단할 수 있고 강아지의 옆모습이나 그림자를 보고는 강아지인지 모른다는 것이에요. 이런 특징은 인공지능의 큰 한계로 여겨져 왔어요. 그런데 우리 연구진이 이런 인공지능의 한계를 넘어서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이에요.

뒷모습만으로도 전체 모습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카이스트 연구진은 3차원 공간에서 매우 빠르게 움직이는 적혈구의 영상을 가지고 인공지능이 적혈구의 원래 모습을 복원하게 하는 데 성공했어요. 이때 예상치 못한 적혈구의 움직임도 정확히 분석하는 동시에 인공지능은 자신이 복원한 이미지가 합당한 결과인지 검산까지 수행하기 때문에 인공지능 홀로그래피의 신뢰도를 대폭 끌어 올렸다고 해요. 홀로그래피는 영상을 바탕으로 3차원 구조를 예측해 내는 것을 의미해요. 이 기술을 활용하면 암 진단에도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우리가 오늘날 암을 진단할 때 사용되는 주 방법은 생체검사 분석이에요. 이는 우리 몸 조직의 일부를 떼어낸 후에 그 조직에 암세포가 있는지 확인하는 분석법이에요. 이때 떼어낸 조직에서 정상 조직과 암세포 구분을 위해 세포 염색 과정을 거치거나 매우 고가의 현미경을 사용해 암세포가 악성인지 판단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이 과정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데,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활용하면 암 진단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해요. 바로 우리 몸의 조직을 촬영한 회절 영상을 가지고 인공지능이 실제 조직의 이미지로 복원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세계 최초, 목소리로 잡는 보이스 피싱

행정안전부에서는 세계 최초로 보이스 피싱 범죄 소탕에 기여할 수 있는 AI를 개발했다고 해요. 이 AI는 기존 보이스 피싱에 가담했던 범죄자의 목소리를 잘 기억하고 있다가 범죄자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판별해 내는 데 사용한다고 해요. 이 기술은 국내외 6,000여 명으로부터 추출한 100만 개 이상의 외국어와 한국어 음성데이터를 바탕으로 완성된 큰 규모의 프로젝트였어요. 이 기술은 구속된 범죄자가 발각된 범죄 행위 외에 다른 범죄가 있는지 조사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해요.

새로 오신 우리 학교 보조 선생님의 성함은 인공지능!

교육부에서는 빠르게 발달하는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교사와 인공지능 보조교사가 협력해 학생에게 맞춤형 수업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상 중이라고 해요. 기존의 획일적인 교육을 넘어서는 방법으로,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고 해서 주목받고 있어요. 사실 학교 안에는 재능이나 흥미, 특성이 다른 학생들이 섞여 있기 때문에 한 명의 교사가 이 모든 학생을 적절히 뒷받침해 주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웠어요. 그런데 이제는 인공지능 보조교사를 활용해서 학생들에게 지식 전달을 보조해주며, 학생들은 자신만의 학습 방법을 마련할 수 있다고 해요. 이미 올해부터 7개 시범교육청 총 300개 학교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교실에 적용하는 것을 실시한다고 하니 벌써 기대돼요. 생각보다 인공지능은 매우 빠르게 우리 삶과 가까워지고 있었네요.

안전하게만 사용된다면 마음껏 사용하세요!

정부는 1월 26일, 우리나라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어요. 이 회의에서는 우리나라 인공지능 분야를 크게 활성화할 수 있는 방향이 제시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어요. 민관협력을 통해 데이터의 품질을 더욱 올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인공지능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는 양질의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개방한다는 소식이에요.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하니 앞으로가 더욱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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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예방하는 지진 피해

지진 피해를 분석하는 기술이 있다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서 지진과 미세먼지 피해를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어요. 지진 규모에 따라서 내진 건축물의 지진 피해 여부를 판단할 수 있고 건물이 낡은 정도나 건축 형태에 따라서 달라지는 지진 피해 영향도 분석할 수 있다고 해요. 한반도에서 지진이 더욱 잦아지며 피해도 커지고 있기 때문에, 지진 발생 시 건물 및 인구 밀집 지역이 어떤 종류의 피해를 입을지 분석하고 이에 따른 예방책을 세우는데 이 기술을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 같아 기대가 돼요.

유라시아에서 일어난 지진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

얼마 전 튀르키예에서는 진도 7.8의 지진과 그 여진으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했어요. 이 재해로 튀르키예와 주변국의 사망자 수는 약 5만 명에 육박했고, 우리나라에서도 구호단을 파견했어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따르면 먼 나라에서 일어난 재해인 줄 알았던 이번 지진이 우리나라 지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해요. 지진이 일어나면 지진파에 의해서 지하수가 있는 지층의 암석들에 압력이 가해지는데 이때 지하수 수위가 오르락내리락 할 수 있다고 해요. 이 관측 결과가 중요한 이유는, 지하수의 급격한 수위 변동은 지반에 무리를 줄 수 있는데 이 때 방사성 폐기물 부지라든지 국가 중요 시설이 위치한 곳의 경우 위험성이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지하수의 수위 변화를 잘 탐지한다면 이러한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책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관측이 중요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어요.

정부는 건물의 내진성능 향상을 위해 노력 중

경주지진, 포항지진, 튀르키예 지진 등으로 지진에 대한 우려가 건물의 내진설계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경상북도에서는 올해 403억 원을 투입해 내진 보강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해요. 21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기존 공공시설물의 내진율은 평균 72%이라고 하는데요. 지진 피해 예방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행정안전부에서는 전국 공공시설물이 지진으로부터 더욱 안전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해요.

이 밖에도 다양한 이슈를 더 준비했어요!

👉 광주·전남지역 가뭄 심화·확산에 따른 재난관리 측면의 대비·대응체계 개선방안

👉 경찰청, 다크웹·가상자산·디도스 범죄 추적을 위해 주도적으로 나서다

👉 119 접수요원 ‘영상의료지도’ 활용 심정지 환자 생명 구해

👉 취약계층,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환급 확대 시행

👉 재난안전데이터 한 곳에 모아 재난안전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시동

👉 데이터 분석으로 세계 최초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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