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이직은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인 것 같아요.

온기님, 어느덧 달력의 마지막 페이지만을 남겨두었네요. 연말은 왠지 모르게 마음 한편에 조급함이 찾아오는 것 같아요. 미뤄두었던 일, 결정해야 할 일들이 하나둘 떠오르잖아요 🗓️

그렇지만 이럴 때일수록 한 박자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한 것 같아요. 해야 할 일보다 오늘의 내 기분을 먼저 살펴주는 것처럼요.


온기레터가 온기님의 하루에 작은 쉼표가 되어주길 바라보며, 잠시 멈춰 마음을 돌아본 두 사람의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

💌 오늘의 온기레터 한 줄

모두가 저마다의 이유로 이 자리를 선택하고, 삶을 꾸려나가는 모습이 진심으로 멋지더라고요. 결국 이직은 단순히 일을 그만두고, 계속하고가 아니라 '어떻게 살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이구나를 깨달았어요.

💌 저도 결혼한 지 이제 약 두 달 차! 신혼입니다. 연애 때는 그냥 좋기만 해도 부족하던 시간이... 현실적인 문제로 부딪힐 때가 많더군요. 이미 오랜 세월을 부부로 살아온 분들에 비해 전 아직 너무 경험이 짧지만, 그래도 제가 결혼이란 걸 해보면서 느낀 점은요. 신혼이란 새로운 시작이니만큼 설렘과 동시에 결혼이라는 관계에서 신뢰를 더 쌓아야 하는 시작점이 아닌가 싶어요. 글을 읽으며 넘 공감이 돼서 막연한 생각을 주절주절 떠들어봤네요 ㅎㅎ
✏️ 에디터 몽글이: 온기님께서 말씀해 주신 '결혼이라는 관계에서의 신뢰'라는 표현을 생각해 보니, 결혼이란, 서로의 미래를 함께 그리던 관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매일의 삶을 함께 만들어가는 관계로 깊어지는 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 온기우체부님의 한마디를 빌려 '언제고 눈을 돌리면 꼭 서로의 곁에 서서, 서로에게 따뜻한 사람으로, 사랑으로 살아가시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전해요 💐

💌 결혼 30년차예요ㅎㅎ 친구를 넘어 남자형제를 바라보는 마음으로 살게 되네요. 어느 날은 걱정 어느 날은 응원 그렇게 함께 늙어 갈 수 있는 동료가 있는 게 결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편지글 보며 우리 부부 삶을 들여다보니 좋네요.
✏️ 에디터 몽글이: '어느 날은 응원, 그렇게 함께 늙어갈 수 있는 동료', 이 문장을 읽으며 서로만의 온도로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떠올라 괜히 미소가 지어졌어요. 오늘의 온기님께도 그리고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께도 언젠가는 정답이 되고, 때로는 응원이 되는 말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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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에디터가 하나하나 읽고 답장을 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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