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들이 중국의 한 기술 컨설팅 회사 직원 25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직원의 창의성을 높일 수 있지만 그 효과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었다. 연구에서 직원들은 일상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챗GPT 계정을 제공받은 집단과 AI 접근 권한이 없는 집단으로 무작위 배정됐다. 일주일 후 관리자와 외부 평가자가 직원들의 업무 결과를 바탕으로 창의성을 측정했다. 분석 결과 메타인지 능력, 즉 자신의 사고를 계획·평가·모니터링·개선하는 능력이 높은 직원일수록 생성형 AI를 활용해 창의성을 더 크게 발휘할 가능성이 높았다.반면 메타인지 능력이 낮은 직원에게는 AI가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다.
생성형 AI가 직원의 창의성을 자동으로 끌어올리지는 않는다. AI의 제안을 창의적 통찰로 전환하려면 AI와 전략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메타인지 능력이 필요하다. 조직은 이를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