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터스 하우스

한국영화나 드라마에 관심 없어도 이 배우들만은 모를 수가 없지! ‘액터스 하우스’는 배우 한지민, 강동원, 하정우, 이영애와 함께하는, 일종의 토크쇼와 같은 이벤트입니다. 본인이 연기한 수많은 작품과 더불어 연기에 관한 이야기까지 솔직하고 심도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하네요. 이 네명의 배우들의 영화나 드라마를 자주 보신 분들 or 관심있는 팬분들이라면 유익한 이벤트일 것 같아요!

* 액터스 하우스는 9월 27일(화) 14:00부터 일반 상영작과 동일한 방식으로 예매 가능합니다.

ⓒ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 비프

부산국제영화제의 빠질 수 없는 코너! 커뮤니티 비프는 관객들이 직접 영화제를 기획할 수 있는 관객 참여형 행사입니다. 영화제 상영작 외에도 직접 프로그래머가 되어 상영작을 선정해볼 수 있는 ‘리퀘스트시네마: 신청하는 영화관’이나, 영화 상영 후 감독과 배우를 초청해 영화 속 명장면과 비하인드 스토리에 관해 온라인으로 채팅을 나눌 수 있는 ‘마스터톡’도 이 코너에 속하지요. 제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행사는 ‘영화퀴즈대회’인데요! 10/8 토요일에 진행한다고 하니 자신 있으신 분들은 꼭 참여해보세요💪🏼 (헉.. 혹시 시네필이세요..?)

ⓒ 커뮤니티비프

배우 양조위의 오픈 토크

이번 영화제의 가장 큰 이슈가 아닐까 싶은데요. 바로 영원한 우리의 스타, 배우 양조위의 내한입니다! 홍콩 영화부터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팬을 보유한 배우 양조위는 본인의 출연작 중 영화 6편을 상영작으로 직접 선정한 것은 물론, 2번의 GV와 ‘오픈 토크’라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예정인데요. ‘오픈 토크’는 별도의 비용이나 예매 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한 야외에서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이번 ‘오픈 토크’에선 영화 ‘화양연화’를 두고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고 하네요. 

ⓒ 부산국제영화제

- 섹션: 월드 시네마

- 감독: 샬롯 웰스

- 배우: 프랭키 코리오, 폴 메스칼 등

드라마틱하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아닌,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찾고 계신다면 이 영화는 어떠신가요?🥺 로튼 토마토 지수 97%,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프렌치 터치(심사위원상) 수상작인 영화 <애프터썬>은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주인공 ‘소피’가 어릴 적 가정에 소홀했던 아버지와 단둘이 튀르키예로 떠났던 경험을 회고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애프터썬>은 드라마 <노멀 피플>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폴 메스칼이 ‘소피’의 아버지 ‘캘럼’ 역을 맡으며 인생 첫 부모 역을 소화한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더하여 '소피' 역을 통해 첫 연기를 선보인 배우 프랭키 코리오의 열연이 빛난다는 평이 많은 만큼, 큰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 국내 개봉 예정 (그린나래미디어)

- 섹션: 플래시 포워드

- 감독: 알리스 디옵

- 배우: 카이예 카가메, 구슬라지 말랑가 등

다큐멘터리 감독 알리스 디옵의 첫 장편 데뷔작인 <생토메르>는 법정을 무대로 한 프랑스 영화입니다⚖️ 작가이자 임산부인 ‘라마’는 딸을 죽인 혐의를 받은 ‘로렌스 콜리’의 재판에 참석한 뒤, 그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리스 메디아(메데이아) 신화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소설을 쓰기로 결심하는데요. 영화는 이 과정에서 ‘라마’가 ‘로렌스’의 삶에 대해 알아갈수록 얻는 혼란과 깨달음에 주목한다고 합니다. 제79회 베니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인 이 영화. 아직까지 국내 개봉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는 만큼, 놓치면 안 될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 섹션: 월드 시네마

- 감독: 루카스 돈트

- 배우: 에덴 담브린, 구스타브 더 바엘러 등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영화 <클로즈>는 영화 <걸>의 각본과 감독을 맡은 벨기에 감독 루카스 돈트의 두 번째 장편 영화입니다. 청소년 트랜스젠더 댄서의 이야기에 이어 이번엔 친구 이상으로 각별한 사이인 두 어린 소년의 이야기를 다뤘는데요. 모두가 한 번쯤은 경험해봤을 것 같은 이야기일듯한, 유년 시절을 담은 성장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기대할 법한 영화인 것 같아요🤔 

* 국내 개봉 예정 (찬란)

- 섹션: 미드나잇 패션

- 감독: 마크 미로드

- 배우: 랄프 파인즈, 안야 테일러 조이 등

까다롭기로 유명한 셰프, 슬로윅이 선보이는 기괴한 저녁 식사를 소재로 한 코믹 호러 영화 <더 메뉴>. 이 영화가 기대작인 이유는 영화가 기대될 수밖에 없는 화려한 출연진들 때문인데요. 특히 <엠마>, <퀸스 갬빗>,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등 촬영하는 영화마다 멋진 연기를 보여주는 안야 테일러 조이 배우가 출연한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영화 키워드에 ‘고어’가 있다는 점! 과연 어떻게 기괴하길래 고어가 붙었는지 기대가 됩니다. ‘미드나잇 패션' 섹션으로 심야에만 상영한다는게 또다른 매력인 것 같아요!👻 

* 국내 개봉 예정 (이십세기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