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푸르구나
2025년 4월 27일 / Vol.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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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알리] 훠궈 먹고 구강암 걸린 여성? ‘식혀 먹으면 됩니다’

주일에 4번씩 훠궈를 즐기다 구강암에 걸렸다는 여성의 기사를 본 적 있으신가요? 지난 7일 인터넷언론 포털사이트 15곳에 위와 같은 내용의 기사가 올라왔어요. 자극적인 제목 덕에 모두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죠. 그러나 해당 기사가 특정 음식에 대한 근거없는 공포감을 조장했으며, 나아가 언론이 검증 없이 외신을 받아썼다는 비판도 일었어요.


한국 언론이 퍼 온 기사의 원본은 지난 2일 ‘차이니즈 헤럴드’가 보도한 내용이에요. 해당 기사의 인터뷰 원문은 훠궈처럼 뜨거운 음식을 자주 먹는 게 구강암 발병에 영향을 줄 순 있지만, 주요 원인은 음주와흡연이라고 써 있어요. 그러나 국내 언론은 마치 훠궈가 주 원인인 것처럼 헤드라인과 본문을 작성했죠. 몇몇 기사는 구강암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통계를 붙여 독자의 불안감을 조장하기도 했어요. 이러한 국내 언론의 외신 받아쓰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4억 가톨릭 신자들이 지켜보는…138명의 추기경이 참여할 콘클라베(Conclave)

지난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향년 88세로 선종했어요. 교황청 공무 처장 케빈 페렐 추기경은 이날 오전 7시 35분 교황이 선종했음을 공식 발표하며, 그의 삶이 온전히 교회와 주님을 섬기기 위해 바쳐졌다고 전했는데요.

교황 선종에 따라 전 세계 80세 이하 추기경 138명이 참가하는 교황 선출 회의인 콘클라베가 열리게 돼요. 콘클라베는 비밀 서면 투표로 진행되며,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반복 투표를 이어가요. 투표 결과는 연기를 통해 알리는데, 새 교황이 선출되면 흰 연기가, 그렇지 않으면 검은 연기가 올라와요.

이번 콘클라베에서는 비유럽권 추기경인 프리돌린 암봉고 베숭구(콩고),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필리핀), 유흥식(한국) 추기경 등이 주목받고 있어요. 차기 교황은 시노드 권한 강화, 성직자 성 추문 대응, 교회 세속화, 중국 선교 문제 등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는데요.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 재임 중 논란이 된 동성애 신자 커플 축복 문제를 둘러싼 교회 내 갈등 조율도 주요 과제로 꼽혀요. 
  
이런 기사도 나왔어요

안녕하세요! 대학알리 대표 기하늘입니다



대학알리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소개를 먼저 드릴게요.

저는 13학번인 대학언론협동조합을 잇는 2017년도에 재정비된 비영리독립언론 ‘대학알리’의 대표를 올해 2024년부터 맡게 된 22학번 기하늘이라고 합니다. 대학에 입학한 2022년부터 외대알리의 기자로 활동, 동시에 SNS홍보를 맡으며 학내 소식과 이슈를 적어도 우리 학교 학생들은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외대생 12사단 GP 사망사고 유가족 인터뷰”, “[알못 주제에] 외대에서 휠체어 타고 캠퍼스 다니기”, “시각장애인 대학생으로 산다는 것운” 등을 취재했었는데 들어보셨나요? 😀 아니라면 아래 링크를 통해 기사를 한번 살펴봐 주세요!


"명명백백하게 사실 그대로 밝혀야죠" 외대생 12사단 GP 사망사고 유가족 인터뷰

[알못 주제에] 외대에서 휠체어를 타봤다 : 글로벌캠퍼스  

[알못 주제에] 외대에서 휠체어를 타봤다 : 서울캠퍼스 

[인터뷰]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이면 좋겠어요" 시각장애인 대학생을 만나다 


저는 대학언론의 역할이 기성언론이 꼬집지 못하는 우리 사회, 특히 청년과 대학의 이야기를 조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더 많은 분들이 대학알리가 무엇인지 널리 알리고 접점을 늘리는 것이 제 큰 목표이기도 합니다.


학보, 교지, 방송국 같은 교내 대학언론도 인력 부족, 구심점 약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와중에 비영리독립언론인 대학알리가 단독으로 무언가를 이끌어내기는 어려운 상황이긴 마찬가지 입니다. 그럼에도 전국의 다양한 대학언론, 대학언론인, 기성의 언론과 언론인 그리고 이곳에 관심가져 주시는 독자님들과 함께한다면 지금의 대학언론 위기가 하나의 ‘기회’로 작동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대학알리는 지금의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대학언론인 아카데미’, ‘대학언론인 콘퍼런스’를 주최하고 전국의 대학언론 및 대학언론인과 연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학언론이 한발짝 더 성장하기 위해서 독자분들 그리고 대학언론과의 ‘연결’이 꼭 필요합니다. 대학언론 및 대한민국의 언론이 바로서기 위한 시민들을 서로 연결하고,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우리 사회에 끄집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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