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디에서 자립 역량강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기후행동 동아리 ‘일점오도씨’에서 활동했던 노리 ‘메리골드’가

지난해에는 덴마크 ‘실케보그 호이스콜레’에서 한 학기를 보내고 왔어요. 


덴마크 ‘호이스콜레’는 

성적을 매기지 않고 다양한 수업과 학습여행을 통해  

삶의 의미를 탐색하는 특별한 학교예요.  


삶디는 지난해 실케보그 호이스콜레와 협약했는데요, 

메리골드가 한 학기 동안 그곳에 파견돼 공부하고, 

한국의 학습여행 코디네이터로 역할했어요. 


전 과정을 마친 메리골드는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 

'배움이 삶이 되는 과정을 경험했다'라고 말했어요.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고, 

'함께'라는 가치의 본질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으로

‘지속가능한 혁신’ 수업 중 했던 ‘덤스터 다이빙’을 뽑았어요. 

무심코 버리는 것들의 이면을 직접 확인했기 때문일까요?

환경문제에 대해 깊은 고민하며 나, 우리, 자연을 포괄적으로 바라보게 됐대요. 


메리골드의 경험은 진정한 배움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해요. 

우리의 교육 현장은 지나치게 경쟁과 효율성에 익숙해져 

공공의 가치와 서로의 성장을 돕는 일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 싶어요.


한국에서 덴마크까지 비행기로 15시간. 

저 멀리 낯선 곳에서 발견한 메리골드의 배움은
삶디에게 큰 질문을 던져주는 것 같아요.

삶을 위한 배움터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세월호 참사 11주기]  시「그날 이후」를 읽었어요. 4명의 벼리는 소감을 적고, 노리들은 우연히 대화를 나눴어요. 시를 보며 잊을 수 없는 그날의 슬픔을 느끼며 앞으로도 계속해 4.16.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로 다짐했어요.

[인문학 프리즘] 불안에 휘둘리지 않고 나답게 살아간다는 건 뭘까요? 고리 ‘몽동’은 스토아 철학을 바탕으로 '불안보다 더 큰 어른'이 되기 위한 방법을 알려줬어요. 특강에 모인 노리들은 질문에 답하며 함께 토론했어요. 

[글로벌 네트워크] 덴마크 실케보그 호이스콜레 학생들이 학습여행으로 3월 14일에 광주를 방문해 4일 간 머물렀어요. 삶디 노리들과 교류하고 518민주화운동 사적지를 방문하며, 그때 느꼈던 후기를 보내왔어요. 

[청주뷰] 정해진 레시피대로 따라 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맛보며 어울리는 조합을 고민하며 레시피를 만드는 것도 필요해요. 23년 청주프 요식업 캠프로 시작해 지금은 비건 베이킹에 열중하는 노리 '미니'를 만나봤어요.

[삶디 마을의례] 4월 19일, 풍년과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는 시농제가 열렸어요. 모두 모여 서로 인사하고, 기획단이 준비한 주먹밥도 나눠 먹었어요. 또 돼지저금통에 소망도 적어 넣기도 했어요. 그 날의 풍경을 만나보세요.

[청소년이 만드는 뉴스] 지난해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 사회의 심각한 갈등으로 ‘남녀갈등’이 다른 갈등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해요. 노리들은 이 점에 주목해 십 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뉴스를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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