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공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금리가 상승할 것이니 준비하세요.

2022.01.13

님, 안녕하세요~😄
시간이 참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새해가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1월도 반이 가버렸네요. 참... 
시간도 빨리 가지만 세상도 빨리 변하는 것 같습니다. 변하는 세상에서 어떻게든 살아가려면 계속 흐름을 파악하고 그 흐름에 잘 편승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시대에는 노동 수익으로만 살 수 없으므로, 정보를 잘 파악하여 투자하는 습관을 지니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해야만 할 것이다”라는 워런 버핏의 충고가 있잖아요. 
그러니 우리 매일은 아니더라도 매주 ‘경제야 놀자’ 뉴스레터를 통해서 흐름을 잘 이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 얘기를 한 것은 저희가 자는 동안에도 미국에서는 여러 가지 일들과, ‘발언’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작년 12월 21일에 보내드렸던 ‘2021년 마지막 FOMC 정리😄’에서 얘기했던 FED의 ‘금리 인상’과 관련된 것입니다.  

 
이 뉴스레터에서 “내년 1월부터는 테이퍼링 규모를 2배 증액해 종료 시점을 당기겠다고 했습니다. 기존에는 2022년 6월 정도 종료 예정이었지만, 이를 앞당겨 3월에 종료하려는 것입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부분을 기억하신다면 아마 한국경제신문 1월 7일 1면에 나온 ‘Fed의 '긴축 본색'…글로벌 증시 강타’가 놀랍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Fed가 5일(현지 시각)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경제, 노동시장, 인플레이션 전망을 고려할 때 기준금리를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일찍 올리는 게 타당할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Fed가 매입해온 미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조기에 매각하는 형태로 양적 긴축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
지난달에 이런 정보가 올라왔을 때는 시장이 반응하지 않다가 이번 의사록 공개에서는 시장이 반응 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07% 하락했고 S&P500지수는 1.94% 떨어졌습니다. 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2월 후 11개월 만에 가장 큰 3.34%의 낙폭을 보였습니다. 심지어 미국 시장에서 암호화폐 비트코인도 8% 넘게 급락했다고 하네요. 시장은 긴가민가하다가 확인하고서 움직인 것일까요?
사실 전날 13면 경제 기사에서 한국 시장 반응도 나왔습니다.

 
6일 기사를 보면 환율이 달러당 1200원에 근접했고, 7일에는 1200원을 넘어섰네요. 물론 7일 최고점을 찍고 현재는 내려왔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를 예상했다면 몇몇 분은 미리 준비하셨을 것 같습니다.
 
저 기사가 나오고 난 뒤 11일(현지 시각)에는 제롬 파월 의장이 ‘덜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인’ 발언으로 시장을 안도하게 했다고 합니다. 
파월 의장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인준 청문회에서 “치솟는 물가를 억제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겠다”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더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것이란 발언도 내놨습니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상 속도와 관련한 질문에 “팬데믹(대유행) 이전 수준까지 올리려면 먼 길이 남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기에 금리를 올리더라도 그 속도가 가파르지는 않을 것이란 점을 시사했습니다.
 

[문제] 미국이 지속적으로 정책금리 인상을 했다고 하자. 한국에 미칠 영향을 설명한 것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이다.
② 수입재화의 가격 상승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
③ 한국은행에 대한 기준금리 인상 요구가 더욱 커질 것이다.
④ 한국도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므로 가계부채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
⑤ 미국의 금리 인상은 호전되고 있는 미국 경기를 반영하므로 장기적으로 한국의 수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해설] 미국 중앙은행(Fed)의 지속적인 정책금리 인상은 한국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한·미 간 금리차가 점차 커지면 원화가치가 상대적으로 하락하게 된다. 원화가치 하락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함을 의미한다. 환율이 상승하면 원화 표시 수입품의 가격이 상승하여 국내물가를 상승시킨다. 또한, 한국은 자본유출에 대한 우려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압력이 발생한다. 한국의 기준금리도 미국 정책금리 인상에 맞춰 인상하면 국내 가계부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정답 ①

 
7~9일(현지 시각) 열린 ‘2022 미국경제학회(AEA)’에서 세계 석학들은 미국의 시장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물가가 치솟고 공급 병목과 인력 부족 현상이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으리라고 보이는 만큼 예상을 뛰어넘는 처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고 하네요.
래리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는 “향후 3~6개월 동안 노동시장에서 인력 공급이 더 부족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라고 했습니다. 또, “지금 우리는 가장 느슨한 재정 여건과 통화정책 속에서 가장 빡빡한 노동시장을 보고 있다”라며 “이는 우리가 지속 불가능한 방식으로 경제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금리가 크게 올라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향후 2~3년 동안 인플레이션 전망을 더 비관적으로 해야 한다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강조했어요.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는 “기준금리를 인상해 총수요를 줄이는 것만으로 공급 병목 현상을 바로잡기는 힘들다”며 “공급망 문제를 푸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테일러 준칙으로 유명한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도 같은 세션에서 “원칙적 입장에서 보면 지난해 4월 미국은 이미 레드라인을 넘었을 정도로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아졌다”며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모두 규칙과 준칙 기반 정책으로 되돌아갈 시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쯤에서 예전 뉴스레터 ‘기준 금리를 정하는 규칙은 무엇일까요?😄’를 한번 보세요. https://stib.ee/7iC3

어쨌든 경제학회 참석자들은 강도 높은 긴축정책을 주문했습니다.
조 가뇽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 연구위원은 “기대 인플레이션율을 감안하면 올해 실질금리는 연 -2% 이하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Fed가 훨씬 더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수급 불균형도 심하기 때문에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릴 때마다 매번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올려 연내 연 2% 정도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러면 여덟 번 인상인 셈이죠. 
(아 뉴스레터를 꾸준히 봐 오신 분은 기대 인플레이션, 실질금리 등등은 잘 이해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쨌든 미국 경제학회에서의 여러 토론을 한번 쭉 정리하는 차원에서 기사를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제] 다음 상황 중에서 통화량의 변화가 다른 예들과 반대 방향으로 변하는 경우는?
 
① 중앙은행이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한다.
②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③ 중앙은행이 외환시장에 개입해 달러를 매입한다.
④ 정부가 중앙은행으로부터 차입해 대규모 토목사업을 벌인다.
⑤ 중앙은행이 시중은행 중 일부에 부족한 지급준비금을 대출 형식으로 빌려준다..
[해설] 중앙은행의 창구를 통해 시중에 나온 현금으로 시중은행의 예금통화 창조의 토대가 되는 통화를 본원통화라고 한다. 화폐 발행액과 은행이 중앙은행에 예치한 지급준비예치금을 합한 것이다. 본원통화가 1단위 공급되면 은행의 예금통화 창조를 통해 통화량이 훨씬 더 증가한다. 즉 중앙은행의 정책수단 변화는 본원통화를 변화시켜 통화량을 조정한다. 통화안정증권이란 시중에 풀린 돈을 흡수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금융회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증권을 말한다. 경상수지 흑자나 외국인 자금 유입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시중의 유동성이 과도할 경우 한국은행은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해 통화량을 감소시킨다. 그 외 보기는 통화량을 증가시키는 경우다. 
정답 ①   

 
기획재정부가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6일 발표했습니다.
올해부터 상속 주택은 2~3년간 종합부동산세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된다고 합니다. 다만, 고향 집을 여러 형제자매가 10~20%씩 상속해 보존하고자 하는 경우 2년까지는 괜찮지만 3년 뒤엔 1%의 지분만 갖고 있어도 2주택자가 되어 종부세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직 이런 건 검토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정부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상향한 데 따른 양도세 계산 방식 변경도 확정지었다고 합니다.
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관심 있으신 분은 한번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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