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DEAR.FREE 미리보기
•카피라이터, 작가, 시인 등 멀티플레이어 홍인혜 님 인터뷰
•보드게임 작가 주봉환 님의 프리랜서 라이프 소개
•이 달의 추천 콘텐츠
•이 달의 FSS 강연 소식 & 구독자 이벤트 
이 시대의 모든 멀티 플레이어를 위하여

안녕하세요, 프리랜서 소셜살롱입니다.
이전부터 만능 엔터테이너, 멀티 페르소나, 부캐 등 용어는 조금씩 달라졌지만, 늘 우리는 멀티 플레이어의 속성을 요구받고 또 드러내며 살아왔습니다. '나'라는 사람은 1명이지만 회사 안에서의 나와 가족 안에서의 나, 또 오랜 친구들 속에서의 나와 SNS 속에서의 나는 조금씩 다른 캐릭터로 존재하기 때문이죠. 하물며, 일할 때는 이 멀티의 속성이 더 세분화되어 나타나게 될니다. 사이드잡, 투잡, N잡 등 동시에 두세 가지의 일을 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디어프리 5호의 주제는 '멀티 플레이어'입니다. 물리적, 심리적인 균형감은 물론이고, 예상치 못한 변수에 대처하는 판단력이 필수적이죠. 이번 호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만의 생각과 태도를 가지고 멀티 플레이어로 살아가는 프리랜서들과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두 마리 아니 그 이상의 토끼를 쫓아야 하는 이 시대의 모든 멀티 플레이어를 위하여- 

Editor's comment
오늘도 꾸준히 자기의 일을 찾고, 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는 시간
이번 호는 ‘멀티 플레이어’이라는 주제답게 창작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카피라이터,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에세이스트,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창의 노동자 홍인혜 님을 만났습니다.
“각 직업이 서로를 견인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1. 어떻게 지금처럼 많은 일을 하게 되셨는지 그 경로에 대해 얘기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제 최초의 직업은 카피라이터였어요. 진로를 고민하던 학생 시절부터 늘 뭔가를 만들어내고, 세상에 발표하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광고일은 그 욕망을 참 화려하게 충족시켜 주었답니다. 하지만 클라이언트가 있는 일이고, 회사에 소속되어 팀으로 진행하는 일이라 ‘자유도’에 있어서 아쉬움을 느끼곤 했어요. 
그래서 ‘누구의 감찰도 받지 않는 순수한 개인 창작을 하고 싶다'라는 욕망을 느끼고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당시 1세대 생활 만화가들이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던 시기였거든요. 저는 원래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했고 학창 시절 만화 동아리 회장을 했을 정도로 만화에도 진심이었기에 완전 뜻밖의 선택은 아니었답니다. 그렇게 웹툰 작가로 데뷔하게 되었고 그 이후 새로운 기회를 많이 맞이했어요.
대표적인 것이 각종 문구 상품이나 책 등을 낼 수 있게 된 것이고요. 다이어리로 대표되는 지류 상품들이나 카툰집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첫 산문집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를 펴냄으로써 에세이스트가 되었고요. 그렇게 점점 문학에 빠져들며 ‘시'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등단이라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답니다.

2. 다양한 일을 하며 좋았던 점, 혹은 힘들었던 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재미있는 점은 뇌가 쉴 틈이 없다는 거예요. 카피를 쓸 때, 칼럼을 쓸 때, 시를 쓸 때 각각 뇌의 다른 부분을 구동하거든요. 다양한 감성과 근육을 활용하니까 모든 일이 늘 새롭다고 할까,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는 부분이 흥미롭습니다.
더불어 ‘믿는 구석’이 있어서 여유로운 부분도 있어요.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심정적으로도 위안이 됩니다. 각각의 직업별 장단점이 달라서 A에서 느낀 결핍감을 B로 해소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 장점이 단점으로 변신하기도 하는데요. 뇌가 쉴 틈이 없으니 피곤하기도 하고, 반복적인 일이 아니라 매번 새롭게 힘들기도 해요. 언제나 다양한 일의 스케줄링을 생각해야 하고 하나의 일이 끝나도 다음 일이 줄 서서 기다릴 때가 많지요.
일을 받을 때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던 일이 몰리고 몰려서 모두 같은 날 마감일 때... 몇 날 며칠 밤을 새우며 과거의 자신에게 주먹질하고 싶어 했던 날도 숱하게 많습니다. (하하)

3. 여러 가지 일을 해내기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어떤 방식으로 분배하시는지 궁금해요.  
프리랜서로 여러 가지 일을 멀티로 하면 모든 일에 각각의 미션과 마감일자가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할 일의 리스트업, 더 구체적으로는 미션을 세분화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만약 이번 주에 해야 할 일이 만화 1편, 칼럼 1편, 브랜드 슬로건 1개, 강연 1건이라고 치면요. 막연히 떠올리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왈칵 밀려들거든요. 각각의 일이 중후장대하게 느껴지니까요. 그럴 때 저는 각각의 일을 잘게, 부담이 없을 수준으로 쪼개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요.
말하자면 오늘은 만화 내용 구상만 하고 칼럼 소재만 찾자. 내일은 브랜드 관련 자료만 읽고 강연 제목만 생각하자. 모레는 만화 밑그림을 그리고 강연할 키노트 서식만 만들자. 이런 식으로 세밀하게 써두고 하루하루 수행하고 지워나갑니다. 그렇게 매일 작은 미션을 주고 그걸 수행할 때 맥주 한 캔이든, 영화 한 편이든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1인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4. N잡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지?
저는 카피라이터로 일하며 생활 속 인사이트를 찾고. 아이디어를 내는 훈련을 해왔답니다. 그것을 글이 아닌 그림으로 풀어내고 싶어 만화가 활동을 했고요. 만화 일을 시작하며 이름이 알려지고, 다이어리나 수필집을 낼 기회도 얻었습니다. 수필집을 내고 글쓰기에 더 빠져들어 시인으로 발돋움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저는 각 직업이 서로를 견인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서로 영향을 주며 유기적으로 움직인달까요? 그리고 더 놀라운 점은 아직도 하고 싶은 일이 남아있다는 것이에요. 저는 목공도 배우고 싶고 도예도 배우고 싶고 영상 편집과 꽃꽂이에도 관심이 있어요. 직업이 될지 안 될지는 몰라도 늘 새로운 분야에 흥미를 갖고 ‘언젠가...’를 꿈꾼답니다. 
저는 이 모든 흥미와 ‘좋아함’을 소중히 여기고 싶어요. 뭔가를 미워하고 싫어하기 너무 쉬운 세상이잖아요? 꾸준히 뭔가를 사랑하기란 어렵고요. 그러니까 나에게서 돋아난 관심의 싹, 애정의 실마리를 늘 관심 있게 지켜보고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지금 본인이 어떤 직업에 종사하고 계시지만 다른 일에 이상하게 끌리고 괜히 관심이 생긴다면 저는 그 ‘좋아함’에 주목하고 소중히 여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것이 나와 내 직업을 어떻게 견인할지 모르니까요!

홍인혜ㅣ창의 노동자
카피라이터,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에세이스트,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창의 노동자

Editor's comment
"세상은 넓고 프리랜서는 다양하다."  다양한 프리랜서 직업 세계와 일하는 방식을 소개합니다. 우리가 평소 즐기는 보드게임이 누군가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보드게임 작가 주봉환 님의 프리랜서 라이프를 만나보세요.
“보드게임 작가는 소설가와 비슷해요.”
게임 시장에는 PC나 모바일 게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흔히 부루마블, 루미큐브 등으로 접하게 되는 보드게임도 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시장을 가지고 있죠. 국내에서는 비교적 대중화가 덜 되어있는 편이지만, 해외에서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이 보드게임입니다. 보드게임도 결국 누군가의 아이디어와 손에서 탄생할 텐데요. 주봉환 작가님은 본인의 업을 ‘소설을 출판하는 일’과 비슷하다고 표현하였습니다.

“소설가가 글의 주제를 구상하듯 게임의 테마를 정하는 것이 보드게임 아이디어의 시작입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 테마로 결정했다면, 건물을 짓고 세금을 내고 룰을 정하는 등 일종의 ‘스토리텔링’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게임의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게임회사(퍼블리셔)와 함께 협업하며 시장에 내놓게 되는데요, 출판사가 책을 발간하는 과정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보드게임 작가의 수익 구조는 어떻게 될까요? 이 역시 마찬가지로 출판업계와 유사합니다. 게임회사와 인세 계약을 체결하고 판매 매출에 따라 인세를 받게 되죠. 가끔 회사 없이 독립적으로 게임을 퍼블리싱하는 작가들도 있는데, 텀블벅이나 와디즈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신춘문예로 등단하는 소설가처럼 보드게임에 뛰어들게 되었어요.”
눈빛을 빛내며 보드게임 시장을 설명하는 봉환 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자니, 보드게임 작가라는 흔치 않은 직업을 어떻게 택하게 되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옛날부터 보드게임을 굉장히 좋아했어요. 10년 정도를 유저로서 즐겼는데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본업이 영상 기획자라 그런지, 무언가를 창작한다는 것에 두려움이 없었어요. 2017년 보드게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업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마치 소설가의 신춘문예 등단 같네요!”
소설가들은 일상의 모든 것들에게 영감을 얻는다고들 하죠. 봉환 님도 보드게임 아이디어를 얻기까지 수많은 콘텐츠를 참고한다고 합니다. SNS 속 해외 작가들의 작품에서 레퍼런스를 얻고 핀터레스트에서 다양한 이미지들을 보며 영감을 받는다고 하네요.

“내가 만든 게임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것만큼 뿌듯한 게 있을까요?“
이렇게 구상된 아이디어로 게임을 완성하기까지는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해내는 프로토타입 작업은 빠를수록 좋기 때문에 디자인 외주를 맡길 시간도 없다고 하네요. 덕분에 봉환 님은 포토샵 준전문가 수준이 되었다고 합니다. 책상에는 커팅 매트와 칼, 자, 풀 등 프로토타입을 만들기 위한 공작 도구들이 항상 구비되어 있다고 해요. 이처럼 보드게임은 코딩 같은 특별한 기술 없이도, 아이디어만 있다면 간단한 종이 카드를 만들어서 빠르게 시도해볼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가내 수공업 프로토타입으로 주변 지인들의 반응을 쉽게 테스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사실 가장 힘들고 지루한 과정이 테스트예요. 보드게임은 모바일 게임처럼 업데이트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유저의 손에 넘어가는 순간 작가가 개입할 수 없거든요. 테스트는 지인들 대상으로도 하지만, 좀 더 전문적인 피드백을 위해 작가 커뮤니티 모임에서 진행하기도 해요.”
봉환 님은 이렇게 탄생한 게임이 시장에 출시되고 사람들이 즐기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특히 자신의 첫 게임을 독일 에센 박람회(Essen Spiel Fair)에 선보였을 때 외국인들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며 즐거워하던 모습은 아직까지 잊을 수 없다고 하네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자신을 정의해보세요.”
쉬는 날에도 게임 상자를 열어 룰 북을 읽곤 한다는 봉환 님. 본업인 영상 기획과의 균형은 어떻게 맞춰가고 있는 걸까요? 봉환 님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아는 것이 본질이라고 강조합니다.
내가 무엇을 잘하고, 언제 힘들고, 어떨 때 즐거워하는지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프리랜서가 통과해야 할 첫 관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야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일과 하고 싶어서 하는 일 사이의 밸런스를 잘 맞출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보드게임과 영상이라는 각각의 업무 사이사이에 시간적인 쿠션을 둬요. 이렇게 했을 때 내가 지치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걸 스스로 깨달았거든요.”
봉환 님의 꿈은 보드게임만으로도 먹고 살 수 있는 작가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봉환 님을 비롯하여 오늘도 새로운 보드게임 아이디어를 열심히 구상하고 있을 작가님들을 생각하며, 이번 주말에는 친구들과 함께 보드게임 한판 어떠세요?

주봉환ㅣ보드게임 작가, 영상 기획자
2017년부터 프리랜서 보드게임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봉환 님이 추천하는 보드게임을 만나보세요!
'테라포밍마스' : 화성 개척을 주제로 하는 게임으로, 입문용으로 많이 추천 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게임이라 즐기는 분들이 많아요.
'글룸헤이븐' : 세계 1위에 빛나는 게임입니다! 시나리오 규모가 너무 방대하여 플레이하는데 꼬박 1년이 걸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랍니다. 긴 호흡을 가지고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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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플레이어'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이 달의 추천 콘텐츠입니다. 
#곽윤기 #유튜브채널 #꽉잡아윤기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
얼마 전 폐막한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핑크빛 머리칼을 흩날리던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선수를 기억하실 텐데요. 곽윤기 선수는 본업인 쇼트트랙 선수뿐만 아니라, 유튜버 및 틱톡커까지 요즘 가장 핫한 멀티 플레이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빙상 위에서와 카메라 앞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모두 멋지게 소화해내는 곽윤기 선수의 매력에 빠져보시겠어요?
#윤종신 #Talks #Google
영상 'Talks at Google : 윤종신' 
가수, 프로듀서, 대표, 방송인 등 연예계를 대표하는 멀티 플레이어 윤종신 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다양한 일 앞에 워라밸을 일부러 조절, 배분하지 않고 제일 하고 싶은 일을 먼저 한다고 합니다. 또한, 일의 호흡을 너무 멀리 바라보지는 않고(최대 1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라고 말합니다.
연예인이 아닌 일하는 사람으로서의 윤종신 님의 더 많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전시 #살바도르달리
전시 <살바도르 달리 : Imagination and Reality>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가 예술계의 진정한 멀티 플레이어였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달리는 회화 작가뿐만 아니라 그림책 삽화가, 영화감독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였습니다. 캔디 브랜드 ‘츄파춥스’의 로고도 달리의 손에서 탄생했다고 하죠. 오는 4월 3일까지 서울 DDP에서 진행되는 전시에서 그가 참여한 그림책과 단편 영화도 함께 만나보세요.

Editor's comment
프리랜서의 성장과 성공을 돕는 프리랜서 소셜살롱의 다양한 이벤트를 만나보세요.
#N잡 #강연 #수입파이프라인
강연, '선택이 아닌 필수, N잡러로 살아가기'
3월, 프리랜서 소셜살롱이 새로운 모습과 함께 N잡 전문가 욜디쌤의 강연으로 돌아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N잡러로 거듭나기 위한 나만의 자산을 찾는 법과 수입 파이프라인의 확장법을 알려드릴게요. N잡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놓치지 마세요. 

3월 8일(화) 크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 🙏
#구독자이벤트 #오롤리데이 #플래너
구독자 이벤트, '오롤리데이 마이 프로젝트 플래너'
할 일은 넘쳐나고, 정신은 없는데, 일은 잘하고 싶은 분들! 여기 주목하세요. '행복'을 전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오롤리데이의 야심작. 여러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타임라인과 디테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이 프로젝트 플래너'입니다. 
 지금 아래 링크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보내드립니다. 지금 바로 참여하고 프로 멀티 플레이어, 시간 관리의 마술사가 되어보세요! 
다양한 방법으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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