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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투자의 대표적 방식은 2가지야.

첫 번째는...🤭

선생님: 얘들아,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의 최근 10년간 연 환산 수익률이 1.93%에 불과하다는 것 알고 있니? 동일한 기간 연 환산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1.83%를 겨우 웃도는 수준이지.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 건지 추측해 볼 사람?

 

다다: 단기적인 손실에 과도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투자자들이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한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대부분 자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선생님: 역시 모범생 다다야~ 이처럼 원리금 보장형 상품 중심의 투자는 노후 소득 보장이라는 장기목표를 추구하는 연금 자산의 투자 전략과는 거리가 있다고 볼 수 있지. 그래서 연금 운용 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전략이 필요한데, 바로 분산투자가 그런 전략 중 하나야. 분산투자에 대한 설명은 다다, 도도가 읽어보자.

다다: 분산투자의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다양한 자산 간의 상관관계를 이용하여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주식, 채권, 부동산 등의 투자 대상 자산은 서로 다른 경제적 영향을 받으므로, 한 종류의 자산에서 손실이 발생할 때 다른 자산의 수익이 상승하여 전반적인 투자 포트폴리오의 수익을 안정화할 수 있다.

 

도도: 분산투자를 구현하는 방법에는 다양한 방식이 있다.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거나, 각 자산군 내에서도 서로 다른 종목에 투자할 수 있다.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은 지역 간 분산투자 전략이며, 적립식 투자는 시간 분산투자 전략이다.

 

선생님: 그래, 잘 읽었다. 분산투자에서는 각 종목에 대한 투자 비중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투자 비중을 정하는 대표적 방식으로 시가총액 가중(Market Cap Weighted)과 동일 가중(Equal Weight)이 있어. 두 방식은 주로 주식 자산군 내에서 다양한 종목에 분산투자 하는 방법으로 활용되지. 각 방식에 대해서도 다다와 도도가 한 번 읽어볼까?

다다: 시가총액 가중 방식각 주식의 시가총액에 따라 투자 비중이 결정된다. 시가총액기업의 전체 주식 수를 현재 주식 가격으로 곱한 값으로, 시장에서 해당 기업의 총가치를 나타낸다. 이 방식은 시가총액이 큰 기업에 높은 투자 비중을 부여하므로, 대형주에 투자 비중이 집중되는 특징이 있다. 반면, 중소형 기업이나 새로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할 가능성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도도: 동일 가중 방식시가총액과는 관계없이 포트폴리오 내 모든 주식에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한다. 시가총액 가중 대비 중소형 기업의 비중이 높게 나타난다. 동일 비중 방식은 특정 자산의 성과에 대한 민감성을 감소시키면서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대형주의 성과가 좋은 국면에서는 시장 대비 부진한 성과를 보인다.

 

선생님: 잘했다. 둘 다 분산투자이지만, 두 방식의 특징이 조금 다르니 자산의 투자 목표, 선호하는 리스크 수준, 시장 전망 등을 고려해서 선택하면 돼.

 

도도: 선생님, 질문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ETF는 시가총액 가중과 동일 가중 방식 중 어느 것에 해당하나요?

 

선생님: 시가총액 가중 방식을 따르는 ETF도 있고, 동일 가중 방식을 따르는 ETF도 있어. 한국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KOSPI200 종목에 투자하는 ETF 중 시가총액 가중 방식의 ETF와 동일 가중 방식의 ETF를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단다.

- 예금자보호법상 보호 상품 아님 / 투자 결과는 투자자 귀속 / 투자 전 (간이)투자설명서 필독 / 원금 손실 가능
- 언급된 기업들은 참고 제시로, 특정 상품에 대한 투자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닙니다.
- 기준일: 2023.12.15

선생님: 다양한 분산투자 전략을 활용하면, 리스크는 최소화하면서 장기적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연금 자산 투자가 가능하니 오늘 수업 내용은 기억해 뒀다가 꼭 써먹도록~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다다, 도도: 감사합니다, 선생님!!

정도영 씨티은행, ING자산운용, KDB생명, 교보악사자산운용 등 주요 금융 회사에서 상품개발 및 자산운용 업무를 담당하였다. 연기금의 자산운용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이 분야에서 연구, 컨설팅,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 중이다. 현재 한양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연금학회 이사 및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일상으로 보는 투자,

자산 관리의 시스템화 <2부>

📖우리 일상은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일정하게 움직인다. 그럼에도 앞에 언급한 내용들은 소요 시간의 변수가 있다고 하더라도 실천할 수 있으며, 지속 가능한 내용들이다.

 

다다: 앞에 언급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돈세이 1부를 지금 당장 보고 오라고~!

*연금술사 182 돈세이, ‘일상으로 보는 투자, 자산 관리의 시스템화 <1>’ 보러 가기

 

📖취침 전 30분 정도를 활용하여, 하루에 꼭 체크하면 좋을 정보들을 리스트로 적어두고, 모니터링 하는 방법 역시 효과적이다. 는 독서를 주로 하는 편인데, 주로 내가 필요로 하는 커뮤니티 글(연금술사, 텔레그램, 블로그, 뉴스 등)의 글들도 리스트(하루에 의무적으로 봐야할 항목)화 하여, 15 정도를 활용하면서 빠지지 않고 읽고 있다.

 

도도: 휴식과 오락 거리를 포기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겠어. 하지만 자신도 불합리한 시간 투자라고 생각되는 부분들을 대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해!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나는 큰 힘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서, 나만의 루틴 환경을 만들어낸다는 점이다. 나는 나대로 반복적인 일상을 유지하면서 내가 필요로 하는 정보와 지식을 계속 연결해 놓는 것, 나의 의지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 환경 자체를 루틴화시킬 수 있게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영업자들이 궁극적으로 오토매틱 시스템을 만들어가듯, 일상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나를 위한 양질의 환경을 시스템화해 놓는 것이다.

 

다다: 여기서 핵심 키워드는 ‘연결’‘루틴’, 새로운 시간을 만들기 위해 힘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시간에 조금씩 연결해 내 루틴 속에 집어넣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

도도: 투자로 비유하자면… 빚내서 투자하지 말라는 얘기…?

📖자산 관리도 비슷한 개념으로 적용할 수 있다. 사람의 심리에 따라 움직이는 자산관리가 아니라 기계화 시켜놓는 것이다. 이슈에 따라 자산을 유동적으로 분배하는 게 아닌, 나의 소득을 시스템에 맞게 매월 기계적으로 배분하는 방식을 구축하는 것이다.

적금/청약통장/주식( & 해외주식)/연금/보험/비상금 등 내게 필요한 여러 항목을 구성해 놓고 정기적 소득을 일정한 비율로 배분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을 수 있다.

 

다다: 자산관리 및 투자도 시스템화하지 않는다면 이슈에 일희일비할 확률이 높지. 그럴수록 방향성은 잃기 쉽고.

 

📖여러 항목의 투자 상품 중 필요한 상품들을 구성해 매월 적립식으로 누적해 나가는 시스템으로, 이후엔 상황에 맞게 유동적인 관리만 해주면 된다.

최근 1년간 고금리로 적금 수요가 꽤 증가하였지만, 현재 상황을 놓고 보았을 때, 주식 시장도 크게 나쁘지는 않았다. (거시 환경에 따라 자산의 큰 비중을 소수의 상품에 국한되게 이동시키는 것은 현명한 방법은 아니다.)


도도: 나도 최근 투자 비중을 예·적금으로 많이 돌렸는데…..?

다다: 너의 투자 기준이 그렇다면 OK! 하지만 기준이 없는 대응, 말 그대로 이슈에 모두 반응해 휘둘리는 것은 좋지 못한 습관이야.

📖기계적인 시스템이 갖추어지지 않은 사람일수록 큼지막한 자산을 여기저기 옮기면서 투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 시스템을 안전/위험자산에 일정한 비율로 구축해 놓고, 시황에 휘둘리지 않는 적립식 운용을 유지해야 지속 가능한 투자가 될 수 있다.


테니스처럼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사이로 자산이 넘나드는 게 아니라, 고금리엔 주식보다 적금 비율을 조금 높이거나, 금리가 인상되지 않고 유지되는 시기(시장 금리 하락 시기)엔 주식 비중을 조금 더 높여주는 작은 유동성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가는 것이 좋다.

 

도도: 나는 이슈에 너무 쉽게 휘둘리는 편인 것 같아…. 하여 좀 더 명확한 기준으로 이슈에 대응하고 그 흐름에 따라 약간의 자산 및 투자 비중을 조정해 주는 식으로 시스템화해야겠어.

 

📖한 해의 새로운 계획도 물론 중요하지만, 장기간 유지될 수 있는 시스템을 먼저 구축해 놓는 것이 좋다. 우리의 자산과 건강은 1년 단위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다. 자산 관리와 건강은 평생 안정적 궤도 안에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다.

 

다다: 나라는 자산도, 투자도, 새해 목표도 모두 장기적으로 시스템화한다면, 그게 어떤 자산이든 지금보다 몇 배는 큰 자산으로 부풀릴 수 있을 거야!

도도: 연금술사 금술이들도 24년은 갓생 성공 기원!

 

돈세이, ‘일상으로 보는 투자, 자산 관리의 시스템화’ 끝.

윤석우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직장인. 노동 소득과 자본소득의 스노우볼로 조기 은퇴를 목표로 하였다. 투자 세계엔 주식투자로 입문하였고 나아가 재테크를 폭넓게 공부하고 있다. 집단지성을 위한 다수 투자모임 활동을 하였으며, 겸손하고 현명한 투자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30 투자자이다.

또 눈보라를 일으켜~⛄

겨울 야외 스포츠 200% 즐기기

스포츠의 계절, 겨울! 아무리 날씨가 추워도 야외에서 즐기는 스포츠는 못 참죠~ 스키장이 아닌 도심에서도 야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데요, 연금술사와 함께 자세히 알아봐요!

#01.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한강공원 눈썰매장🛷

출처 - 연합뉴스TV

📅기간 : 23.12.22(금)~24.02.12(월)

⏰시간 : 매일 09:00~17:00 (12:00~13:00 눈 노면 정리를 위해 잠시 중단)

📍장소 : 뚝섬, 잠원, 여의도 야외수영장 내 눈썰매장

💵입장료 : 6,000원

 

매년 겨울이 되면 한강공원에 눈썰매장이 생기는데요, 올해는 예년과 달리 여의도에도 눈썰매장이 추가되어 뚝섬, 잠원, 여의도한강공원 총 3곳에서 눈썰매를 즐길 수 있어요🤩

눈썰매, 어린이들만 타는 거 아니냐고요?! 노노~ 한강공원 눈썰매장 슬로프는 대형과 소형으로 구분되어 있어 성인도, 어린이도 모두 즐길 수 있답니다🙇‍♀️

유로번지, 미니바이킹, 범퍼카 등 놀이기구와 추억의 달고나 뽑기, 빙어잡기,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유료로 즐길 수 있으니,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은 금술이들은 지금 당장 한강공원으로 출발~!!🚩

#02. 단돈 1,000원으로 즐기는 스케이트?!⛸️

출처 - 서울시 · Seoul

📅기간 : 23.12.22(금)~24.02.11(일)

⏰시간 : 평일 10:00~21:30 / 금,토,공휴일 10:00~23:00

📍장소 : 서울광장

💵입장료 : 1,000원 (1시간당)


1시간당 단돈 1,000원으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서울시청 광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004년 첫 개장 때와 같이 1,000원의 저렴한 입장료를 유지하고 있어요🥰

1,000원에 스케이트 대여료가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헬멧과 무릎 보호대 등 안전용품은 무료로 대여해 준다는 사실! 필요하다면 개인 방한용품과 물품 보관함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스케이트가 처음이라 무섭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스케이트 초보를 위한 유료 강습도 진행 중이니까요~!! 강습권은 매주 화요일에 오픈된다는 점 참고해요📍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다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홈페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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