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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 쿠키예요. 

‘새해가 되면 운동을 해야지! ➡️ 구정 지나면 진짜 운동해야지!  ➡️ …🙈’


저는 이 패턴으로 운동을 계속 미뤄왔는데요. 체력이 떨어져서 더 이상 미루면 안 되겠다고 친구에게 이야기했더니, 5월에 마라톤에 나가보자고 제안하더라고요🏃. ‘목표가 있어야 뭐라도 하겠지?’ 싶어서 해보기로 했어요. 짧은 코스로 하겠지만, 그래도 연습 운동을 할 테니까요..! 아직 달려보진 않았지만, 이젠 진짜 운동을 할 것 같아서 어쩐지 뿌듯해졌답니다.


그럼, 오늘의 슬점, 시작합니다!

복잡하고 머리 아픈 일을 할 때면 사람이 한껏 예민해져요. 평소라면 그냥 넘겼을 일인데도 쉽게 화가 나기도 하고 크게 속상해하기도 하죠. 그러면 안 되지만, 동료에게 말이 날카롭게 나가기도 하고요. 또 그런 나를 자책하며 끝없는 스트레스에 시달립니다😨. 


내가 너무 예민해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날, 점심으로 폭신폭신한 프렌치토스트를🍞 먹어 보면 어떨까요? 뾰족한 내 상태와는 다르게 촉촉하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프렌치토스트를 한 입 먹으면, 잠시나마 사르르 녹으니까요. 달콤한 걸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요! 정말 힘들 때는 프렌치토스트를 먹으며 ‘이 일이 끝나면 뭘 하고 놀지?’ 같은 생각을 하면 제법 즐거워진답니다.


밥인데🍚, 소고기 맛이 나요 바로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쌀인데요. 소고기의 줄기세포를 쌀에 뿌려 배양시켜 만들었다고 해요. 일반 살보다 단백질이 8%, 지방은 7%가 높다고 하는데요. 가장 궁금한 맛은 어떨까요? 놀랍게도 진짜 소고기 맛이 난다고 합니다! 다만, 일반 쌀처럼 찰지거나 부드럽진 않고 잘 부서지고 단단하다고 해요. 신기하죠?
👉활용예시

쿠키: 대리님네 부서 오늘 회식한다면서요? 뭐 드시러 가세요?

이 대리: 저희 이 근처에서 삼겹살 먹기로 했어요. 소고기였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워요. 예산… 더 줘…

쿠키: 그래도 맛있겠어요. 많이 드시고 오십쇼~ 아, 소고기 하니까 생각난 건데, 국내에서 소고기 맛이🥩 나는 쌀이 개발됐다는 소식 들으셨어요?

이 대리: 쌀에서요? 쌀에서 소고기 맛이 나면 너무 어색할 것 같아요! 어떻게 만든 걸까…

쿠키: 소고기 줄기세포를 쌀에 뿌리고 배양시켰다고 하는데, 단백질과 지방이 일반 쌀보다 높다더라고요. 

이 대리: 오… 과학의 신비. 근데 그 쌀이 소고기를 대체할 수 있을까요?

쿠키: 축산으로 얻은 소고기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현저히 낮아서 이 쌀로 소고기를 대체하면 참 좋을 것 같긴 한데요. 아직 상용화를 위해서는 더 연구가 필요하대요. 맛도 맛이지만, 단백질과 지방 햠유량이 진짜 소고기보단 많이 낮기도 하고요!

이 대리: 그래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왠지 그 쌀로 죽 끓이면 진짜 맛있을 것 같아요😋!


최초의 포도 주스는🍇 원래 무알코올 와인 신실한 감리교회 신자이자 치과의사였던 ‘웰치'에 의해 탄생했는데요. 감리교는 술을 엄격하게 금지해서 성찬 때 꼭 무알코올 와인을 마셔야 했어요. 그런데 당시에 이 와인을 만드는 과정이 번거로웠고, 웰치가 좀 더 쉽게 만드는 법을 알아내 무알코올 와인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낯선 와인은 외면받았고, 이후 그의 아들이 ‘웰치스의 포도 주스'로 리브랜딩 하며 점차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고 해요💫. 이게 바로 최초의 포도 주스라고 하네요!
👉활용예시

윤 대리: 쿠키 씨, 와인 좋아하세요🍷? 저 요즘 와인에 빠졌어요. 세상엔 왜 이렇게 맛있는 와인이 많은 건지~ 지갑이 남아나는 날이 없어요.

쿠키: 와인 맛있긴 한데, 일부러 발을 안들이고 있어요. 정말 텅장이 될 것 같아서…

윤 대리: 현명하십니다… 와인은 누가 만든 건지~

쿠키: 우리가 마시는 웰치스 탄산 음료 있잖아요. 그게 처음엔 무알콜 와인이었다는 거 아시나요?

윤 대리: 엥, 와인이었다고요?

쿠키: 감리교는 성찬에는 무알콜 와인을 마셔야 하는데, 옛날엔 무알콜 와인을 만드는 과정이 번거로웠대요. 그래서 신실한 감리교인이었던 웰치라는 사람이 쉬운 방법으로 무알콜 와인을 만든 게 바로 우리가 아는 포도 주스인 거죠.

윤 대리: 종교적인 신념으로 탄생한 거였군요? 대박이 났나 보네요. 지금까지도 이렇게 팔리는 걸 보면?

쿠키: 처음부터 잘 된 건 아니래요. 당시엔 무알콜 와인이라는 개념이 너무 낯설었거든요. 그러다 훗날 웰치의 아들이 무알콜 와인이라고 하지 말고 ‘포도 주스🧃'로 팔아보자는 아이디어를 냈어요. 이렇게 리브랜딩하고부터는 대박이 난 거예요!

윤 대리: 와, 리브랜딩의 힘이 컸네요. 이런 비하인드가 있었다니, 몰랐네요!

  

도전, 모바일 뱅킹!💸 모바일 뱅킹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어르신이 계좌를 만들고, 자녀에게 송금을 시도하는 과정을 담았어요. 그런데… 엄청나게 긴장감이 넘칩니다. 10분 안에 백만 원을 보내야 한다는 미션이 있거든요. 은행 선택은 어디서 하는지, 누구 계좌번호를 입력하는 건지, 2차 인증은 또 뭔지! 어르신 시점에서 보니까 왜 모바일 뱅킹이 어려운지 이해되더라고요. 이렇게 당황하시는 사이에 시간은 흐르고… 과연, 송금을 무사히 하셨을까요?

출처 : 유튜브 채널 'odg

👉활용예시

진저: 어, 잠시만요. 저 엄마 전화가 와서! (잠시 후) 휴~😮‍💨 돌아왔습니다!

쿠키: 무슨 일 있어요?

진저: 아, 별 건 아니고 모바일 뱅킹 하시다가 뭐가 안 돼서 전화하신 거였어요.  

쿠키: 아하, 저희 엄마도 종종 물어보셔요. 그때마다 조금 짜증 내면서… 알려드렸는데, 얼마 전에 영상 하나 보고 반성했습니다. 모바일 뱅킹을 처음 써보시는 어르신들이 계좌를 만들고 송금까지 하는 건데, 이분들 시점으로 나오거든요?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모바일 뱅킹이 진짜 어려우시겠더라고요💦.

진저: 앗, 저도 반성… 영상은 무슨 내용이에요? 

쿠키: 출연하신 어르신 두 분께 각각 백만 원을 드리고, 10분 안에 자녀에게 송금하는 미션을 드려요. 카운트 다운을 하는데, 생각보다 심장 쫄깃합니다. 손에 땀이 나더라고요.

진저: 그게 그렇게 긴장감이 넘친다고요?그래서 두 분은 성공하셨나요?

쿠키: 비밀입니다, 후후… 영상을 보세요! 기획과 연출이 재밌더라고요. 의미도 좋고, 재미까지 잡은! 

  
동료: 씨는 도대체 그런 얘길 어디서 알아 오는 거야? 
님: (씨익 웃으며) 슬점이라는 뉴스레터요! 링크 드릴게요!

지난주 슬점에서 햇빛을 가리는 '우주 차단막'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요. 한 구독자 분께서 이 소식이 흥미로워서 실제로 대화 소재로 써먹으셨다는 후기를 전해 주셨어요. 잘 활용하셨다니 뿌듯했답니다☺! 오늘 슬점은 어떠셨나요?

슬점
wise.lunchtim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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