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만드는 새로운 촉매 개발! 3. 바다의 오염원을 스스로 탐지하는 무인 자동 감시시스

과학기술로 사회문제를 풀어가는 이야기
1. 마리화나 흡연 여부, 5분 만에 검사해요!
2.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만드는 새로운 촉매 개발!
3. 바다의 오염원을 스스로 탐지하는 무인 자동 감시시스템!
1. 마리화나 흡연 여부, 5분 만에 검사해요!
최근 마리화나를 합법화하자는 목소리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어요. 🚬마리화나를 복용하고 3-4시간 내에 운전하면 음주운전과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 오남용을 막는 일이 중요해졌죠. 이에 기초과학연구원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마리화나 복용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어요. 

©shutterstock
왜 개발됐을까?
기존의 마리화나 검사에는 주로 측방 유동 분석법(LFA) 또는 기체 색층-질량 분광법(GC-MS)이 쓰였어요. LFA는 간편하고 빠르지만 정확도가 매우 떨어지는📉 단점이 있고요. 반면 GC-MS는 정확도가 높지만 검출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가격이 비싸다💸는 문제점이 있었죠. 때문에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검사 방식이 필요했던 거예요.

어떤 과학기술이 적용될까?
보다 효율적인 방식을 기초과학연구원이 고민한 끝에 마리화나 흡연 현장 진단 기술(EPOCH)을 개발🙌했어요. 이번 기술은 방사형 유동을 이용해 3분 만에 타액에 포함된 소분자를 검출하고요. 기존 반사광 분석의 한계를 넘는 투과광 검측 알고리즘이 더해졌죠. 마리화나의 향정신성 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을 시료 채취부터 결과 도출까지 단 5분⏰ 이내로 검출하는 것에 성공했어요. 

사회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신속성과 정확성😄 모두 잡은 이번 기술은 실제 마리화나 흡연 여부를 확인하는 임상 시험 결과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여 우수성을 입증했고요. 스마트폰을 이용한 소형 측정 기기에 여러 기술을 집약하여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도 있어요. 마리화나뿐만 아니라 전염병이나 암 진단 분야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하니 향후 유용한👍 기술의 면모를 톡톡히 선보일 거예요.
2.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만드는 새로운 촉매 개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화합물로 전환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죠? 태양광, 풍력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를 ⚡전기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러한 흐름에 맞춰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이산화탄소를 산업현장의 주원료인 일산화탄소로 전환하는 새로운 촉매를 선보였어요.  

©shutterstock
왜 개발됐을까?
탄소를 줄이는 핵심기술 중 하나가 바로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화합물로 전환하는 기술이잖아요. 하지만 화학적으로 굉장히 안정적인 이산화탄소를 다른 물질로 전환하기 위해선 고순도의 이산화탄소를 공급해야 하는 장애물😓이 있었죠. 실제 산업현장의 배기가스는 이산화탄소가 10%가량 포함되어 있어서, 이정도 저농도 배기가스로는 충분한 효율을 확보할 수 없거든요.

어떤 과학기술이 적용될까?
이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수소 발생을 줄이고 저농도의 이산화탄소로도 일산화탄소💨 발생효율을 높이는 니켈 단원자 촉매를 개발했어요. 이번 연구는 철, 니켈 등 일반 금속이 귀금속보다 반응성이 좋지 않아 이산화탄소 전환 촉매를 만들 수 없었던 한계를 극복하고요. 이산화탄소를 물에💦 녹인 후 반응시키던 기존 방식과 다르게 기체 상태 그대로 전환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최적의 구동 기술까지 내놓았어요.

사회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니켈 단원자 촉매는 귀금속이 아닌 니켈 및 탄소와 같은 저가 재료로 제작해 경제적💰으로 도움되고요. 이번 촉매와 구동 기술은 저농도 이산화탄소를 활용하는 다양한 전기화학적 전환 시스템에 응용될 수 있고, 배기가스를 별도의 정제과정 없이 직접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에요. 이산화탄소도 잡고 경제성도 높고, 앞으로의 성과가 기대🙏되는 기술이죠.
⚡'에너지'와 관련된 사회문제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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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다의 오염원을 스스로 탐지하는 무인 자동 감시시스템!
지난 4월,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이 발표된 후, 우리 바다의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어요. 이를 해결하고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함께 무인으로 방사능오염을 추적하는 장비와 시스템🚢을 개발했어요.

©한국원자력연구원
왜 개발됐을까?
지금까지는 부표 등을 이용한 고정식 해양 감시 장비를 사용하거나 주로 연안에 방사선 센서를 설치해왔어요. 바다에서는 📞통신과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죠. 기존의 크고 무거운 방사선 측정 장비로는 실시간 감시에 한계😓도 있었고요. 

어떤 과학기술이 적용될까?
그래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해상 이동형 방사선 센서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개발한 무인 자동 로봇🤖에 탑재해 해양 방사선 무인 자동 감시시스템을 완성했어요. 이번 시스템의 성능을 정리하면요:
  • 🔋배터리가 확대돼요: 저전력 신호처리와 무선통신기법을 적용해 자체적으로 24시간 이상 운용이 가능해요.
  • 👇무게가 줄었어요: 기존 방사선 센서보다 무게는 1/4, 부피는 1/3로 줄었어요. 약 560g의 무게로 손바닥보다 작아요.
  • 🚤능동적으로 이동해요: 최대 4시간, 최대 시속 16km/h로 이동하며, 8km 떨어진 거리까지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고, 사용자가 직접 조종하거나 사전 입력한 좌표를 따라 스스로 이동해요.

      사회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이번 원자력연구원-해양과학기술원의 연구를 통해 우리 바다의 평상시 환경방사선 데이터📊를 확보하고, 비상사고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해양방사선 광역 감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돼요. 배 모양 로봇이 우리 해상을 스스로 탐색🔍하며 방사능 오염원을 탐지한다니 상상만으로도 든든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사전신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이번 주 간단 이슈 💬
      영국이 세계 최초로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몰누피라비르) 사용을 조건부 승인했어요. 3상 임상시험 결과 입원·사망률을 50% 낮췄고요. 지난 8일 질병관리청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40만4000명분의 선구매 계약을 추진 중으로, 2022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말했어요.

      광주과학기술원이 혈액 또는 체액 속 각종 영양소를 인지하고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등을 구별해 면역작용을 돕는 당사슬의 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어요. 이번 연구는 각종 질병으로 일어나는 생리적 변화를 시스템적으로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초 기술로 질병 진단과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거예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지능형 에지 네트워킹 플랫폼은 인공지능과 네트워크 기술을 융합해 사용자 주변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가까운 에지(위치)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요. 화재나 침입 시 비상상황과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등 뉴노멀 시대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돼요. 

      원자힘 현미경을 이용해 유전자를 증폭하지 않고 변이유전자를 검출하는 방법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개발했어요. 연구 결과 유전자 증폭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100%에 가까운 특이도를 보이면서 혈액 속 1~3개의 변이유전자까지도 찾아낼 수 있는 높은 민감도를 보였고요. 암뿐만 아니라 치매 조기진단 분야로도 응용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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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회문제과학기술정책센터(KISTEP 사회혁신정책센터)가 운영하는 
      사회문제해결플랫폼(www.scisoplatform.or.kr)의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