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치노콩크리트 #파주헤이리 #청음공간 #제비다방 #쿼터 #사운드카페소리 #히피히피엘피바 #헤이팝
2025.06.12 Thu
heyPOP Original Series
격주 목요일, 크리에이티브한 공간 프로젝트를 열어보세요
🔎  오늘의 프로젝트 [콩치노 콩크리트] 미리보기
✔ 커피도 대화도 금지인 이유는?
✔ 1920년대 빈티지 스피커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
✔ 1920-1930, 999, 150, 6에 담긴 의미

여러분은 쉴 때 어디로 가시나요? 저는 멀리 떠나지 않아도, 좋은 스피커가 있는 고요한 공간에서 음악을 들을 때 쉬는 기분을 느끼는데요. 최근 몇 년 사이, LP 바와 레코드숍 같은 음악 감상 공간이 늘어난 것도 비슷한 흐름이겠죠. 실제로 국내 LP 시장 규모는 최근 5배나 성장했다고 해요. 


이번에 소개할 공간은 파주 헤이리에 있는 ‘콩치노 콩크리트’입니다. 이곳에는 독특한 규칙이 있어요. 대화도, 커피도 금지. 입장하는 순간부터 ‘듣는 경험’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이죠.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임진강과 송악산을 바라보며 음악에 집중하는 시간은 그 자체로 일상에서 벗어난 순간입니다.


이곳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1920년대 독일에서 제작된 빈티지 스피커 ‘유로노 주니어’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대부분 파손돼 전 세계에 몇 점 남지 않은 기기인데요. 이 기기를 들여오기까지의 우여곡절이 궁금하지 않나요? 하트시그널 4 출연자들이 마음을 정리하러 다녀가기도 한 이곳, 자세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모든 사진 ⓒ김시진
콩치노 콩크리트를 만든 오정수 대표의 이력은 놀랍습니다. 평일엔 치과의사로 일하고, 주말에 이곳에서 음악을 선곡하는 그에게 음악은 취미를 넘어섰어요. 파다 보니 1만 장의 LP는 물론, 1920년대 독일 빈티지 스피커까지 모으게 됐죠. ‘좋은 음악은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공간에서 들어야 한다’라는 집념으로 100평에 이르는 청음 공간까지 만든 이야기 들어보시죠. 왜 이렇게까지 했을까요?  
  
스피커의 황금기로 불리는 1920~1930년대 제작된 빈티지 스피커는 물론, 1877년 토머스 에디슨이 발명한 축음기 ‘포노그래프’ 가 이곳에 있습니다. 어디서도 듣기 힘든 사운드와 오리지널 빈티지의 세계 만나보세요.   
VISIT

규모가 크지 않아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소리를 채우는 매력적인 청음 공간들이 서울 곳곳에 숨어 있어요. 그 중에서도 헤이팝 에디터가 아끼는, 그래서 너무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으면 하는 공간 네 곳을 소개합니다. 독특한 신청곡 시스템을 갖춘 카페부터 인디 뮤지션들의 단골 무대까지. 음악이 주인공이 되는 공간들을 만나보세요! 

TREND

주변에서 열리는 팝업 찾고 싶거나, 요즘 핫한 전시가 궁금할 때 혹은 내가 만든 팝업 어디에 홍보해야 하나 고민될 때 있으셨죠?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팝업 지도를 소개합니다. 헤이팝 웹페이지에서 베타 서비스로 운영하던 팝업 지도를 드디어 앱으로 개발했어요. 검색 및 알림 기능부터 전문가가 엄선한 공간 정보를 제공하는 큐레이션까지. 팝업 생활을 알차게 만들어 줄 헤이팝 앱, 미리 체험한 에디터가 활용 방안을 정리했습니다. 

이번에는 헤이팝에 새로운 소식이 많았는데요. 캐비닛 레터도 재정비를 준비하고 있어요. 다음 캐비닛 레터는 휴재 후 일반 레터로 나갈 예정입니다. 다시 찾아올 때까지 건강하게 기다려주세요. 이벤트 참여도 잊지 말고요.
🧡 헤이팝 레터를 만드는 에디터는요

💎 옥돌 ‘후라이의 꿈’처럼 살고 싶지만 새로운 건 경험해 봐야죠
🍺 기수 먹고 사는 것에 관심 많은 음주가무 애호가
🍋 제이 좋아하는 게 많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구독하기
지난 뉴스레터 보기


헤이팝 레터가 스팸으로 분류되지 않도록, heypop@design.co.kr 을 주소록에 추가해 주세요.

오늘 헤이팝 레터 어떠셨나요? 의견을 남겨주세요.
구독 취소는 여기를 눌러주세요.
© DesignPres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