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샐리입니다. 😊

여러분은 지금 가장 트렌디하고 핫한 브랜드
어디라고 생각하세요?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서 이 많은 브랜드를
어떻게 찾냐구요?
그래서 뜨브뜨가 대신 전해드립니다.
뜨는 브랜드 뜯어보기, 뜨브뜨! 💬

저는 친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브랜드를 찾아 매주 수요일 오전에 전해드립니다.
단순히 브랜드를 소개시켜주는 것이 아닌,
좀 더 다양한 관점으로 뜯어볼게요!

기대해주세요 💌

오늘 제가 뜯어볼 브랜드는 바로 '프라이탁(PREITAG)' 입니다. 프라이탁은 1993년 마커스 프라이탁, 다니엘 프라이탁 형제가 만든 스위스 가방 브랜드입니다. 브랜드의 로고인 프라이탁은 독일어로 '금요일'이라는 뜻이며, 이는 창립자인 형제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프라이탁은 오래된 트럭의 '타폴린'이라는 방수천과 자전거 바퀴 속 고무, 폐차 안전벨트를 재활용 소재로 삼아 가방을 만드는 업사이클링(Upcycling) 브랜드입니다. 🌱
업사이클링이란?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 역시 남다른데요. 프라이탁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제각기 다른 패턴의 폐방수천을 수집하고, 떨어지는 빗물을 모아 세탁합니다. 이미 프린팅 되어있는 모습 그대로 각 제품에 맞게 수작업으로 재단하기 때문에 같은 제품이라고 해도 패턴과 컬러가 다를 수 밖에 없는거죠. 

아~~ 이래서 '하늘 아래 같은 프라이탁은 없다.' 라는 말까지 나온 것 같아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디자인! 그것만큼 매력적인 것이 또 있을까요? 😝
🧐 WHY?
그런데, 여기서 궁금증이 하나 생기네요. 프라이탁 형제는 도대체 왜 이런 가방을 만들게 되었을까요?

프라이탁 형제의 고향인 스위스 취리히는 비가 많이 오는 곳입니다. 이러한 날씨 때문에 당시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다니던 형제는 가방이 자꾸 젖는 것이 불편했다고 해요. 어느 날, 고속도로를 달리는 트럭의 덮개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첫 메신저백을 만들었고 이것이 프라이탁의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첫 번째 프라이탁 가방은 현재 뉴욕 현대 미술관 MoMA에 소장되어 있다고 해요. 이러한 스토리는 곧 프라이탁의 브랜드 철학이 되었고, 환경과 디자인을 동시에 사로잡는 쿨하고 멋진 업사이클링 브랜드의 선구자가 되었죠. 



1993년형 메신저백의 첫 번째 프로토타입.

취리히의 한 작은 아파트에서 폐방수천,
자동차 안전벨트, 자전거 내부 고무를
손으로 바느질한 것.
👍 NEWS!
환경과 윤리,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담은 프라이탁의 새로운 뉴스를 알아볼까요?

여러분! 프라이탁의 자전거 백팩 무료 대여 캠페인을 들어보셨나요? 🚴
지속가능성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중심으로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영국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인 ‘브롬톤(BROMPTON)’과 콜라보레이션 백팩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와 함께 ‘순환’을 실천하고 소유가 아닌 대여를 모토로 진행되었습니다. 💚

이 캠페인은 전 세계 26개국에서 진행되었고, 국내에서는 5월 19일부터 7월 14일까지 프라이탁 공식 매장인 서울, 제주점에서 자전거 메신저 힙백 무료 대여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프라이탁 매장에서 제품을 대여한뒤, 라이딩 사진을 해시태그(#ridewithfreitag)와 함께 업로드하여 참여하는 방식입니다. 반납은 대여 후 2주라고 하니, 라이딩을 좋아하시는 분에겐 정말 좋은 기회였을 것 같아요. (자전거 좋아하는 1인...😂)
이 브랜드에 흥미가 생기셨다면 다른 캠페인을 더 눈여겨봐도 좋겠죠~? 

#ridewithfreitag @freitaglab
👣 Where?
이렇게 멋진 프라이탁, 도대체 어디서 만나볼 수 있는거야?

폐컨테이너 19개를 쌓아올린 세계 최고 높이의 컨테이너 건물로 유명한 이곳! 바로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프라이탁 플래그십 스토어입니다. 프라이탁의 본사인 이곳은 취리히의 랜드마크로도 유명하죠. 높게 쌓인 컨테이너 박스 우측엔 공장이 위치하고 있고, 좌측엔 4층으로 이루어진 컨테이너 박스 매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 이제 프라이탁 매장의 묘미인 박스를 열어봐야겠죠? 업사이클링 브랜드답게 종이로 만든 서랍에 넣어 가방을 수납하고 판매하고 있는데요. 박스 앞면에 나와있는 컬러와 실제 가방의 컬러가 조금 다른 경우가 있어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1층에서 4층까지 구경했다면, 이제 숨겨진 공간, 전망대로 가볼까요? 엘리베이터 따위 없는 쿨함. 😇 도가니가 아프더라도 10층까지 걸어 올라가다보면 전망대 도착! 탁 트인 취리히와 저멀리 알프스까지 보인다니, 너무 멋지지 않나요? 코시국..제발 끝나줘..ㅠ

프라이탁 매장, 취리히에만 있냐구요? 놉! 🙅 우리나라 공식 매장도 있습니다! FREITAG-Store Seoul by MMMG는 한국 첫 번째 스토어로, 한남동에 위치한 편집숍 밀리미터밀리그램(MMMG)에 위치한 판매 공간을 새단장하여 전 세계 프라이탁 매장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및 노트북 케이스부터 약 2,000여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압구정점, 제주점이 있으니 꼭 한 번 들려보세요! 💛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예약은 주 1회, 동반 1인까지 가능하며 쇼핑 시간은 30분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하니, 이 부분 꼭 참고 부탁드립니다!  예약은 아래 버튼을 이용해 주세요 :)

지금까지 업사이클링 브랜드의 선구자, 프라이탁을 뜯어보았습니다. 누군가에게 필요 없는 것들을 모아 새로운 방식으로 재탄생시킨 '프라이탁(PREITAG)' 이렇게 쿨하고 멋진 브랜드가 또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재밌는 영상 한 편 보면서 마무리할게요.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친환경을 힙하게 만드는 브랜드로 다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

#TarpLife : A True FREITAG Story by CraveF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