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기후변화의 복병 '습도'를 알아봤어요.
 오늘의 기후
  
  요세미티 산불에서 '거인'을 지켜낸 비결

내일의 리더님께,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최근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덮친 최악의 산불은 기후변화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숲과 나무를 지켜낼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역설적으로 알려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산에 널려있는 불쏘시개들을 미리미리 제거하는 '숲가꾸기'에 있습니다. 요세미티 산불 속에서 '거인 나무'를 지켜내기 위해 이 방법 저 방법 다 써본 미국 국립공원 관리청과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정리해 보고드립니다. 
  기후변화와 습도...습도 높으면 35도에도 치명타
날씨가 더우면 온도만 생각하는데 습도가 복병입니다. 습도가 높으면 인체의 열이 땀으로 배출되지 않아 인체 냉각장치가 고장나기 때문입니다. 후텁지근, 무서운 말입니다. 위 그래프는 기상청이 공개한 최근 '열지수' 자료입니다. 온도와 습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체에 미치는 열 스트레스 지수이죠. 보시면 온도는 29도 정도되는데 열지수는 35 정도 되는 날이 제법 됩니다. 지구 온도가 1도 오르면 약 7% 가량 대기 중 수분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갑자기 폭발적으로 쏟아져내리기도 하고, 습도가 높아져 열 배출을 막고...기후변화와 복병 습도의 엄습, 최근 논문과 기사를 통해 정리해봤습니다. 
[오늘의 한 컷] 
 대형마트에서 산 과일, 채소...집에 돌아와 포장을 벗기면 쓰레기통이 금세 차오릅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의 '대형마트에 포장개선 촉구하기' 입니다.
오늘의 기후 뉴스레터는 2022년 3월16일 첫발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수,금 발송합니다. (단, 평일 공휴일은 쉽니다.) 구독자 여러분의 답장 한 줄, 사진 한 컷이 레터가 되고 기사가 되어 기후대응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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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시골피디 (노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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