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기후변화의 복병 '습도'를 알아봤어요. [49호] 푹푹 찔 때는 물 많이 드시고 쉬시래요. 열일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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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리더님께,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최근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덮친 최악의 산불은 기후변화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숲과 나무를 지켜낼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역설적으로 알려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산에 널려있는 불쏘시개들을 미리미리 제거하는 '숲가꾸기'에 있습니다. 요세미티 산불 속에서 '거인 나무'를 지켜내기 위해 이 방법 저 방법 다 써본 미국 국립공원 관리청과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정리해 보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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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습도...습도 높으면 35도에도 치명타 |
날씨가 더우면 온도만 생각하는데 습도가 복병입니다. 습도가 높으면 인체의 열이 땀으로 배출되지 않아 인체 냉각장치가 고장나기 때문입니다. 후텁지근, 무서운 말입니다. 위 그래프는 기상청이 공개한 최근 '열지수' 자료입니다. 온도와 습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체에 미치는 열 스트레스 지수이죠. 보시면 온도는 29도 정도되는데 열지수는 35 정도 되는 날이 제법 됩니다. 지구 온도가 1도 오르면 약 7% 가량 대기 중 수분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갑자기 폭발적으로 쏟아져내리기도 하고, 습도가 높아져 열 배출을 막고...기후변화와 복병 습도의 엄습, 최근 논문과 기사를 통해 정리해봤습니다. |
[오늘의 한 컷]
대형마트에서 산 과일, 채소...집에 돌아와 포장을 벗기면 쓰레기통이 금세 차오릅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의 '대형마트에 포장개선 촉구하기' 입니다. |
오늘의 기후 뉴스레터는 2022년 3월16일 첫발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수,금 발송합니다. (단, 평일 공휴일은 쉽니다.) 구독자 여러분의 답장 한 줄, 사진 한 컷이 레터가 되고 기사가 되어 기후대응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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