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야마시타 영애 분쿄대 교수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야마시타 교수는 한국에서 10년(1988~1998년)간 유학하면서 한국정신대연구소,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일원으로 활동하며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성찰해왔습니다. 일본인 어머니와 조선인 아버지를 둔 자이니치 일본 국적자로, 내셔널한 공동체의 안과 밖 그 사이를 가로지르며 ‘위안부’ 문제 해결에 뛰어들었던 그가 기억하는 90년대의 운동은 어떤 모습일까요? 당시 치열하게 헌신했던 여성들의 활동과 앞으로 ‘위안부’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 ‘틈새’의 시점에서 본 일본군‘위안부’ 운동 〈1부〉
#‘위안부’운동과의_만남 #나의_정체성 #아버지의_나라 #여성문제 #페미니즘
야마시타 에이아이, 야마시타 영애, 그리고 최영애. 두 개의 국가와 세 개의 이름 사이에서 야마시타 영애 교수는 하나의 고정된 정체성을 찾으려고 하기보다 그 틈새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시작합니다. 한국으로의 유학과 ‘위안부’문제에 대한 관심, 그리고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일원이 되기까지, 활동가로서의 그의 출발은 어떠했는지 함께 들어보시죠.
영문웹진 Kyeol 신규 콘텐츠 <Do You Deserve the “You Did Good” Speech?> 발행
말라야 롤라스(Malaya Lolas)는 2차세계대전 기간 일본 점령군의 성 착취적 ‘위안소’에서 살아남은 필리핀 여성들의 모임이다. 일본의 공식 사과와 필리핀 정부의 지원에 대한 이들의 지난한 청원과 진정의 역사는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다. 생존자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버나드 카르가닐라 교수는 피해자들에 대한 필리핀 정부의 구제책과 사회적 인정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고 말한다.
“당신의 기분을 낫게 해줄 ‘위안부’
난 아니에요, 난 그런 존재가 아니에요”
-네이버후드 브랫츠(Neighborhood Brats)의 앨범 ‘Claw Marks(발톱 자국)’에 수록된 곡 ‘Comfort Woman(위안부)’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