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통일하기 위해 12억 광년 떨어진 백궁서 지구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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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파일러 : 일반적인 광고 기법으로 지키기 어려운 브랜드 세이프티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가.

🚀이달의 소식 요약

의뢰사건 : 유튜브를 통한 포교 활동에 힘쓰는 사이비 종교
파일레터 : 파일러 시리즈 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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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일러 사건번호 #4

#4 사건 기록
1920년 백백교
1970년 영세교

1978년 기독교복음선교회

1981년 영생교

1996년 아가동산

#유튜브를 통한 사이비 종교의 포교

#사이비 콘텐츠 뒤로 붙는 브랜드 광고

사건번호 #4
유튜브를 통한 포교 활동에 힘쓰는 사이비 종교👼

2023년 3월 3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공개되며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어요. 많은 사람들에게 사이비 종교가 어떻게 사람들의 삶에 스며드는지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어떤 종교를 조심해야 하는지 알렸지만 사이비 종교들은 이를 계기로 더욱 교모하게 교리를 숨긴 콘텐츠를 통해 사람들에게 접근하고 있어요.

🤹‍♀️ 우리는 대놓고 사이비 활동 중

본좌, 내 눈을 바라봐, 공중부양 등의 키워드의 공통점이 뭔지 아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정치인으로 알고 있는 허경영이 유행을 일으킨 단어들이에요. 허경영은 "나는 우주 공간을 지배하는 신인(神人)이며, 하늘궁은 천국인 백궁을 가는 입구"라고 주장하며 종교 목적 비영리법인으로 '하늘궁'에 대한 설립 허가도 신청했어요. 허경영은 강연료는 2만 원, 대면 면담료는 10만 원 그리고 '천국행 입장권'이라는 백궁 명패는 300만 원에 판매했으며 최근에는 불로유 스티커를 팔고 불로유 만드는 방법 등을 유튜브에 올려 거짓 정보를 통한 수익을 얻으려 하고 있어요.

불로유는 일반 우유에 허경영 스티커를 붙이고 허경영 이름을 부르면 완성된다고 하는데, 이런 과정을 거치면 허경영의 에너지가 담긴 불로유가 탄생해 영원히 썩지 않으며 불치병을 치료한다고 주장해요. 본인의 사진과 이름에는 농축된 에너지가 있으며 불로유는 6개월, 1년 된 우유인데도 멀쩡하다고 주장했어요.

허경영의 지지자들은 대부분 유튜브를 통해 허경영을 접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허경영 개인 채널만 무려 5개에 2시간에 하나꼴로 엄청난 양의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고 가장 대표적인 채널의 구독자 수도 23만명을 돌파했기 때문이에요. 허경영은 불로유와 불로산삼을 팔아 하늘궁 건축에 사용하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출처 : 본좌랜드 상세페이지

🤐 우리는 은밀하게 사이비 활동 중

신천지는 집안에서 핍박받는 신도들이 가족들을 속일 수 있도록 '위장교회'를 세웠다고 해요. 대한예수교장로회를 간판에 달고 OO교회를 세운 뒤 신도의 가족들이 신천지가 이단이라고 못 가게 막을 경우 교회를 옮긴다 하면서 해당 교회로 이적, 가족들을 안심시키는 방법으로 신도들을 신천지에서 빠져나갈 수 없도록 막고 있어요. 또한 일반 교회인 척 위장하고 그의 가족들까지 미혹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해요. 이렇듯 사이비 종교는 사람들이 사이비 종교를 경계하면 경계할수록 더욱 교모하고 치밀하게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있어요.

유튜브 채널 매수 :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트로트 가수들, 이들을 사랑하는 팬층을 노린 사이비 종교의 움직임이 확인되었어요. 트로트 스타들의 영상을 올리던 채널이 갑자기 JMS 포교 활동에 사용되고 있는 것인데요. 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놀러와 김원희' 채널이 그 예에요. 기존엔 트로트 가수들 관련 영상들을 올리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JMS에 대한 비난 여론을 잠재울 반박 콘텐츠를 만들어 해당 채널에 올리고 있어요. 원래 JMS에 소속되어 있던 사람이 나는 신이다 콘텐츠를 보고 반박을 위한 채널로 활용하게 된 것인지, JMS에서 해당 채널을 사들여 운영을 시작하게 된 것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유튜브를 통한 포교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은 분명해 보여요.

💢사이비 영상 뒤에 우리 브랜드 광고가?

사이비 종교에서 포교를 위해 제작해놓은 수많은 유튜브 영상들, 이 콘텐츠에는 광고 영상이 붙을까요? 안타깝게도 꽤나 많은 영상에 브랜드사의 광고가 노출되고 있어요. 글로벌사, 비영리 단체, 게임 회사, 그리고 식품 대기업까지 뉴스레터 콘텐츠 작성을 위해 대표적인 사이비 콘텐츠 몇 개만 눌렀을 뿐인데 너무나 쉽게 사례를 찾을 수 있었어요. 아래 이미지는 허경영과 JMS 관련된 콘텐츠에서 확인된 광고 영상들이에요.
파일러에서는 지난 1월, "광고비를 들여 브랜드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기업들"이라는 콘텐츠를 작성했었는데요, 해당 콘텐츠에서도 언급했듯이 부적절한 콘텐츠에 광고가 노출될 경우 브랜드와 관련된 주요 지표에서 부정적 요인에 대한 수치가 급격하게 증가한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입증했어요.

많은 기업들에서 유튜브 광고 집행 시 광고 소재와 타겟팅, 예산 설정 등에는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만 결론적으로 광고가 어떤 콘텐츠에 실렸는지에 대해서는 무관심해요. 광고 노출이 목표치에 도달했는가, CPV는 얼마인가 등 숫자적인 광고 성과에만 집중할 뿐 우리 광고가 민감한 콘텐츠 뒤에 실려 사이비 단체를 후원하는 이미지로 되진 않았는지, 자극적인 소재로 돈만 벌려는 콘텐츠에 광고비를 제공하지 않았는지 등에 대한 리뷰는 아무도 진행하지 않아요. 현실은 JMS, 허경영, 신천지 등 대표적인 사이비 단체의 콘텐츠에 광고비를 사용하고 있음에도요.

출처 : YouTube/Screenshot

📜 [사건번호 #4] 보고서

현장 감식 결과
1. 이단으로 분류되는 은혜로교회는 지난 2022년 11월까지 213회에 걸쳐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등 신문사에 전면 광고를 게재했어요. 이렇게 지출한 광고비는 약 100억 원이 넘는 금액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요. 은혜로교회의 교주 신옥주 씨는 종교 의식이라 불리는 '타작마당'을 빌미로 신도들을 폭행하고 감금한 이유로 감옥에 수감되어 있어요. 그리고 은혜로교회 또한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은혜로교회 사건의 진실', '실체가 없는 거짓 이단 프레임' 등의 제목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업로드하고 있어요.
2. 유튜브 채널 분석 사이트 '녹스인플루언서'에 따르면 신천지 채널 중 가장 대표적인 채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의 예상 연 수입은 약 2억 원에 달해요. 또한 신천지의 관점에서 정치 평론을 하는 '기자들의 눈'이라는 채널은 개설 후 단기간에 구독자 10만을 돌파했으며 예상되는 연 수입은 약 1억 원이에요. 이렇듯 유튜브를 통해 꾸준하게 수익을 올린 신천지는 젊은 세대에 포교하기 위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공을 들일 것이고, 이 피해는 알고리즘을 통해 영상이 노출될 일반 사람들과 광고에 돈을 쓰는 여러 광고주가 받게 될 거예요.

파일러, 시리즈A 투자 유치🙌

동영상 분석 인공지능(AI) 광고 솔루션 기업 파일러(PYLER)는 지난 7월 17일,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어요. 이번 투자는 지난해 프리-A 시리즈에 이은 투자로 현재까지 누적 투자액 70억 규모에요. [기사 확인]
파일러는 동영상 분석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모델이 동영상을 분석하여 광고가 게재된 콘텐츠에 대해 유해 여부를 판단, 필터링을 진행하여 브랜드 세이프티(Brand Safety)를 지키는 에이드(AiD)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위와 같은 사이비 종교 콘텐츠, 음란한 콘텐츠, 혐오 콘텐츠 등에 광고가 집행되어 브랜드 이미지 훼손이 걱정되는 마케터 분이시라면, 안전한 광고 결과를 위해 AiD 무료체험 신청을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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