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평가에 통과하면 사업 아이템의 인사이트를 중심으로 심사위원들을 설득하는 대면/발표 평가를 진행합니다.

기술 정보나 시장 규모 등의 근거를 객관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심사위원을 설득해야 하는데요. 이때 대부분의 발표자들이 범하는 실수는 회사와 아이템, 기술을 너무 장황하게 소개한다는 것입니다. 짧은 발표 시간을 적절히 안배하지 못하고, 뒤로 가면서 부족한 시간에 당황해버리고 맙니다.

발표를 진행할 때에는 사업계획서에 이미 작성되어 있는 회사소개는 간략히 이야기하고, 그보다 무엇을 할 것이며 어떤 결과와 기대효과가 나타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을 간결하고 임팩트있게 발표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같은 사업 아이템에 대한 자료라도 사업계획서와 발표 자료는 작성 방법이 다릅니다.

사업계획서는 주관기관이 제시하는 목차를 토대로 텍스트를 기반으로 최대한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작성합니다. 통상적으로 15p 또는 R&D의 경우에는 많으면 40p 정도의 분량인데요. 한정된 발표 시간 안에 모든 내용을 말할 수는 없겠죠.

따라서 발표 자료는 심사위원을 설득하기 위한 경쟁력 있는 중요 메시지가 무엇인지 판단하고, 그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임팩트 있게 구성해야 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텍스트가 아닌 핵심 키워드와 시각적인 자료 중심으로 풀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사업계획서에서 작성한 목차 구분
• 큰 목차는 발표하는 순서
• 큰 목차 안에 있는 중간 목차는 슬라이드의 제목

•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핵심 키워드 3개 선정
• 핵심 키워드로 사업 스토리 만들기
• 이미지, 아이콘 등 시각적 디자인을 통해 핵심 키워드 강조

• 각 슬라이드가 나타내고자 하는 포인트를 핵심 키워드를 활용해 문장 만들기
• 한 줄 또는 두 줄 정도의 ‘요약 글’로 발표의 완성도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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