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에게는 카리스마가 있어야 하고, 팔로워보다 뛰어난 능력을 지녀야 하며, 위기에 처해도 강한 의지를 보이며 돌파해야 하고, 언변도 좋아야 한다는 등 사람들은 리더십에 대해 여러 가지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고정관념들은 그러한 능력을 외부로 표출하는 자들이 리더로 선출되거나 추천되는 경향으로 나타나는데요, 하지만 '리더의 능력'보다는 '죄책감을 느끼는 정도'가 리더로 선출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아시나요?
이는 실험으로 증명된 사실인데요, 연구자는 죄책감을 잘 느끼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하여 리더십의 잠재적 역량이 높은 사람이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인식된다고 말합니다. 또한 죄책감을 잘 느끼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리더의 행동을 더 많이 드러낸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왜 그럴까요? 죄책감을 잘 느끼는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을 교정하고 타인에 대한 책임을 더 많이 감수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리더의 덕목을 지닌 자라고 타인들에게 인식되고, 실제로 리더로 부상하는 경향이 크며, 동료나 상사로부터 ‘좋은 리더’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간단히 말해, 죄책감을 느끼는 정도가 리더의 역량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