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창업가투자현황 #초록우산미래전략 #채용
트리플라잇 임팩트 매거진
2025년 3월, 64호  |  잘림 없이
Letter from 트리플라잇✨

지난 금요일 오후, 사무실 건물 관리사무소에서 “주말에 대대적으로 바닥 청소를 하니 가구·집기 등이 훼손되지 않도록 포장·정리해두라”고 알려왔습니다(하필 사무실 식구 절반은 외근이었죠). ‘이 많은 걸 언제 다...?’ 싶었지만 모두 급한 일(예. 뉴스레터 마감)을 내려놓고 손을 보태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수월하고 신속하게 바닥 청소 준비(예. 3.3미터 길이 소파 비닐 포장)를 마쳤습니다― 서로의 포장 실력을 비웃으며(?) 매우 즐겁게요🤣. 턱이 저리도록 웃으면서, ‘무엇’을 하는가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하는가 또한 몹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팀원을 찾을 때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고요. 지난해 가을 첫 번째 공개채용으로 데이터 분석에 진심인 헤일리와 임팩트의 화폐가치 측정에 진심인 모네가 합류했는데요, 두 분에 이어 임팩트 전략·측정 컨설팅과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에 진심인 새로운 팀원을 맞이하려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트리플라잇 인사이트

임팩트를 중심으로 미래 전략 수립하기


임팩트 정의와 측정을 넘어, 조직의 중장기적 미래 전략을 ‘임팩트 중심으로’ 수립하고 싶다며 트리플라잇을 찾아오는 조직들이 늘고 있습니다. 국내 아동복지 NGO인 초록우산은 트리플라잇과 함께 임팩트 중심의 미래 전략을 세운 파트너 중 한 곳인데요, 트리플라잇은 초록우산의 안팎의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효과적으로 수렴하고, 기관의 통합 전략체계와 임팩트 지표를 설계하는 과정을 지원했습니다. 초록우산 전략기획실을 중심으로 전 부서가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며 약 1년에 걸쳐 도출한 ‘비전2030’은 지난 3월 공식 발표됐습니다. 트리플라잇이 함께한 초록우산 비전2030의 수립 과정과 주요 내용을 소개합니다.

🤓이런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 '우리도 중장기 전략이 필요한데...' 생각하는 사회혁신 조직
  • '트리플라잇은 어떻게/무슨 일하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사람
젠더 렌즈로 본 국내 임팩트 투자 현황

국내 벤처 투자 시장에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 특히 여성 창업 기업들이 고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난해 투자를 유치한 국내 스타트업 중 여성 창업 기업은 1.8%에 불과했다는 기사를 보고, 임팩트 투자 시장 상황은 어떤지 궁금해졌습니다. 트리플라잇이 국내 주요 임팩트 투자사 8개 기관의 웹사이트에 공개된 포트폴리오에서 여성 창업 기업 비중은 얼마나 되는지 분석해봤습니다.

🤓이런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 투자기관 심사역(분들은 꼭 읽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올해 여성의날(3/8)은 어쩐지 좀 잠잠했던 듯?' 싶은 사람(그래서 트리플라잇이 준비했습니다) 
📊데이터로 보는 이달의 이슈
31.6%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자 13만2,535명 중 31.6%(4만1,829명)가 남성이었습니다. 육아휴직 제도가 시행된 이래 처음으로 ‘아빠’ 휴직자가 30%를 넘어선 것인데요, 노동부는 지난해부터 생후 18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 모두 6개월 육아휴직을 쓰면 부부 합산 월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 받는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를 도입한 영향이라고 분석합니다. ☞기사 읽기


물론 아직 갈 길은 멉니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자산 규모 상위 300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해 일·가정 양립 지원, 출산·양육 지원 등 17개 지표별로 평가한 ‘2025 인구경영 우수기업 기초평가’ 결과, 남성 임직원 대상 의무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한 기업은 12곳(4%)에 불과했습니다(게다가 12곳 중 9곳이 국내 대기업 최초로 남성 자동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한 롯데그룹 계열사였습니다). 한미연은 지난해 11월 정부가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으로 기업의 육아휴직 사용률 공시를 의무화한 만큼, 앞으로 남성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시행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모쪼록 더 많은 엄마·아빠 직장인이 아이 키울 권리를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게 되길 바라봅니다. ☞기사 읽기

🔎키워드로 보는 글로벌 ESG 트렌드
#최고지속가능책임자 #CSO #유리천장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속가능 경영 전략이 중요해지면서, 글로벌 대기업들은 최고 경영진(C-level) 가운데 ‘최고 지속가능 책임자(Chief-Sustainability Officer, CSO)’를 두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글로벌 대기업의 CSO 중 여성이 많다는 것인데요(다른 C-레벨 직급과 비교하면 더욱 그렇게 느껴집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의 CSO를 비롯해 아마존의 세계 지속가능성 부문 부사장(Vice-President, Worldwide Sustainability), 애플의 환경·정책·사회적 이니셔티브 부사장(Vice-President of Environment, Policy and Social Initiatives) 등 내로라 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부문은 모두 여성이 책임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생활 소비재 기업인 존슨앤존슨콜게이트팜올리브, 대형 마트 체인 월마트와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의 CSO도 여성이고요. 한국만큼이나 ‘유리천장’이 높은 이웃 나라 일본의 대표 제조기업 히타치, 자동차 기업 도요타도 여성이 CSO를 맡고 있습니다(참고로 일본은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최근 여성의 날(3/8)을 기념해 발표한 ‘유리천장 지수’에서 한국(29개국 중 28위) 바로 앞인 27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전히 남성 중심인 글로벌 대기업 생태계에서(예컨대 위에서 언급한 11개 기업의 CEO는 모두 남성입니다🙃) CSO라는 직책이 공정하고 건강한 기업 활동과 문화, 환경을 만드는 그 역할에 걸맞게 유리천장을 깨는 창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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