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썸원의 뉴스레터

썸원의

[Summary & Edit]

일주일 동안 읽었던 콘텐츠 중에서 괜찮은 것들을 골라서 발췌·요약해서 전해드립니다. 모든 콘텐츠는 주관적인 기준에서 선정·요약되며, 언제나 요약된 내용보다 원문이 더 훌륭하오니 원문을 꼭 확인해보시는 걸 권합니다.

종종 제가 쓴 글을 보내드리기도 합니다. :)

💭 스타트업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1. 스타트업의 CEO는 확률에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2. 회사를 구축해 나갈 때는 언제든 해법이 있다고 믿어야지, 그것을 찾을 확률 따위에 주의를 기울여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3. 90%든, 0.1%든, 확률은 중요치 않습니다. 그냥 (어떻게든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는 얘깁니다.

4. 사람들은 저에게 'CEO로 성공한 비결은 뭡니까?'라고 늘 묻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답이 빈곤해짐을 느낍니다. 답이 없기 때문이죠.

5. 미안하지만, CEO로 성공하는 비결 같은 건 어디에도 없습니다.

6. 다만,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을 때조차도 집중을 해서 최선의 수를 두는 능력만큼은 중요하다고 말해줄 수는 있습니다.

7. 숨고 싶거나 죽고 싶을 때야말로, CEO로서 당신이 남과 다른 특별한 면모를 보여 줄 수 있는 순간입니다.

8. 대부분의 경영서는 상황을 그르치지 않는 법, 일을 똑바로 해나가는 법에 초점을 맞춥니다. 하지만 저는 상황을 (이미) 그르친 뒤에 취해야 할 조치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9. 스티브 잡스나 마크 저커버그 같은 위대한 기업가들 역시 악전고투를 겪었고,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실로 고군분투했습니다. 그러니 안심하십시오. 당신만 그런 게 아닙니다.

10. 물론 그렇다고 당신이 (무조건) 이겨 내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당신이 이겨 내지 못할지도 모르죠. 만만하면 악전고투라 하겠습니까?

11.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보면, (그렇기에) 악전고투는 오히려 위대함을 발현할 수 있는 기회인 겁니다.

12. 악전고투에는 해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은 있습니다.

13. 첫째, 모든 짐을 홀로 짊어지지 마세요. 모든 부담을 나눌 수는 없지만, 가능한 많은 부담을 나누세요. 회사의 존립에 위협을 가하는 문제일지라도 최대한 많은 사람을 모아 해결책을 강구하세요.

14. 둘째, 염병할 체스판에도 언제든 수가 있다고 믿으세요.

15. 셋째, 최대한 오래 버티세요. (그러면) 운이 따라 줄 수도 있습니다.

16. 넷째,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모든 CEO는 숱한 실수를 저지릅니다. (그런 상황에서) 스스로에게 낙제점을 주며 자책하는 것은 어떤 일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17. 다섯째, 어른과 아이의 차이는 역경을 극복하는 데 있음을 잊지 마세요. 위대해지고 싶다면 역경을 도전과제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18. 위대해지고 싶지 않았다면, 애초에 (당신은) 회사를 시작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 벤 호로위츠, <하드씽> 중

원문 보러 가기

💭 성공한 스타트업의 기본 원칙

1. 리텐션에 집착합니다.

2. 무작정 새로운 프로덕트를 계속 만들기보다는, 이미 만든 프로덕트를 정교화하는 시도부터 합니다.

3. 기막힌 묘수나 한 방을 노리지 않습니다 : 그보다는 데이터에 기반해 계속해서 개선, 개선, 개선합니다.

4. 여러 가지를 동시에 하기보다는, 한 가지에 뾰족하게 집중합니다 : 성공하는 회사는 하나의 채널에서부터 스케일업을 합니다.

5. 데이터와 분석에 투자를 합니다 : 제대로 된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미 만든 것이 어떤 결과를 도출했는지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6. 아주 많은 실험을 합니다 : 그로스를 하기 위해선 철저하게 많은 실험을 해야 합니다. 수많은 실험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자, 제품, 채널에 대한 회사가 가진 지식의 기반이 됩니다. 게다가 사용자, 제품, 채널에 대한 지식은 많으면 많을수록 더 큰 성장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됩니다.

7. 실패를 파고듭니다 : 대부분의 회사들을 실패를 지독하게 파고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왜 실패를 했는지 파고들어야 제대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그게 유일한 방법입니다.

8. 끝까지 밀어붙입니다 : 훌륭한 회사는 무언가 제대로 작동했을 때 어설프게 다른 쪽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지루하더라도 끝까지 밀어붙여본 후에 다른 쪽으로 넘어갑니다.

9. 리소스 배분을 올바르게 합니다

10. 계속 변화합니다 : 스타트업은 스테이지별로 성장합니다. 그래서 한때 성공했던 요소들은 스테이지가 달라지면 유효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덫에 걸린 것처럼, 기존의 성장 방법에 갇히면, 회사는 더 성장하지 않습니다. 스타트업은 계속 변화에 적응해야 합니다.

원문 보러 가기

💭 당근마켓 창업자가 30대 중후반에 창업을 감행한 이유

1. 통계적으로 보면 스타트업이 성공할 확률은 1%가 안 된다고 합니다.

2. (그러니) 처음 시작할 때는 우리 팀이 만든 서비스가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에 차있지만, 통계를 보면 ‘일단 망한다'라고 가정하는 게 더 현실적일지도 모릅니다.

3. ‘망한다'라는 단어는 상당히 두려운 단어입니다. 저희 부모님 세대만 해도 사업을 하다 보면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사업이 망하면 그야말로 집안 전체가 헤어나기 힘든 구렁텅이로 빠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4. 하지만 요즘 '스타트업이 망한다'라는 의미는, 이전에 '사업체가 망한다'라는 의미와 상당히 다릅니다.

5. 오늘날 스타트업 환경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이 아닌 투자금으로 충당할 수 있는 환경이 상당히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이진 않지만 Kickstarter 같은 플랫폼을 이용하면 개인들로부터도 사업 자금을 충당할 수도 있습니다.

6. 그리고 IT 업종은 과거 어느 때보다 적은 자본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7. 또한 (요즘은) 과거처럼 사업해서 망했다고 해서 인생의 낙오자로 인식되어 재취업이 어렵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스타트업 창업 경력을 장점으로 봐주는 IT 회사가 늘고 있습니다.

8. 결국 오늘날 스타트업이 ‘망한다'라는 개념은 '개인 인생이 끝장난다'라는 개념이 아닙니다. (무리하게 큰 빚을 지고 시작하는 게 아니라면) 금전적인 측면에서는 본인이 납입한 자본금을 날리고, 여러 기회비용(=1~2년간의 월급, 보너스 등) 정도를 잃는다는 의미입니다.

9. 반대로 실패를 통해 얻는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다음 기회에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스타트업이 망하는 건 절대 마이너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0. (그리고) 30대 중후반이 되면, 인생의 재미라는게 3가지 정도로 줄어듭니다. 아이를 키우는 재미,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재미, 그리고 마지막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재미입니다.

11. 옛날에는 그렇게 좋아했던 여행도 이제 시시해지고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새로 나온 전자제품을 사거나 심지어 갖고 싶었던 자동차를 사도 별 감흥이 없습니다. 이전에는 큰 기쁨과 재미를 주던 놀이들이 반복되면 대부분 다 시들해집니다.

12. 하지만 무언가를 (새롭게) 만들어내는 재미,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무언가를 배우는 재미는 못해도 향후 10년간은 유지가 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만들 수 있는 제품의 규모도 점차 커질 수 있습니다.

13.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작은 사무실에 모여서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재미는 마약과 같은 중독성이 있습니다.

14. 혹시라도 이 창조물을 많은 사람들이 써주기까지 한다면 그 재미는 배가 됩니다. 이 재미있는 일을 회사갔다와서 혹은 주말에 시간을 겨우겨우 쪼개서 하는 게 아니라, 매일매일 8시간 이상을 할 수 있다면 인생이 그만큼 풍요로워 질 수 있습니다.

15. 게다가 꼰대짓 하는 상사도 없고, 일 하다가 쉬고 싶으면 쉬고, 음악 듣고 싶으면 음악 듣고 심지어 더운 여름날에 시원한 맥주도 마시면서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일을 할 수 있다면 연봉 수억원 받는 회사원이 부럽지 않습니다.

원문 보러 가기

💭 위대한 조직의 출발점

1. 위대한 조직의 시작은 '의미'를 만들고자 하는 열망에서 비롯됩니다.

2. 비록 그런 열망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혹 실패한다 해도 적어도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하다가 실패했다는 긍지를 가질 수 있습니다.

3. (여기서 말하는) '의미'란, 돈이나 권력, 명예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일하기에 재미있는 직장을 만든 일 따위도 아닙니다. 다름과 같은 것들이 '의미'의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세상을 보다 살기 좋은 것으로 만드는 것.
-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
- 잘못된 일을 바로잡는 것.
- '좋은 것'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것.

4. 이러한 목표는 앞으로 부딪치게 될 험난한 여정에서 당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겁니다.

5. 성공에서 '의미'를 만드는 것만큼 강력한 동기부여 요인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가이 가와사키, <당신의 기업을 시작하라> 중

원문 보러 가기

💭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

1.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활동을 수행합니다.

2. 반면,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은 대체로 활동 계획에 관한 말만 늘어놓고, 하겠다고 큰소리쳤던 일의 근처에도 가지 못하며, 그게 아니라면 적어도 원하는 것을 얻을 정도까지 충분히 실행하지 못합니다.

3. 성공한 사람들은 미래의 성과는 현재의 활동에 (내가) 얼마나 투자했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고, 오늘 당장 보상이 주어지지 않더라도 꾸준히 지속적으로 한다면 조만간 결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 그랜트 카돈, <10배의 법칙> 중

원문 보러 가기

💭 Keep solving hard things

1. 인생에서 이룰 만한 가치가 있는 (고귀한) 일들 중에서 어렵지 않은 일은 거의 없습니다.

2. 그런 일들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걸 사람들이 어려운 일이라고 이야기하는 거고요.

3.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은, 어려운 문제들을 끊임없이 풀어나간 사람들입니다. (Keep solving hard things)

4. 우리는 정말로 유능한 사람들에게 학점 따위를 묻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그들에게 자신들이 마주한 어려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갔는지를 궁금해할 뿐이죠.

- 닐 디그래스 타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