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혁 #테임임팔라 #청량가득여름플리
6월 7일 자 발행 뉴스레터는 내부 사정상 오후 8시에 발송됐습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USIC LETTER GROOVE PARK
 * 여기로 이동해서 보세요! 영상을 바로 재생하며 볼 수 있어요 *

VOL. 29
이런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 6월 첫째주 음악 소식
💌 이클립스 백인혁씨, 여기서 뭐하세오?😯
😎 21세기 예수는 이렇게 힙한가요?
🎧 떠나자, 지금 당장!ㅣ청량 가득 여름 플리
📆 WEEKLY MUSIC ISSUE
에디터, 멍자국🐾

600년 전 세종대왕이 작곡한 곡 🎼 
AI 기술이 600년 전 세종대왕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날이 왔습니다. 국립국악원에서 현재까지 악보로만 전해지는 옛 음악을 인공지능에 학습시켜 세종대왕이 작곡했던 ‘치하평’, ‘취풍연’, ‘여민락’을 발표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악보로만 남겨진 다수의 고려, 조선시대 음악을 복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학교 축제도 웨이팅 🤚
젊음의 대학교 축제 시즌입니다. 축제의 꽃인 공연 라인업에 재학생을 물론 일반인들도 반갑기는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광주시에 소재한 조선대학교에 뉴진스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공연 11시간 전부터 사람들이 웨이팅을 시작했으니 말이에요. 재학생 줄도, 일반인 입장 줄도 각각 1,000명 이상씩 줄을 섰다고 합니다.

다양한 나라의 뮤지컬을 만나는 방법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DIMF에서 폐막작과 초청작 티켓을 오픈했습니다. 공동 폐막작으로 미국 ‘싱잉 인 더 레인’과 중국 ‘비천’이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며, 창작뮤지컬 ‘미링싱크, 어느 사기꾼의 이야기’, ‘애프터 라이크’, 그리고 일본의 2.5차원 뮤지컬 ‘진격의 거인-더 뮤지컬’ 한국 초연까지 다양한 작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판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

경기 파주출판도시에서 9월에 한국판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난타’의 제작자이자 2018 평창동계 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을 역임하고 이번 페스티벌까지 맡은 송승환 총감독이 “책은 모든 예술 콘텐츠의 원천”이라며 이번 축제의 정체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 MUSIC ESSAY
이클립스, 백인혁씨
여기서 뭐하세오?😯
글쓴이, 진진🌱

얼마 전 방영이 끝난 '선업튀'의 등장인물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극 중 밴드 '이클립스'를 만든 선재 친구 '백인혁'역할의 이승협 배우인데요. 사실 이승협 배우는 밴드그룹 '엔플라잉'의 보컬로 9년 동안 활동한 🎤가수예요. 극 중에서는 음치로 나오기 때문에 반전인 실제 모습에 '선업튀' 팬들은 물론이고, 엔플라잉 팬들도 열광하고 있어요. 본업천재 이승협의 모습 감상해 보시죠!

Star _ 엔플라잉 | @엔플라잉 공식 유튜브채널

드라마가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이승협이 속한 밴드 엔플라잉의 인기도 높아졌다. 엔플라잉은 팀으로서 '선재 업고 튀어' OST 'Star'에 참여하는가 하면 멤버 유회승이 '그랬나 봐' OST에 커버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엔플라잉 기존 발매곡들도 한층 열띤 사랑을 누리고 있는데요. 드라마와 함께 엔플라잉의 숨겨진 명곡들도 ✨빛을 바라고 있답니다.

급상승하는 곡 중 하나는 'Blue Moon'이라는 곡이에요. 엔플라잉 특유의 청량함과 시원한 보컬이 돋보이는데요. 공연하는 모습의 직캠을 보면, 선업튀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데이식스에 이어서 역주행 🎸밴드그룹이라는 반응인데요. 사실 그전에도 '옥탑방' 등의 명곡으로 역주행을 이뤄냈지만, 지금처럼 큰 반응을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엔플라잉은 이번 기회를 통해 뛰어난 음악성과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앞으로 더욱 화려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드라마 OST와 더불어 숨겨진 명곡들까지 함께 사랑받고 있는 지금, 엔플라잉의 진정한 가치가 대중에게 인정받고 있는 순간을 계속해서 이어가길 바라겠습니다.🙏

😎 I LUV U, AND U?
21세기 예수는 이렇게 힙한가요?,
테임임팔라 Tame Impala
에디터, 단단🐞

테임 임팔라(Tame Impala)는 호주 출신의 사이키델릭 록 밴드로 60~70년대 사이키델릭의 몽환적이고 실험적인 사운드가 특징인 밴드입니다. 데뷔 앨범 <Innerspeaker>(2010)과 명반으로 꼽히는 2집 <Lonerism>(2012)과 3집의 <Currents>(2015)를 내고, <The Slow Rush>(2020) 까지 매 앨범마다 평단과 리스너의 극찬을 받았죠. 

최근에는 트레비스캇, 칸예 웨스트, 위켄드 등 힙합신의 많은 아티스트들와 협업 하며 현시각 소위 가장 '멋있는', '힙한'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라고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실제로 팬들은 프론트맨인 케빈 파커를 'Hipster Jesus' 로 부른다고 해요. (실제로 비주얼이 Jesus와 닮음🧔🏼‍♀️)

그럼, 테임 임팔라의 가장 대표곡인 'The Less I Know The Better' 먼저 소개해 드릴게요. 
 Tame Impala - The Less I Know The Better BBC Music
위 곡은 2015년에 발매된 테임임팔라의 명반으로 꼽히는 3집 정규앨범 <Currents>에 수록된 곡입니다. 상당한 메가 히트곡이 되었으며, 앨범 자체도 평단의 호평을 받았죠. 특히 피치포크(미국의 음악 비평지)에서는 이 앨범을 두고 '완벽한 음악을 만들려 하는 초자연적인 재능을 가진 강박관념의 결과물'이라 표현 했다고 해요. 천재가 작정하고 만든 앨범이라니...! 꼭 들어봐야 될 것 같지 않나요?🫢

테임 임팔라를 소개하면서 '케빈 파커(Kevin Parker)'를 절대 빼놓을 수 없는데요,  테임 임팔라의 리더이자 프론트맨인 '케빈 파커(Kevin Parker)'는 테임 임팔라 음악의 작사와 작곡, 연주, 녹음 등 대부분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1인밴드로 정기 멤버는 케빈파커 본인만 속해 있죠.(투어나 공연 시 밴드 *폰드 참여) 때문에 케빈 파커가 곧 테임 임팔라이며 그가 가진 음악적 색채가 테임 임팔라의 큰 영향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케빈 파커의 얇고 청아(?)한 목소리가 비틀즈의 존 레넌의 목소리와 거의 똑같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존 레넌의 부활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많이 하는데요, 실제로 테임 임팔라의 음악이 비틀즈의 음악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일부는 비틀즈의 음악을 너무 노골적으로 따라 하는 거 아니냐는 비평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의 음악을 들어보면 60년대의 사이키델릭을 답습하는 것이 아닌 21세기의 독자적인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만들어냈다고 할 정도로 진보된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죠. (이를 '네오 사이키델릭'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구분하기도 한다는 점!)

개인적으로 단단🐞은 테임 임팔라의 2집 앨범인 <Lonerism>좋아한답니다. 그중 'Feels Like We Only Go Backwards'은 꼭 들어보는 걸 추천드려요.
 Tame Impala - Feels Like We Only Go Backwards (Official Video)
🎧 MUSIC PLAYLIST

떠나자, 지금 당장!

청량 가득한 여름 플레이리스트

에디터, 멍자국🐾

구독자님! 요즘 날씨 너무 좋지 않나요🍃? 초여름 날씨의 햇볕은 뜨겁고 공기는 시원하죠. 여름이 이렇게만 지속되면 멍자국🐾의 최애 계절은 여름이었을 거예요. 하지만 아마 이런 뜨거우면서도 시원한 여름의 느낌은 매미가 울기 시작하면서 후덥지근한 공기로 바뀌겠죠🌞? 그전에 이 청량하고도 가벼운 날씨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라요.

오늘 가져온 플레이리스트는 멍자국🐾이 여름만 되면 수박을 사 먹듯이 항상 듣는 음악들이에요. 음악 전주부터 “아, 여름! 바다! 시원한 수영장!🌅” 이런 이미지가 떠오르거든요. 아니면 여름밤의 달콤하고도 시원한 공기가 느껴지기도 하고요🌇.

여름휴가, 혹은 방학 계획을 세우고 있는 구독자님에게는 이 음악이 설레는 감정을 두 배로 증폭시켜 줄 수도 있어요. 멍자국🐾도 마찬가지로 이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는 중이랍니다.

곡 제목들만 봐도 청량한 여름 플리! 같이 들으며 떠날 준비해요🏖️ 오늘은 멍자국🐾이 사심 10000% 담아 만든 플리인 만큼 좋아하는 가사 한 구절씩 소개해 드릴게요💙!
  1. 여름 밤에 쓴 노래 - BIG Naughty & 릴러말즈
    너랑 나랑 우리 둘이 만들어가는 Summer Song
  2. ISLAND - YOUHA
    하얀 배경화면 속에 널 담고 싶어
  3. FLYING HIGH WITH U - 빈첸
    푸른 바다 배경 넌 예뻐 진짜로 예뻐 배경보다 예뻐
  4. 영화처럼 - B1A4
    그때 그 순간을 넌 기억할까 많은 사람들 속 제일 빛나던 너
  5. My Last (feat. 로꼬 & GRAY) - 박재범
    첫 번째는 아니어도 마지막이 되어줘
  1. YACHT (k) (Feat. Sik-K)
    투명한 바닷가에 빠지고 싶어, 무인도로 떠나자 딴 거 필요 없어
  2. 떠나 - THAMA & Jayci yucca
    삶은 참 짧아 하고픈 건 많아,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을 다 가질래
  3. 365&7 (Feat. JAMIE) - pH-1
    바삐 흘러가는 시간 뒤에 숨지마
  4. Trip (Feat. Hannah) - 릴러말즈
    배낭 메고 여행이나 갈까, 숨 좀 쉬고 싶어서 잠깐이면
그루브 파크에서는
모두가 글쓴이, 가이드, 팬, 큐레이터가 될 수 있어요.
나만 알고 있었던 노래, 가수, 공간을 알려주세요!

그루브 파크를 가꾸는 사람들 -
멍자국🐾 단단🐞 진진🌱
그리고 ✨구독자님

ⓒGROOVEPARK
groovepark0@gmail.com
수신거부 Unsubscribe  I  구독정보 변경하기

오늘의 그루브 파크 산책은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