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폭력상담소 회원소식지 2019년 11월호

열림터 25주년 후원의 밤이 지난 지난 10월 30일(수) 정말 큰 관심과 응원 속에서 뜻깊고 따뜻한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고맙습니다. 얼음을 깨며 걷는 길 위에서 든든히 손 맞잡는 연대로 활동해가겠습니다. 후원과 지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첫 번째 텀블벅이 드디어 오픈하였습니다! 이번 텀블벅은 성폭력 통념과 해결을 묻는, [성폭력, 의심에서 지지로 Q&A] 자료집입니다. 2018년,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부스를 진행하며 가장 많이 받은 질문 20가지를 성폭력 통념과 성폭력 해결로 나누고, 상담소 활동가들이 쓴 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펀딩 성공 시 전국 법원, 검찰, 경찰의 성폭력 관련 부처에 이 자료집을 발송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보통의 연대 WORKSHOP [나와 성폭력 사이의 거리는 몇 M일까?]가 2019년 11월 12일(화) 오후 7시-9시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안젤라홀에서 진행됩니다. 올해 상담소는 의심에서 지지로 캠페인단과 함께 약 30여 명의 성폭력 주변인을 인터뷰하였고, 매주 목요일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연재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11월 12일(화)에는 캠페인단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더 많은 사람들과 성폭력 주변인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특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자 해요.

올해 하반기 회원놀이터는 아프리카 만뎅댄스 원데이클래스! 서아프리카 수수(Susu) 민족의 '여자들의 춤' 기네파레를 함께 배워볼 예정이에요. 몸을 움직이는 2시간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1시간으로 구성되는 3시간은 그 어떤 시선으로부터도 자유로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2019년 11월 23일(토) 오전 10시-13시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안젤라홀에서 [춤으로 자유를 만끽하라] 함께 해요! 참가자 전원에게 머리나 엉덩이를 감쌀 수 있는 예쁜 아프리카 원단을 드립니다. ▶참가비 5,000원(상담소 회원은 무료)   선착순 25명 입금순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이 해군 상관에 의한 성소수자 여군 성폭력 사건에 대해 2심 무죄 판결을 선고한 지 [벌써 1년, 그 사건 어떻게 되고 있어?] 파편으로 남겨져 있던 의문과 질문들을 한데 모아 문제가 되었던 2심 판결을 뜯어보고, 우리가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판결을 다시 써보는 시간을 함께 가져보아요. ▷일시 2019년 11월 15일(금) 저녁 7시 30분 ▷장소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안젤라홀 ▷20명 선착순 ▷문의 02-338-2890

안희정 위력 성폭력 사건의 쟁점을 짚으며 의미와 성과, 향후 과제를 확인하고, 연대와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토론회 [보통의 승리]가 다가오는 11월 4일(월) 창비서교빌딩 지하2층에서 진행됩니다. 사전행사(비공개)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본행사는 오후 7시-9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 세션1. 사건 속으로 ▷ 세션2. '통념'을 다시 '쟁점'으로 ▷ 세션3. 공대위 활동을 중심으로 ▷ 세션4. 토크쇼 : 지금 여기에서 ▷ 문의 02-488-1368

이윤택 성폭력 사건의 의미와 쟁점을 짚어보는 토론회 [(가)토론 대극장]이 2019년 11월 26일(화) 오후 1시 30분-4시 혜화동 예술가의 집에서 진행됩니다. 곧 홍보를 시작될 예정이오니 공지를 기다려주세요~ 주최 : 이윤택성폭력사건공동대책위원회
[기고] 성폭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은 얼마?
<피해와 생계 사이>④ 성폭력과 싸우는 데 내가 들인 비용
[후기] 2019 차별금지법제정촉구 평등행진 <평등을 말하라>
[후기] 포괄적 성교육 권리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 서울시 교육청과의 간담회
*사진은 작년에 진행했던 기자회견
[싸우는 여자들이 이긴다!] 김천도로공사 톨게이트 수납노동자를 위한 밥 한끼의 연대! 한국성폭력상담소도 함께 했습니다. 2019년 11월 1일 김천으로 가서 따뜻한 밥 한끼와 함께 연대와 지지의 마음을 전달하고 왔어요. 총 모금액에서 밥값을 공제한 나머지는 지원금으로 전달되었습니다.
[후기] 2019 프로스페라 아시아태평양 지역통합회의 (Regional Convergence)를 다녀와서
[후기] 와세다봉사원 스터디투어팀 내방 후기
[인턴활동기] 2019년 여름, 상담소에서 by 진
[후기] 회원 모임 '내가 반한 언니' 두 번째 영화 <무지개 너머: 드래그 퀸 마샤 P 존슨>
[후기] 회원 모임 '내가 반한 언니' 세 번째 영화 <우리의 20세기>

[보통의 연대]는?
성폭력을 '피해자'나 '가해자' 개인, 혹은 '여성'만의 문제로 바라보는 인식을 바꾸고 성폭력 주변인으로서 사회구성원의 목소리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릴레이 인터뷰 캠페인입니다.
10월에는 어떤 인터뷰가 올라왔을까요?
009. 아는 사람에게 피해 경험을 듣고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던, 예진의 인터뷰
010. 조두순, 도가니, 이윤택 성폭력 사건 등 지원한 성폭력 피해자 변호사 이명숙의 인터뷰
011. 성폭력 생존자이자 주변인으로서 ‘나’부터 바꾸기로 한 푸른나비의 인터뷰
012. “할머니, 수요시위 가보셨어요?” “태극기 집회는 친구 따라 한번 가봤는데……” 달빛노을의 인터뷰
013. 반성폭력 운동 나름대로 했지만 성폭력을 목격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는 파란 올빼미의 인터뷰
[10/19 성명] 2019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평등행진 ‘평등을 말하라!’
[공동선언문1] 변화를 위한 도전- 평등을 말하라,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
[공동선언문2] 우리는 원한다, 평등한 세상을
[10/22 차제연 논평]  혐오에 지지 않을 우리 모두에게
[10/16 논평] 그녀는 우리다 - 故 최진리님을 추모하며
[10/7 논평] 공공 의료 체계를 통한 안전한 임신중지 보장 방안, 보건복지부가 마련하라.
[9/18 차제연 논평] '차별금지법 거론 말라'? 국가인권위원회는 제정 추진 계획을 밝혀라
[성폭력생존자 자조 모임 작은말하기] 

2019년 11월 27일(수) 늦은 7시, 
작은말하기가 진행됩니다.

말하기를 통해 피해를 해석하는 언어를 얻고 
타인과 소통하고 함께 공감하고 싶은 
성폭력 생존자를 위한 자조모임입니다 

신규 참여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보내주시고 
기존 참여자는 까페를 통해 신청해주세요
[열림터 이야기] 

"보호의 쉼터에서 삶의 기반을 만드는 공간으로" 열림터의 25주년 고민을 담은 문구입니다. 열림터 25주년 포럼의 제목이기도 해요. 
25주년 역사를 돌아보고, '보호'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면서, 퇴소 이후에 대한 비전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로 풍성히 진행될 수 있었어요!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과, 관심가져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열림터 25주년 기념 포럼]
<보호의 쉼터에서 삶의 기반을 만드는 공간으로>

발표 1. 모든 성폭력피해여성에게 열린 집을 열다 - 열림터 25년의 역사와 현재, 정정희(열림터)
발표 2.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의 '보호' 개념을 재사유하기, 류수민(열림터)
발표 3. 열림터 퇴소자 지원활동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모색, 전혜영(열림터) 

토론
송은주(사회복지법인 천주교청주교구사회복지회 여성장애인폭력피해자보호시설 '모퉁잇돌' 원장), 난다(청소년자립지원사업 '자목' 곁에서 동행하는 '몽실' 프로젝트팀)
[반성폭력 응원하는 10초의 실천]

문자후원 #2540-1991(건당 3,000원)
후원계좌 우리은행 441-04-107528 
예금주 (사)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성폭력상담소, 든든하게 함께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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