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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읽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세상 모든 콘텐츠! 서울라이터 레터입니다. 안녕하세요, 시대의 흐름을 읽기 위해 안테나를 쫑긋 세운 크리에이터들에게 작은 영감이 되고자 최근 이슈가 됐던 국내외 콘텐츠를 모아 보내 드리는 서울라이터입니다. 오늘도 한 주의 작은 발견이 되길 바라며 지난주 이슈 콘텐츠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오늘의 뉴스레터 ✨

1. 3조의 대결: 2024 미국 대선광고 비교
2. 요아정보다 시급한 맛도리 요정: M&S Food
3. 살수록 더 행복해지는 인생의 기술
4. 다음중 진짜 디올 광고는?:디올 AI 페이크 광고 
5. 진짜가 나타났다: 티모시 샬라메 닮은 꼴 대회
6. 마케터의 띵- 일본 덴츠의 지로 하야시 ECD님
7. 기타계의 테슬라 등장

💸 3조의 대결

2024 미국 대통령 선거 광고 메시지 비교
Credit: 해리스, 트럼프 후보 유튜브 공식채널 

지난주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었죠. 이번 대선에서는 역대급 광고비가 쓰였다고 전해지는데요. 광고 분석 업체 애드 임팩트에 따르면 두 후보와 각 진영에서 총 15억 달러, 한화 약 2조 800억 원의 광고비를 투입했다고 합니다. 스케일이 정말 엄청난데요. 엄청난 광고비만큼 여러 편의 광고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카피라이터다보니 아무래도 광고 키 메시지에 먼저 눈길이 갔는데요. 카말라 해리스는 'Freedom(자유)'라는 가치를 핵심 키워드로 긍정적이고 희망찬 메시지를 통해 사회 평등과 정의를 실현하자는 '함께 가는 미국'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는 공격적이고 자극적인 톤으로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The great America again)'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어요


해리스가 자유와 미래, 경제적 기회와 의료 접근성을 중심으로 다양성과 포용을 핵심 주제로 한 따뜻한 리더쉽을 어필했다면, 트럼프 후보는 안보와 질서, 경제와 국방 같은 네거티브 이슈로 위기를 해결하는 강한 리더십을 각인시켰죠. '검사' 대 '범죄자', '강함' 대 '약함', '틱톡 퍼포머' 대 '리틀 실버 스푼 보이'로 서로에게 프레임을 씌우며 각축전을 벌였던 이번 대선, 각 후보를 대표하는 메시지가 담긴 클로징 광고 한편씩을 가져와 봤습니다. 과연 이 광고들은 최후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Brighter Future | Kamala Harris’ Closing Ad

카피)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저는 최고의 미국을 보았습니다. 동시에 당신을 억누르고 힘들게 하는 것들도 보았습니다. 높은 물가, 빼앗긴 기본 권리, 그리고 공포와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 말이죠. 당신은 더 나아질 자격이 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저는 새로운 세대의 리더십을 펼치겠습니다. 물가 인상을 막고, 식료품, 주거비, 제약비를 낮추겠습니다. 당신이 스스로 선택한 자유를 위해 싸우겠습니다. 당신의 의료와 이익을 그들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지키겠습니다.


우리 국민의 대다수는 다른 점보다 공통점이 훨씬 더 많습니다. 우리는 좋은 사람입니다. 성실히 일 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서로를 적이 아닌 이웃으로 바라봅니다. 우리는 서로를 믿습니다. 우리 나라를 믿습니다. 우리를 갈라놓으려는 사람들의 계략에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함께라면 우리 나라의 더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자유를 위해, 정의를 위해, 노동의 존엄성을 위해 우리는 나아갈 것입니다. 비록 아직 이 이상에 다다르지 못했지만 우리는 이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 나라를 사랑하니까요. 이제는 바통은 우리 손에 넘겨졌습니다.


당신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상식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약속합니다.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 이제 당신의 한표가 필요합니다.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매일 아침 우리 국민을 위해 싸우겠습니다.

저는 카말라 해리스, 그리고 이 메시지를 승인합니다.

Tomorrow | Donald J Trump’ Closing Ad
카피)
어떤 가치 있는 일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불가능이라는 말을 동기부여 정도로 받아들이고 절대 포기하지 맙시다. 역경은 당신을 더 강하게 만듭니다. 굴복하지 말고 물러서지 말고 옳다고 믿는 일을 멈추지 맙시다.

그들은 내 자유를 빼앗으려 하지만 나는 그들이 당신의 자유를 빼앗는 걸 결코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나를 노리는 게 아닙니다. 당신을 노립니다. 나는 그저 그들이 나서지 못하도록 막고 있을 뿐입니다.

"그들이 트럼프를 이길 수 없었을 때, 그를 파산시키려 했습니다. 효과가 없자, 연방 교도소에 넣으려 했지만 먹히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그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는 여전히 싸울 준비가 되어 있고, 이길 준비가 되어 있으며,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도널드 트럼프의 집입니다, 형제들이여."
"이번 선거에서 우리는 모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진정한 미국 리더십과 진정한 미국의 가치를 선택할 것입니다. 45대, 그리고 47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저 트럼프는 첫날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을 빠르게 이겨내고, 다시 미국을 적정하게 만들 것입니다. 당신의 에너지 비용을 절반으로 줄일 것입니다. 마침내 남성과 여성 노동자들이 기회를 얻을 때가 왔습니다. 우리는 미국의 꿈을 더 크고 더 좋고 더 강하게 다시 일으킬 것입니다.

제가 백악관에 돌아오면 우리는 세계 평화를 되찾을 것이며, 다시 '강한 힘을 통한 평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저는 미국 역사상 가장 대대적인 추방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고 잔인하고 피에 굶주린 범죄자들을 감옥에 가두거나 나라 밖으로  쫓아낼 것입니다. 2024년 11월 5일은 미국 해방의 날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의 위대한 국기를 향해 경례합니다. 우리의 가장 좋은 날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함께 미국을 다시 한번 위대하게 만들 것입니다.

🧚요아정보다 시급한 맛도리 요정

총 6편의 시리즈로 제작된 M&S Food의 <A Chirstmas Journey>

AI로 생성한 세계의 크리스마스 전통 음식  

맛있는 음식에 진심인 한국인이지만, 아무래도 해외에서 들어온 명절이다 보니 크리스마스 하면 딱히 떠오르는 한국 음식은 없는데요. 그럼 크리스마스가 오랜 명절은 다른 나라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에 무엇을 먹을까요? 스윗한 날이라 그런지 달콤한 디저트들이 유명한데요.영국은 크리스마스 브랜디를 부어 불을 붙이는 푸딩을, 독일은 케이크위에 눈 처럼 흰 설탕이 뿌려진 슈톨렌을, 프랑스는 부슈 드 노엘이라는 통나무 모양의 초콜릿 롤케이크를 먹는다고 해요. 이탈리아는 포장이 너무 예쁜 판도로와 파네토네를, 멕시코는 부에노누에스라는 크리스마스 칩을 먹고요. 스웨덴은 줄보드라는 스웨덴식 뷔페를 즐긴다고 합니다.

이번에 막스 앤 스펜서 푸드의 새로운 크리스마스가 공개되었는데요. M&S 푸드는 2021년부터 요정 캐릭터를 선보였거든요. 그 요정의 목소리를 담당했던 배우이자 작가, 코미디언인 던 프렌치가 이번에는 실제 모델로도 등장했어요.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스크루지 같은 여성에게 마술을 펼치고 즉석 파티를 벌이는 내용인데요. 이 시리즈는 총 6편으로 앞으로 두 달간 낯선 사람들을 초대해 파티를 여는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 여정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해요. 이번 편에서 도파민 폭발하는 장면은 요정이 식탁 위에 촤르르르 맛있는 음식을 차려주는 장면이에요. 당장 오늘 점심에 저 요정을 데려와서 한 상 거하게 먹었으면...츄릅🤤

<광고>

🙂 살수록 더 행복해지는 인생의 기술

웰니스 디자인을 연구하는 삼성생명의 <라이프놀로지 랩> 

님, 얼마 전에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라는 책을 봤어요. 한국보다 먼저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일본에선 어떤 비즈니스 모델이 주목받고, 어떤 기회가 있을까 궁금했거든요. 생각도 못 한 아이디어들이 많더라고요. 노인을 위해 예약하면 운행하는 버스나 노령층을 위한 편의점과 매거진, 곳곳으로 찾아가는 슈퍼마켓, 소셜 로봇과 소셜 로봇의 옷까지 판매하는 아이디어들을 보고 무릎을 탁 쳤답니다.


우리나라는 빠르면 내년, 2025년에 초고령사회에 도달한다고 해요. 노인 천만 시대가 열리는 건데요. 노인 인구가 많아진다는 건 우리가 그만큼 오래 살게 된다는 뜻이겠죠.어떻게 하면 오랜 인생 행복하게 살 것일까 고민이 많은 요즘, 이런 흐름을 읽고 삼성생명이 선보인 새로운 캠페인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생애 주기에 맞춰 '라이프놀로지 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라이프놀로지'는 인생(Life)과 기술(Technology)을 합친 말로, 더 행복한 인생을 위한 연구를 의미한다고 해요.

지금 라이프놀로지에서는 국민대, 홍익대, 성균관대, 그리고 삼성디자인교육원과 함께 행복한 인생을 위한 웰니스 디자인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오, 웰니스 디자인이라니 군침이 싹 도는데요. 제품에서 공간, 패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인생에 도움이 되는 디자인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똑똑한 아이디어들이 우리의 긴 인생 행복지수를 올려줄까요?  삼성생명의 '인생 살수록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라이프놀로지'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됩니다.


*이 콘텐츠는 삼성생명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 받아 제작한 콘텐츠입니다. 원고료는 뉴스레터 발송 및 운영비로 쓰입니다. 

🤔다음중 진짜 디올 광고는?

실제 촬영한 듯 고도의 결과물을 만들어낸 Davinchi Production의 <Fake Dior Ad>

님, 어떤게 진짜고 어떤게 AI가 만든 건지 선택하셨나요? 정답은 리한나가 썸네일에 있는 첫 번째 영상이 페이크랍니다. 생성형 AI가 정~~~말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데요. 최근 세르비아의 Davinci Production이라는 곳에서 페이크 Dior 광고를 만들었고 여기저기서 화제가 되고 있어요. 디올이 '자도르'의 새모델로 리한나(Rihanna)를 기용했었거든요. 이 페이크 광고에서도 마치 리한나를 실제로 촬영한듯 아주 자연스럽게 연출했더라고요. 


이 프로젝트는 13,212개의 이미지를 생성하여 총 29일간 제작한 영상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전통적인 방식대로 스토리보드로 스케치했고, 그 다음 브랜드의 스타일과 내러티브를 연구한 후 고대 그리스와 일본 그 어딘가의 중간 지점을 찾아 아트웍을 설정했다고 합니다. 만 3천 여 개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방대한 프롬프트가 쓰였고, VFX, 매트 페인팅에 3D 모델링까지 적용했다고 하니 듣기만 해도 고생 고생 프로젝트였을 것 같은데요. 퀄리티 높은 AI 결과물을 만드려면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 하더라고요. 지금 보니 AI가 만든 영상이 그린 듯 너무 선명하긴 하네요. 그렇지만 설명이 없었다면 저는 실제 광고라고 넘어갔을 것 같아요.

😎진짜가 나타났다: 티모시 닮은꼴 대회

실제 티모시 샬라메가 등장해 더욱 이슈가 된 <Timothée Chalamet Look-Alike Contest >
Credit:Vogue | Photographer: Kya

웃자고 시작했다가,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콘테스트가 있으니 이름하여 <티모시 샬라메 닮은꼴 대회>. 지난달 뉴욕 웨스트 빌리지에는 어딘가 엉성한 포스터들이 붙기 시작했는데요. 바로 티모시 샬라메 닮은꼴 대회가 열린다는 내용과 상금은 50달러라는 안내문이었어요. 이런 엉성함이 오히려 진입 장벽을 낮췄는지, 총 100여 명의 ‘가짜 샬라메’가 워싱턴 스퀘어 파크를 가득 메우는 즐거운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이벤트 기획자 앤서니 포는 뉴욕 한복판에서 가짜 샬라메들과 퍼레이드를 벌이고, 현장에 모인 사람들의 Yes! 또는 No! 환호에 의해 닮은 꼴을 선발하는 어이없이 헐겁고 유쾌한 진행을 선보였어요. 모여든 사람 때문인지 몇몇 가짜 티모시는 경찰에 의해 연행되었다고도 하더라고요.

예고 없이 현장에 등장해 출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한 진짜 티모시 샬라메

최종 우승은 사람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은 윌리 웡카(본명: 마일즈 미첼)가 차지했는데요. 다들 웃고 즐기는 그 순간, 예고도 없이 진짜 티모시 샬라메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고 합니다. 참가자들과 어깨동무 하고 함께 즐기는 찐 티모시 모습에 저 역시 입꼬리가 끝없이 올라가더라고요. 더 많은 현장 사진이 궁금하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https://www.vogue.com/article/timothee-chalamet-lookalike-contest

나와 같거나 다른 분야에 있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과 고민으로 하루하루 일하고 살아가는지 함께 들여다보는 마케터의 띵! 오늘은 일본 덴츠에서 ECD로 근무하시는 Jiro Hayashi님과의 인터뷰입니다. 원문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답변 주신 영어도 함께 기재해 보았습니다.
Jiro Hayashi ECD  
👩‍💻안녕하세요, 지로 ECD님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I have been in the creative industry for more than 20 years. I love a simple idea and beautiful craft that bring a life to the idea.

저는 크리에이티브 업계에서 20년 넘게 일하고 있습니다. 심플한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에 생명을 불어넣는 아름다운 작업을 좋아합니다.


👩‍💻ECD님은 덴츠에서 오래 근무하고 계시는데요. 주로 어떤 일들을 하시나요?

I currently serve as ECD at DENTSU EAST JAPAN. In my most recent positions, I have led a transformative effort to revitalize agency’s creativity.

저는 현재 덴츠 이스트 재팬에서 ECD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보다 혁신적인 방식으로 회사의 크리에이티비티를 높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마케터들의 꿈인 칸라이언즈에서 수상도 하고 또 심사위원으로도 활동셨는데요. 수상하신 캠페인을 살짝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My recent shortlisted campaign in Cannes Lions this year wasThe Joyful Pianofor YAMAHA which was a performance of Symphony No.9 with AI piano in order to realize the disabled pianists to perform with the professional orchestra and choirs on the stage.

올해 칸 라이언즈 최종 후보에 오른 캠페인인데요. 장애를 가진 피아니스트 소녀가 오케스트라, 합창단과 함께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피아노로 교향곡 9번을 연주한 야마하의 '더 조이풀 피아노(The Joyful Piano)' 캠페인인이 있습니다.

 

👩‍💻덴츠는 일본에서도 인정 받고, 또 다니는 분들도 프라이드를 느끼는 곳이잖아요. 근무하시면서 느끼는 장점과 단점이 있나요?

Best thing is obviously people who work at Dentsu Group. We have 23,000 people in Japan and 71,000 globally. These are such amazing numbers and I believe I have as much opportunities as the number of people to work at Dentsu.

가장 좋은 점은 확실히 덴츠 그룹에서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일본에만 23,000명, 전 세계에 71,000명의 직원이 있거든요. 정말 놀라운 숫자고 덴츠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는 그 숫자만큼이나 많다고 생각합니다.

 

👩‍💻광고회사에서 일하다 보면 자기만의 시간을 갖기가 어려운데요. 시간 관리를 어떤 식으로 하시나요? 창의력과 영감을 얻기 위한 시간을 따로 가지시는지, 이를 위한 특별한 루틴이 있는지 궁금해요.

Well, like a lot of people said, to me going to the gym sets aside from the meeting or working at desk. But the exercise time surely connects with my creativity and inspiration. By the way, an exercise in Japanese kanji (a Chinese character) means “rotating your luck”. So I believe doing some exercise is good for my creativity and my luck!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저는 회의나 책상에서 일하는 시간을 제쳐두고 헬스장에 가는 걸 좋아합니다. 운동 시간은 확실히 제 창의력과 영감을 이어주는 시간이에요. 참고로 운동은 한자로 '운을 돌린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저는 운동을 하면 창의력과 운이 좋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와, 정말 그렇네요. 운동을 하면 분위기가 전환 되는 이유가 그거였네요. 개인적으로 ECD님의 요즘 생활의 기쁨과 슬픔이 있다면요?

It’s not really a personal one, but participating to Cannes Lions Seoul in September was definitely my great joy. I met wonderful friends there and it was really a fulfilling time. And sorrow was I could not hang around the city much. Maybe next time!

개인적인 건 아니지만, 지난 9월에 칸 라이언즈 서울에 참가한 것이 가장 큰 기쁨이었어요. 그곳에서 멋진 친구들을 만났고 정말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서울을 많이 돌아보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다음 기회에!

 

👩‍💻ECD님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나, 창작가, 또는 롤모델로 생각하는 인물이 있나요? 

I would say Shohei Otani! No words to describe him. Actually, whoever goes beyond the country always inspires me. Since they have strong belief in their minds and careers and I always believe the strong passion goes beyond any boundaries.

오타니 쇼헤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를 설명할 수 있는 단어가 없네요. 사실 국가를 뛰어넘는 사람은 언제나 저에게 영감을 줍니다. 자신의 마음과 커리어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 있고, 강한 열정이 있다면 나라 간의 경계를 뛰어넘는다고 항상 믿기 때문이죠.

 

👩‍💻오타니 쇼헤이는 정말 대단하죠! 그럼 최근 흥미롭게 보신 마케팅 사례나 영감을 주는 브랜드가 있다면요?

I picked up some cases from Outdoor Lions I served as a shortlisting juror this year. First is “Adoptable by Pedigree”, an Outdoor Lions Grand Prix and the idea was Shelter dogs are adopted by being featured in the Pedigree ad with AI. They used AI, but the core of the idea is Pedigree’s brand purpose that they want to make shelter dogs zero. So this case uses AI but it is quite a humanity idea at the core.

올해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던 아웃도어 라이언즈에서 몇 가지 사례를 꼽을 수 있겠는데요. 첫 번째는 아웃도어 라이언즈 그랑프리 'Adoptable by Pedigree'로, 보호소 개들이 AI를 통해 광고에 등장함으로써 입양된다는 아이디어였습니다. AI를 사용했지만 아이디어의 핵심은 보호소 유기견을 제로로 만들고 싶다는 페디그리의 브랜드 취지였습니다.

AI를 사용했지만 핵심은 상당히 인간적인 아이디어였죠.


Next is “The Last Barf Bag” which is introduced as a “weird work” in a Cannes Lions Wrap-Up report.

This case showed huge respect to the barf bag culture disappearing because Dramamine (#1 motion sickness medication) works too well. It shows us how important to look at the surrounding culture around the brand. Not only thinking about the brand itself, this case reminds me to think about where the brand lives around.

다음은 칸 라이언즈 랩업 리포트에서 '이상한 작품'으로 소개한 '마지막 구토 봉투(The Last Barf Bag)'입니다. 멀미약 1위인 드라마민의 효과가 너무 좋아서 사라져가는 구토 봉투 문화에 큰 반향을 일으킨 작품입니다. 브랜드 그 자체 뿐만 아니라 브랜드를 둘러싼 주변 문화를 살펴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 사례였어요.

 

👩‍💻'마지막 구토 봉투'는 저도 최고라고 생각하는 캠페인이에요! 앞으로 꿈꾸는 다른 계획이 있으신가요?

Oh, fortunately I am facing with what I like now. So have not thought about other plans so far. But maybe one plan might be to live in somewhere I am not familiar with?

아, 다행히 지금은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직까지 다른 계획은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하지만 한 가지 계획은 제가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사는 것일 수도 있겠죠?


👩‍💻오, 서울을 추천 드립니다! 최근에 구입하신 물건은 어떤 게 있나요?

Recently I went to Lithuania and bought nice honeys and coffee. Lithuania was a beautiful place and what I bought was lovely, too. I am a big tea (with honey) and coffee lover.

최근에 리투아니아에 가서 좋은 꿀과 커피를 샀어요. 리투아니아는 아름다운 곳이었고 제가 산 물건도 정말 좋았어요. 저는 (꿀이 든) 차와 커피를 매우 좋아합니다.


    👩‍💻마지막으로 서울라이터레터 구독자님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요?

    Hello, Seoul Writer friends! Through my judging experience at Cannes Lions, I really think our true work can lead to the world, I mean every work has a chance to win Cannes Lions. Jurors have got more diversified and really see the cultural background of the campaign. So let’s transform our work, even the most demanding challenges, into something enjoyable by harnessing the power of humanity and humour. I really want to make Asia’s creativity go beyond the boundaries, so let’s push it forward together!

    안녕하세요, 서울라이터 친구 여러분! 칸 라이언즈 심사를 경험하면서 느낀 점은 모든 작품이 칸 라이언즈를 수상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 그러니까 우리의 진정성 있는 작품이 전 세계로 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심사위원들이 더 다양해졌고 캠페인의 문화적 배경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되었거든요. 그러니 아무리 까다로운 도전 과제라도 휴머니티와 유머의 힘을 활용해 즐거운 작업으로 바꿔보자고요. 아시아의 창의성이 경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기타계의 테슬라 등장!

    기타 줄 없이 기타를 치는 신기한 기타 <Lava Genie>

    와, 신기한 게 또 나왔습니다. 님, 기타 치는 걸 좋아하세요? 저는 늘 손끝에 굳은살이 배길 때 쯤 F코드 앞에서 무너진 기억이 있는데요. 이렇게 힘들게 줄을 누를 필요 없이 지판을 터치하는 신박한 기타, LAVA GENIE가 등장했습니다. 또 요건 분리하거나 접을 수도 있고, 양쪽으로 분리가 되어서 가방에도 쏙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정말 신기하죠. 영상을 보니 AI기반 앱 시스템이라 디지털 피아노처럼 샘플러 코드에 맞춰 연주도 가능하더라고요. 한 번 충전으로 6시간 연주할 수 있다는 요즘 기타, 라바 지니. 실제로 보게 된다면 꼭 한번 연주해 보고 싶습니다.

    Credit:Lava Genie  
    지난호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는 <AI일까? 아닐까?>가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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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by Seoulwr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