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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대표정책이던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고집않겠다"고 했어요. 이 후보는 "현장은 다급한데 정치의 속도는 너무 느리다"며 "우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피해에 대해서 시급히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했어요. 이 후보는 지난달 말 재난지원금을 처음 주장한 뒤  야당과 정부의 반대에 부딪혔었죠. 특히 지지율 정체에 당정 갈등 우려까지 나오자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여요. 이 후보는 자신의 아킬레스건인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서도 특검을 도입하자며 정면 돌파에 나섰어요. 민주당은 열린우리당과의 합당도 선언했어요. 

미국은 반도체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과 사실상 전쟁을 벌이고 있어요. 최근 자기나라 기업인 인텔이 중국 청두에 반도체 재료인 실리콘웨이퍼 생산을 늘리려는 계획을 철회시켰었고요. 그런데 이번에 우리나라 SK하이닉스가 중국 현지 공장에 최첨단 장비를 들여놓으려는 계획이 미국으로부터 제동이 걸렸다는 외신보도가 나왔어요. EUV(극자외선)라는 장비인데 반도체에 초미세회로 패턴을 그리는 핵심기술이에요. 중국 우시에 있는 공장에서는 SK하이니스 D램 생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요. SK하이닉스 전체 물량의 3분의 1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고요. "미국과 중국 사이에 끼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고 업계관계자는 말했어요.

  D램 : 스마트폰부터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 사용되는 메모리반도체예요. 전 세계 생산의 44%를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1위 기업이고, 그 다음이 SK하이닉스예요. 두 회사에서 생산하는 D램 생산량은 전 세계 생산량의 70%나 돼요. 

 

얀센은 한 차례, 모더나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모두 2차례 맞아야 '접종완료'라고 했었죠. 그런데 그 개념이 깨지고 있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어요. 추가접종인 부스터샷까지 강제로 맞아야 '접종완료'가 된다는 뜻이에요. 백신 2차 완료 후에도 면역력이 떨어져 돌파감염이 속출하자 내놓은 궁여지책이죠. 부스터샷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실시한 이스라엘은 3차 접종까지 끝나야 백신패스를 주고 있어요. 백신패스가 없으면 체육관이나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못하게 해요. 오스트리아는 2차 접종 끝난 뒤 9개월이 지나면 '백신완료' 지위를 뺏어요. 프랑스는 65세 이상에게는 부스터샷을 맞아야 백신패스를 주고 있고요. 미국 질병센터도 "부스터샷이 필수다"라고 밝혔어요. 

 그런데 : 선진국들이 마스크를 안쓰면서 부스터샷 접종 등 백신에만 의존하는 것은 '도박'이라고 전문가들이 지적해요. "백신만 강조하다가는 새로운 변이만 나타날 뿐"이라는 거죠.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치 선진국들의 부스터샷이 저소득국가들의 1차 접종분의 6배나 된다"면서 "윤리적이지 못하다"고 비판했어요.

스탠다드 요금제는 월 1만2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프리미엄은 월 1만45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올렸어요. 베이직 요금 월 9500원은 유지했고요. 넷플릭스는 그동안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가격을 올렸었지만 한국에서는 처음이라고 말했어요. 미국과 일본 모두 우리가격보다 조금 비싸요. 넷플릭스는 각 나라의 물가와 소득수준을 감안해 가격을 책정하고 있어요.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이 우주정거장에 지국을 개설한다고 했어요. 첫 우주특파원에 뽑힌 알렉산드르 미수르킨은 다음달 소유즈호를 타고 우주정거장 지국에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어요. 그는 우주인들의 우주정거장 생활과 업무 등에 대한 기사를 지구로 보내게 돼요. 다만 우주특파원은 일반 기자가 아니라 우주정거장에 파견되는 우주인들이 돌아가며 맡게 된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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