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기 좋은 가을밤, 조선시대로 잠시 떠나볼랭? 안동의 숨은 명소 도산서원에서 9월에 딱 3주간 야간개장을 한다고 해.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이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를 가르치던 곳이야. 서원 앞으로 낙동강이 흐르고 오밀조밀 모여있는 한옥이 자연과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뽐내. 이런 곳에서 공부했다면 과거 시험도 한 번에 통과했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낮에도 멋진 이곳에서 미디어아트를 곁들인 야간개장으로 더욱 고즈넉한 정취를 뿜어낼 예정이야. 더 재미있는 건 퇴계 이황과 제자들이 관람객을 실제로 반겨준다는 거야. 서당에는 퇴계 선생님과 제자들이 공부를 하고 있고, 꽃밭에는 정원사가 꽃을 가꾸고, 기숙사에서는 유생들이 쉬고 있어. 그래서 마치 조선시대에 와있는 듯 더욱 생동감 있게 도산서원을 즐길 수 있어. 9월에 안동 여행 계획 중이라면 도산서원 야간개장 놓치지 말랭~

- 일시: 2022년 9월 3일~25일, 오후 6시~10시

- 요금: 무료

  공연  

평범함을 거부하는 공연들 by. 메이

 여행 

보름달이 뜬 바다에서 재충전을 by. 엘리

  갓생  

교양 한 스푼 떠먹여 주는 강의 by. 몽자

오랜만에 과몰입했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종영되었다니 믿기지 않다랭,, 하지만 아쉬운 마음을 달래줄 프로그램을 발견했어. 국내 방송 사상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는 EBS 위대한 수업 시즌 2를 소개할게. 세계 정상급 석학과 장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엄청난 방송으로 '한국 납세자들이 부럽다'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어. 시즌 2는 지난 시즌보다 주제가 다양해지고, 대중성이 강화되었다고 해. 제임스 카메론(영화), 제인 구달(동물), 조 말론(향수), 히사이시 조(음악), 재레드 다이아몬드(지리) 등 각 분야의 셀럽급 전문가들과 정상급 여성 전문가들이 대거 출연한다고 해(라인업 보기). 수신료 70원으로 이런 강의를 들을 수 있다니 정말 놀랍고 감사한 마음이야. 8월 29일(월) 제인 구달의 <침팬지의 숲>편을 시작으로 매주 월-금 밤 11시 35분에 EBS1에서 만나보랭. 유발 하라리, 마이클 샌델 등 정통 학자 출연진이 나와 화제를 이끌었던 시즌 1는 여기에서 다시 볼 수 있어.

 야장 술집 특집  

숨 참고 ‘야장’ 다이브♬ by. 술영

LG포차는 원래 종로 5가에 있던 포장마차였는데, 인기가 많아지며 지금은 가게로 확장 이전한 찐맛집이야. 그래도 야장 테이블 자리가 있어 포장마차 때의 바이브를 느낄 수 있어. 여기 대표 메뉴는 돈까스와 토스트인데, 직접 만드는 돈까스 데미그라스 소스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맛이야. 포장마차 토스트 맛은 말할 것도 없지. 대신 인기가 많아 빨리 동날 수 있으니 서둘러야 해. 여기에 매운 라면으로 입가심해 주면 완벽한 술상이 되겠지?! 이름부터 알 수 있듯 사장님이 LG 찐팬이라 야구 경기가 있는 날에는 내부와 야외에서 큰 TV로 야구를 볼 수 있어. 언제는 한 번 LG가 역전승을 한 날에 방문했는데, 승리가 확정되자마자 모든  사람이 다 같이 어깨동무하고 노래 부르는 흥겨운 모습도 볼 수 있었어! 

  리퍼럴 이벤트  

친구 초대하고 스벅 커피 받아가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