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브랜딩 #커리어 #출판

#퍼스널브랜딩 #커리어 #출판
나의 '일'로 
'나'를 브랜딩하려면
Editor's comment
직장에서 커리어가 쌓여도 전문가가 되기는 어려운 요즘, '내 이름'을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요? 카카오 브런치에서 브랜드 마케터로 일해온 김키미 링커는 그동안의 커리어 경험과 배움을 바탕으로 퍼스널 브랜딩에 관한 책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를 냈습니다. 그리고 출간 3개월여만에 8쇄를 찍었죠. 그 또한 스스로에게 '김키미라는 사람, 브랜딩 하나는 잘하지' 라는 이미지를 심어 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이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하는 김키미 브랜드 마케터가 최근 폴인에서 퍼스널 브랜딩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 그 중 일부를 오늘 글랜스레터에서 공개합니다.

"종이 한장짜리 명함은 퇴사하면 사라집니다. 반면, 제 이름으로 나온 책 한 권은 조직에 기대지 않고 온전히 나의 능력으로 만든 한 권짜리 명함이에요. 제가 어디에 소속되든 변하지 않고 저의 정체성을 말해줄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김키미  브런치 브랜드 마케터
01.
'나다움'을 찾아보세요
퍼스널 브랜딩이란 오히려 '타인에게 보여주고 싶은 나'에 더 가깝습니다. 내가 가진 여러 페르소나 중에서 특히 어떤 면을 부각하고 싶은지 스스로 정리해보는 과정을 통해서 '나'라는 브랜드에 조금씩 다가갔어요. 
워커홀릭, 브랜드 마케터, 퍼스널 브랜딩 → 브랜딩 잘하는 사람
일잘러, 신뢰 → 같이 일하고 싶은 동료
미래지향적, 성장캐 → 자발적 자기계발러
다른 사람들이 내 이름을 들었을 때 어떤 분야를 연관 지어 생각하게끔 만드는 것이 바로 자기 브랜딩입니다. '그 사람 그거 하나는 잘하지'하는 걸 각인시키는 거예요. 저는 '김키미라는 사람, 브랜딩 하나는 잘하지'라는 이미지를 사람들에게 심어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퍼스널 브랜딩에 관한 책을 써야겠다는 결심을 할 수 있었습니다.

폴인세미나 <직장인의 퍼스널 브랜딩, 글쓰기로 시작하는 법> 발표자료 중 ⓒ김키미 
02.
글쓰기를 꾸준히 이어 나간 비결
제가 시도한 방법은 매일 쓰는 거였어요. 글 쓰려고 자리에 앉았을 때 버퍼링 시간이 있잖아요. 휴대폰 메모장에 단 한 줄이라도 매일 쓰는 연습을 해야 글쓰기 무드를 잃지 않고, 버퍼링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요.
퇴근 후 글쓰기는 저도 많이 실패했어요. 실패하는 이유는 너무 당연한 것 같아요. 깨어 있는 시간 동안 회사에서 나의 에너지를 다 소진하고 난 후에 에너지가 얼마 남아 있지도 않은데, 글을 쓰려니 힘든 거죠.  
그래서 열심히 시도했던 것이 '아침에 쓰기'였습니다. 몇 시간 일찍 일어나서 글을 쓰고 출근했어요. 밤 동안 축적된 깨끗한 에너지를 글에 쏟은 거죠. 혼자 하기는 힘들어서 저처럼 출간을 앞두고 있던 친구랑 같이 온라인 구글밋으로 만났어요. 짧게 근황만 체크하고, 마이크 끄고 각자의 글을 썼죠.

출처: 김키미 링커의 인스타그램 @kimmy.pro 캡처 
03.
'내가 뭐라고' 함정에서 빠져나오세요
브랜디드 콘텐츠를 공개할 때 강조하고 싶은 것 한가지가 있어요. 실력과 안목의 차이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겁니다. 글쓰기에 처음 도전하면, 대부분 시작하자마자 당황해요. '나는 왜 이렇게 잘 못 쓰지?' 10년, 20년 글을 쓴 대작가의 글과 자신의 글을 비교하게 됩니다. 
안목은 많이 보면 자연스럽게 내 안에 누적이 됩니다. 력이 쌓이는 속도와 안목이 누적되는 속도는 다를 수밖에 없죠. 글을 처음 쓸 때는, 안목은 높은데 내부는 훈련이 덜 된 상태인 거예요. 이 차이를 받아들이고 차근차근 훈련한다는 생각으로 레벨업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브랜딩'이라는 건 '브랜드'와 'ing'의 결합입니다. 여기서 'ing'라는 건 과정이에요. '어떤 과정에 나를 데려다 놓느냐'를 고민하는 게 브랜딩의 시작입니다. 오늘부터 천천히 각자의 과정에 오르시길 응원합니다.  
※ 스토리북 <폴인 PICK 요즘 이 브랜드> 의 10화 중 일부입니다. (오늘만 무료공개!) '전문가 아닌 직장인'이 브랜딩하는 법 5가지를 공유합니다. 

BEST! 자기만의 강점으로 '브랜드'가 된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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