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자 신약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지노클(GNOCLE)
  지놈앤컴퍼니는 지노클(GNOCLE)을 활용한 ‘Bed-to-Bench(임상데이터기반 연구개발)’* 전략을 통해 연구중심병원의 풍부한 임상데이터를 수집합니다. 

• 기존 의약품으로 치료효과가 낮은 질환들의 환자 마이크로바이옴 샘플을 확보한 후 (암, 항암발진, 아토피, 치매, 난임, 인지기능 등 핵심 질환 관련 10,000여개), 다중체학(Multi-Omics) 연구를 통한 작용기전 규명 및 효능 검증 시험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후보물질 도출합니다. 

• 이를 통해 신약개발 프로세스에서의 실패 위험을 낮춤고 혁신 마이크로바이옴 및 신규타깃기반 의약품 후보물질을 효과적으로 연구/개발할 수 있습니다. 

• 고바이오랩은 매년 라이선스 아웃 한 건 이상을 추진 중입니다. 2021년 10월  중국 상해의약그룹의 자회사인 신이(SPH SINE)와 면역질환 치료 소재인 'KBL697' 및 'KBL693'에 대한 1억725만달러(약 1253억원) 규모의 중국 지역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 휴먼 마이크로바이옴(Human microbiome)은 인체와 공존하는 상재균, 공생균, 병원균들의 집합을 의미합니다. 인체 내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95%는 소화기관에 존재하며,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세포 수보다 많은 4x10^13 정도로 추정됩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의 주요 면역 작용에 관여하며 신진 대사에 큰 영향을 주는 기능을 하며 인체의 제 2의 장기로 불리기도 합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의 시작 

• 인간의 장내 미생물은 유전, 식습관, 생활 습관에 따라 달라지며 개개인 별 다양한 군집 구조를 갖게 됩니다. 이러한 미생물 군집이 지닌 유전자 집합체를 장내 마이크로바이움으로 정의합니다.

• 2000년대 NGS (Next-Generation Sequencing ;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이 보편화되면서 미생물 DNA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시작되었습니다. NGS를 통해 시료에 존재하는 모든 미생물의 DNA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특정 미생물 군집이 어떤 대사 과정과 기능에 관여하는지 밝힐 수 있게 된 것이죠.

• 또한, 2006년 ‘Nature’에 미국 워싱턴의 Jeffory Gordon 연구팀이 “비만과 장내세균이 연관이 있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한 것이 장내미생물 연구가 주목을 끈 계기가 되었으며, 10년 뒤인 2016년 같은 ‘Nature’지에 예일대학교의 Gerald Shulman 연구팀이 장내세균이 비만을 일으키는 기전을 규명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수 많은 연구를 통하여 마이크로바이옴은 체내에서 영양분 흡수, 약물 대사 조절, 면역 체계 조절, 뇌/행동 발달 조절(장-신경계 축 ; Gut-Brain Axis) 등 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을 향해 주목하다

• 2007년 미국 국립보건원(NIH)는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HMP)를 수립하여 범국가적 차원의 연구를 구성하였으며 2015년 말 기준으로 장내 마이크로 바이옴의 기능과 여러 질환(특히, 염증성 장질환, 당뇨병, 신생아 마이크로바이옴과의 연관성에 대해 총 539편의 논문이 성과로 발표되었습니다. 

• 2008년, 국가 간 연구 성과 공유 및 협력을 위해 국제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컨소시움(IHMC)이 조직되었으며 최근 2015년까지 대한민국을 포함한 9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2월 ‘제 36회 생명공학정책심의회’에서 1조원 규모의 마이크로바이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범부처적 프로젝트인 ‘국가 마이크로바이옴 이니셔티브’를 구축 중이며, 2023년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약 1조 15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3월까지 제 4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 초안을 수립해 올 상반기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의 종류에는? 

• 현재까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이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를 활용한 전문 의약품이 새롭게 떠오를 전망입니다. BBC에 따르면 마이크로바이옴 활용 의약품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8년 5600만 달러 규모에서 2020년 약 8억 5000만 달러 규모로 증가했으며, 2024년에는 이보다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의약품은 LBP(Live Biotherapeutic Product)* 라 불리며 살아있는 미생물 균주를 통해 다양한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합니다. 많은 바이오 기업들이 다양한 질환을 적응증으로 타게팅하여 임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대표적으로 항암제, 천식, 아토피 치료제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