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터 구독자님들께🖋️


안녕하세요 클레터 구독자 여러분!

저번주에 레터가 오지 않아 많이 당황하셨을텐데요 ;;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저희의 탓입니다 😭


저번주에 클레터 팀에게 중요한 프로젝트가 있어서 한주를 쉬게 되었는데요. 

휴재를 이메일로는 전달드리지 못했다보니

구독자 분들이 기다림을 겪으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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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클레터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특집입니다!

AKA. (오리온 초코파이 정 l 음악의 힘)


 1. 말이 아닌 음악만으로 소통했던, 한 여자의 이야기

 2. 파라과이의 쓰레기 매립지에서 핀 꽃 l 국가와 언어를 뛰어넘는 음악의 힘

 3. 아... 그 곡 뭐였지? - 이름만 모르던 클래식 음악 l “모짜르트의 세레나데 13번”

알아두면 멋지지만 쓸데없는 지식 1
벙어리 소녀의 일기장 l "에이다"는 피아노로 말해요.

● 말을 못해도 음악만으로 소통할 수 있을까요?

오늘 소개할 첫번째 이야기는 19세기 말 영국 식민지 시대의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THE PIANO” 입니다.

주인공, 농인(말을 할 수 없는)여성 에이다는 기구한 팔자를 타고 났습니다.


아버지의 강요로 원치않는 남편과 결혼해야 했고,

자신의 유일한 표현수단인 피아노조차도 나중엔 남편에 의해 팔려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열정적인 피아노 소리"로 딸에 대한 어머니의 마음을,

"부드러운 음악"을 통해 연인에 대한 애정을

상대방이 쓰는 편지의 "연필속도에 맞춘 피아노의 움직임"으로

공감을 표현할 줄 아는 매력적인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표현을 모두가 이해할 수는 없었겠죠.


그의 딸과 친구 베인즈는 그녀의 표현방식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었지만,

남편이었던 스튜어트는 결국 그녀의 손가락을 잘라버리고 맙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당대의 억압된 여성상을 그리기 위해 “여성 주인공”에 말을 할 수 없는 벙어리 캐릭터를 부여했는데요.

그녀의 손가락이 잘리는 순간을 통해 “자기 표현의 말살”을 표현하고자 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혹시 우리도 모르는 새에 어떤 “소리”들을 자르고,

소음공해로 생각한 적이 있지 않았을까요??


*어쩌면 내가 들을 준비가 덜 되어 닿지 않았던 "음악"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알아두면 멋지지만 쓸데없는 지식 2
파라과이의 쓰레기 매립지에서 핀 꽃 l 음악의 힘

● 파라과이의 쓰레기 매립지에서 시작된 놀라운 음악 프로젝트

'Landfill Harmonic'


카테우라 출신이자 쓰레기장의 환경 공학자인 '파비오 차베즈'가  파라과이의 쓰레기 매립지에 도착했을 때,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빈소한 삶 속에서도 밝게 웃고 뛰어놀고 있는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는 이들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기로 결심했고, 빈민촌 고물상이자 목수인 '니콜라스 고메즈'와 악기를 만드는 것으로부터 'Landfill Harmonic'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캠페인은

(1) 쓰레기로부터 만들어진 악기들과

(2) 아이들의 열정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이들이 연주하는 음악은 국가와 언어의 차이를 뛰어넘어 세계인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고, 아이들의 손 끝에서 울려펴지는 음악은 각자의 삶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통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동시에, 서로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 파라과이의 아이들 & 예술은 어디에서도 꽃필 수 있다


'Landfill Harmonic' 프로젝트는 인종과 언어의 장벽을 허물어 놓고, 음악의 힘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선사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은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찾았고, 음악을 통해 사회에 변화를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파라과이의 쓰레기 매립지에서 시작된 'Landfill Harmonic' 프로젝트는 음악이 어떤 환경에서도 희망과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임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러한 음악의 힘은 세계 각지에서 공감과 열정을 불러일으키며, 우리 모두에게 삶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다큐멘터리 비디오 요약본 바로보기

우리가 한번쯤 들어봤던 클래식 음악
매립지 오케스트라의 대표 연주곡 l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1. 하이라이트 먼저 듣기
Mozart l serenade no. 13 'eine kleine

● 하이라이트 추천 (1악장 Allegro 중 발췌)


Landfill Harmonic Orchestra의 대표 연주곡 “모차르트 -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를 소개합니다.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Eine kleine Nachtmusik)는 모차르트가 1787년에 작곡한 *세레나데로, 독일어로 "작은 밤의 음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처럼 활짝 피어나는 아이들의 미소를 표현하는 듯한 이 음악의 하이라이트를 감상해보세요.


*serenade (세레나데)
귀족연회에서 축하&존경을 표현하기 위해 작곡된 대규모 기악곡, 사랑하는 연인이 있는 창가를 향해 부르는 밤의 연가


2. 다양한 버전으로 감상하기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요!

● 다양한 연주자 버전 추천

1. 오늘 소개된 주인공들의 연주로 들어보기 (짧음 주의)

Landfill Harmonic Orchestra Ver. 듣기


2. 최다 조회수 기준으로 들어보기

Mozart, "Eine kleine Nachtmusik" 


3. 명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들어보기

Mozar Wiener Philharmoniker


4. 살사 버전 편곡으로 들어보기

Mozart as salsa

*왔다갔다 하기 귀찮다면? l 재생목록 모음으로 모두 듣기

(화) 파라과이 오케스트라 후일담
덧붙이는 뉴스 l 어떻게 됐는데?

● 아참 그래서 “Landfill Harmonic Orchestra”는 어떻게 되었냐고요?

1. 이제 어엿한 음악가들이 되어 지역 사회의 어린아이들을 음악가로 양성하고 있을 뿐 아니라,

2. 매일 1,500톤의 고형 폐기물로 뒤 덮였던 마을은 재활용 악기들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답니다.

*이들의 소식이 더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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