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날,뉴닉뱃지,가성비뉴스
2021/03/08 월요일 👪뉴닉 팀: 뉴닉은 2021년 3월 8일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WE BUILD UP 프로젝트를 준비했어요. 우리의 목소리가 하나씩 쌓여, 더 나은 미래로 성큼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어요.
🦔고슴이: 뉴니커, 같이 목소리를 쌓아보겠슴?
여성의 날, 과거와 현재
3월 8일은 여성의 날 근데 여성의 날, 어떻게 시작된 거더라? 시작은 1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요. 그때 시대상을 살짝 살펴보면요:
그런데 여성이 일할 수 있는 곳은 한정적이었고(예: 방직·직물 공장), 환경도 안 좋았어요. 임금도 남성보다 낮게 받았고요. 이에 1857년, 미국 뉴욕시에서 일하던 여성 노동자들이 처음으로 시위를 일으켜요: “열악한 노동 환경과 저임금에 항의한다!” 그리고 1908년, 많은 여성 노동자가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 화재로 목숨을 잃은 사건을 계기로, 시위가 확 커져요. 1975년, UN은 3월 8일을 ‘여성의 날’ 공식 기념일로 지정했고요.
여성의 삶, 지금은 어때? 전에 비해서는 나아졌지만, 문제는 여전히 많아요. 3가지 시사 용어로 살펴보면요:
문제가 여전하네... 맞아요. 그래서 오늘날까지도 세계 곳곳에서 저마다 방식으로 여성을 지지하는 거예요.
오, 나도 뭔가 해보고 싶어...! 그럴 것 같아서 준비했어요. 내 생각을 다른 뉴니커와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만들어봤는데요. 아래 버튼을 클릭하면 뉴닉이 준비한 ‘WE BUILD UP’ 프로젝트 페이지로 갈 수 있어요. 그전에 뉴닉 팀이 준비해 놓은 내용을 살짝 맛보기로 요약해 봤으니, 남은 레터도 차근차근 읽어 주세요.
2020년, 뉴닉이 다뤄 온 다양한 여성 관련 이슈 기억해야 할 어제 1월, 텔레그램을 이용한 성착취 범죄 ‘n번방 사건’이 공론화됐어요. 대대적인 경찰 수사가 있었고, 주요 가해자였던 조주빈은 1심에서 45년 형을 선고받았지만, 형이 많다며 항소했어요. 성착취 영상물 방에 돈을 주고 입장하거나 영상을 거래한 유료회원 3575명이 검거됐고, 이 중 245명이 구속됐는데요. 징역 2개월 이하 혹은 집행유예 등으로 낮은 형량을 받고 있어요. 5월, 서울역 한복판에서 한 남성이 생판 모르는 여성을 폭행한 사건이 있었어요. 가해자를 조사해보니 전에도 여성 4명을 폭행한 적 있었는데요. 당시 가해자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으며, 피해자가 불안해하고 많은 사람이 분노했었어요. 사건이 일어난 지 약 9개월이 지난 올해 2월, 가해자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어요. 7월, 세계 최대 아동성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가 풀려났어요. 미국 법무부가 조사할 게 있다며 미국으로 보내 달라고 했는데, 우리 법원이 안 된다고 했거든요. 같은 달,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박 시장에게 성적 괴롭힘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된 다음 날 실종됐고,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된 일도 있었어요. 2021년 1월, 법원은 피해자의 다른 재판에서 박 시장의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고요: “피해자가 박 시장의 성추행으로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입은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피해자는 지금까지도 계속되는 2차 가해에 힘들어하고 있어요. 이 외에도 8월 네이버 웹툰 여성 혐오, 11월 논란이 된 비혼 여성의 출산, 12월 폐지된 임신중단 처벌법까지. WE BUILD UP 페이지에서 업데이트된 소식을 확인할 수 있어요.
2021년, WE BUILD UP! 지금 우리가 원하는 세상
뉴닉은 WE BUILD UP 프로젝트를 통해 2021년 지금,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뉴니커 목소리를 차곡차곡 쌓아보려 해요. 10대 뉴니커부터 직장 생활 중인 성인 뉴니커까지, 뉴니커 17명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봤는데요. 그중 몇 개만 공개하자면: “차별 없는 장난감을 원하는 10대 뉴니커” 🧸 저는 놀이 디자이너라는 꿈을 갖고 있어요. 지금 어린이들이 갖고 노는 인형은 차별적인 시선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차별 없는 장난감을 디자인해서 차별로부터 자유로운 생각이 만들어질 수 있게 기여하고 싶어요. 모두가 당당하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합니다. 사람들이 사회적인 시선에 억압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차별 없는 동요를 가르치고 싶은 교사 뉴니커” 🎹 저는 피아노 교사로 일하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동요를 가르치다 보면 성 고정관념이나 외모의 편견이 담긴 노래들이 꽤 많답니다. 그런 곡은 가르치고 싶지 않아요. 손톱만큼일지라도 불평등의 정서나 외모에 대한 편견을 아이들에게 만들어주고 싶지 않거든요. 아름답고 예쁜 노래들도 많잖아요. 구시대적, 가부장적인 동요들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이 외에도 국어 시간에는 ‘운수 좋은 날’ 같이 남성이 여성을 폭행하는 내용의 문학을 공부하지 않는 세상이 오면 좋겠다는 뉴니커도 있어요. 성별에 상관없이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예비 파일럿 뉴니커도 있고요. WE BUILD UP 페이지에서 뉴니커 17명의 목소리를 확인해보세요.
+ 이벤트 안내🔊 뉴니커 이야기를 공유해주세요! WE BUILD UP 페이지에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목소리를 쌓아주세요. 추첨을 통해 뉴닉이 준비한 기념 뱃지를 드립니다.  참여 방법은요:
진드기 잡는 목걸이랬는데... 🐕 미국 아마존에서 가장 잘 팔리는 해충 방지 목걸이를 찼던 반려견 약 1700마리가 목숨을 잃었어요. 약 7만 5000마리는 구토, 발작 등을 겪었는데, 미국 환경청은 이런 사실을 알고도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이 제품은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만 개 이상이 팔리는 제품이라, 반려견 가족이 있는 뉴니커는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이탈리아: 백신 양보 못 해 🇮🇹 이탈리아가 자국 공장에서 만들고, 호주로 공급될 예정이었던 코로나19 백신 수출을 막았어요: “우리가 원래 공급받기로 했던 양도 못 받고 있는데, 남 줄 때가 아니다!” 유럽연합(EU)도 이를 받아들였고요. 백신을 받기로 했던 호주는 대략 난감한 상태라고. 이제 쿠키 수집 안 할게요 🍪 🔍 인터넷 서핑할 때마다 내 정보가 쿠키 부스러기처럼 조금씩 수집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금까지 구글은 이 쿠키를 광고주에게 팔고, 맞춤형 광고를 제공해왔는데요. 사생활 침해라는 비판이 계속되자, 앞으로 쿠키 수집을 중단하고 새로운 디지털 광고 기법을 쓰기로 했어요. 애플 사파리에서는 쿠키 수집 어떻게 하고 있어? 👉 뉴닉 콘텐츠 보러 가기 5인 이상 금지 → 9인 이상 금지 🆕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가 기존의 5단계에서 4단계로 줄어들고, 규제가 대체로 완화될 예정이에요. 상점 문을 닫게 하는 집합금지는 최소화되고요. 사적 모임 금지 기준은 ‘9인·5인·3인 이상’으로 지금보다 촘촘해지는데, 이 기준이 적용되면 지금의 ‘5인 이상 금지’는 ‘9인 이상 금지’로 풀려요. 현대차는 3, LG에너지는 7 🤝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 무상교체(리콜) 비용을 3:7로 나눠 부담하기로 했어요. 지난 2019년부터 전기차 ‘코나EV’ 모델에서 잇달아 불이 났는데, LG에너지솔루션이 만든 배터리가 불량이라 그랬던 것. 해당 배터리를 교체하려면 약 1조 1000억 원이 드는데, 현대가 약 4000억 원, LG가 약 7000억 원 내기로 했다고.
©NVNCBL/Youtube “맞아, 난 현명해졌어 고통 속에서 터득한 지혜지만 그래, 대가가 있었지 그러나 내가 이뤄낸 것을 봐 해야 한다면, 뭐든 할 수 있어 나는 강해 나는 꺾이지 않아 나는 여자니까.” 이 곡의 제목은 ‘I Am Woman’. 1972년에 호주 출신의 가수 헬렌 레디가 발표해서 빌보드 차트 1위와 그래미상을 휩쓴 시대의 명곡이죠. 여성에 대한 차별을 지적하고 평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던 70년대, 헬렌의 노래는 전 세계 많은 여성에게 용기를 주었다고 해요. 헬렌 레디는 작년에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당당한 목소리와 감동적인 가사는 오늘날의 여성들에게도 새로운 힘이 되고 있어요.   오늘 여성의 날 특집 레터, 어떻게 보셨나요? 아래 버튼을 눌러 소감을 알려주세요. 여러분의 피드백 꼼꼼히 읽고, 돌아오는 수요일에 더 반갑게 찾아오겠습니다! 안평🏀 마라라🌼 얘💙 제이드💎 또니🥕 고슴이🦔 킴🐦 빈🧸 양수😈 쥬이🎶 근🌲 준🌊 사이먼🍀 하쿠🐾 파랑곰🐻 너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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