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생산성 근육을 키워주는 당근메일 당근메일 #201 | 2024년 9월 30일 - WEEK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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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도구의 미니멀리즘, 평생 무료 Twos
진대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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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의 끝은 순정
새로운 차를 구입하면 처음엔 이것저것 튜닝을 해보곤 하죠. 그러다 보면 결국 돌고 돌아 순정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결국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그만큼 꼭 있어야 할 것들만 담겨 있는 순정의 매력이 크기 때문이 아닐까요?
생산성 도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 모든 도구들을 다 사용해보고 나만의 시스템을 구축해보지만, 어느 순간 너무 많은 도구들에 압도되어 하나둘 지워가기 시작하죠. 너무 복잡한 시스템들은 오히려 생산성을 떨어뜨리기도 하고요. 그래서 결국 나에게 꼭 필요한 것만 남기게 됩니다.
저도 그런 고민 끝에 있을 것만 있는, 딱 기본을 지키는 생산성 관리 도구는 없을까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그 기본에 충실한 서비스 Twos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Twos는 누가 왜 만들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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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s의 두 창업자 Parker Klein와 Joe Steilberg
Twos는 두 엔지니어가 만든 서비스입니다. 여러 고민을 거쳐 가장 중요한 기능만을 서비스에 채워 넣었는데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생산성 도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일정, 할 일, 기록 이 세 가지입니다. 우리는 오늘 무엇을 할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계획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준비하거나 기록해야 하죠. 이 세 가지 요소는 우리가 매일 일을 해내는 데 필수적인 기능입니다.
또한, 갑자기 떠오르는 아이디어나 좋은 정보처럼 발산적인 일들도 있는데요. 이런 정보들은 빠르게 수집하고 잘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제 어떻게 사용할지 모르지만, 잘 정리해두면 큰 도움이 되니까요.
Twos는 이러한 기본적인 것들을 해낼 수 있도록, 심플하면서도 꼭 필요한 기능만 담았습니다. 이제 그 기능들을 직접 살펴볼까요?
Twos의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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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s는 리스트와 Things로 구성됩니다. 모든 날짜는 해당 날짜가 기본적으로 리스트가 되며, 개별적인 리스트를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여기서 리스트는 하나의 페이지를 의미하는데요. 날짜마다 그 날짜에 해당되는 페이지가 미리 생성되어 있고, 추가적인 제목의 페이지도 생성할 수 있어요.
리스트(=페이지) 안에는 Things를 만들 수 있습니다. Things는 별, 대시, 할 일, 숫자, 노트, 불렛, 하위 목록 등의 다양한 종류를 가지는데요. 특히 할 일의 경우 사이드 메뉴에서 따로 모아서 볼 수 있어 업무 관리에 편리합니다.
캘린더를 연동하면 날짜별 리스트 안에 캘린더도 함께 볼 수 있는데요. 일정 우측의 리스트 만들기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일정의 리스트를 추가로 생성할 수 있어 미팅 회의록을 만드는 데 유용합니다.
또한, 리스트를 새로 만들고 제목을 넣으면 AI 기능을 이용해 초안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제 생산성 도구에서 AI 기능은 필수가 되었죠.
추가적으로 Twos는 Chrome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스크랩 기능을 제공합니다. 외부의 다양한 링크들을 그날의 날짜 리스트 안에 순서대로 스크랩할 수 있어 정보 수집이 더욱 간편해집니다.
Twos의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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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날짜마다 모든 할 일, 리스트, 캘린더 정보들을 모아서 볼 수 있다.
Twos는 우선 일정, 할 일, 기록이라는 세 가지 필수 생산성 도구의 기능을 가장 심플하게 담았습니다. 언제든지 생각나는 것들을 적어두고, 이를 정리할 수 있죠. 특히 모든 기록은 오늘의 날짜 리스트에 저장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모든 정보들이 날짜를 기준으로 정리됩니다.
사실 날짜는 우리가 어떤 정보를 기억하기 가장 좋은 방식입니다. 아무리 폴더를 잘 정리하고 카테고리를 분류해도, 머릿속에는 “그 일을 언제 했지?“로 기억하는 게 가장 쉽잖아요. 저도 지난주에 적어둔 아이디어를 다시 찾을 때 날짜를 기준으로 찾게 되더라고요.
물론 그렇다고 검색 기능이 부실한 것은 아닙니다. Twos의 검색 기능은 검색 키워드의 결과물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해당 키워드가 과거에 언제 얼마나 많이 사용되었는지도 알려줍니다. 내가 특정 키워드에 언제 관심이 많았는지, 시간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해주니 흥미롭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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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결과에는 해당 키워드가 언제 얼마나 사용되었는지 빈도까지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리스트를 공유하고 공유 링크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하나의 리스트를 함께 작업하는 것도 가능해서 팀원들과 협업하기에도 좋아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바로 Review입니다. 과거에 내가 작성한 리스트를 다시 보고 리뷰하는 메뉴인데요. 이 메뉴를 통해 과거에 작성했던 노트들을 다시 확인할 수 있고, “언제 다시 이 내용을 보고 싶으신가요?“라고 물어보기에 미래에 언제쯤 다시 이 리스트를 발견하면 좋을지도 물어봐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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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기능을 통해 과거의 노트들을 자연스럽게 다시 발견한다.
저는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한 이후로 날짜와 연결된 노트를 매우 좋아합니다. 언제 그 생각을 기록했는지 시점을 통해 그 순간까지 리마인드해주니까요. 비슷한 서비스로 Capacities나 다른 제텔카스텐 도구들도 있지만, Twos가 가장 심플하다고 느꼈습니다.
군더더기 기능은 없고, 있을 기능은 다 있다는 것이 Twos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어떤 서비스보다도 기본에 충실한 서비스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이 제품을 만든 두 개발자는 이 서비스를 평생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 가지 특징은 Twos World라는 공간인데요. 이곳에서는 Twos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Things나 리스트, 템플릿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그래서 직접 템플릿을 만들 필요 없이 괜찮은 템플릿을 가져와서 사용할 수 있어요. 저도 Twos World에서 다른 사람들이 공유한 템플릿을 활용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도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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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s는 Twos World 라는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서로간의 정보와 템플릿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커뮤니티가 서비스 외부의 별도 공간이 아닌 내부에 통합되어 있다는 것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그래서 더욱 손쉽게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은 Twos에 어떤 정보를 기록하는지 엿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결론
여러 생산성 도구를 사용하면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기능들이 담겨 있습니다. 오히려 기존의 서비스들에서 불편했던 것들을 한 번에 해결해주죠. Evernote의 경우 날짜별 페이지가 없고, Notion은 개별 할 일 관리 도구가 없으며, Capacities는 템플릿을 공유받거나 다른 사람과 노트를 함께 수정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없는데요. 단순한 Twos에는 이 모든 기능이 다 있습니다. 게다가 심플한 스크랩 기능까지요.
복잡한 건 싫고, 돈 내기도 싫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심플한 도구를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Twos를 바로 활용해보세요. 아마 평생 쓰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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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 📅 Twos는 일정, 할 일, 기록이라는 세 가지 핵심 기능에 집중한 미니멀리즘 생산성 도구로, 모든 정보를 날짜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정리합니다.
- 🔍 검색, 공유, 리뷰 기능 등 필수적인 기능들을 포함하며, Twos World라는 내장 커뮤니티를 통해 사용자들끼리 템플릿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 🆓 Google 출신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Twos는 심플하면서도 필요한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평생 무료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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